2025.11.28 (금)

  • 맑음동두천 -0.7℃
  • 맑음강릉 5.4℃
  • 맑음서울 1.8℃
  • 맑음대전 1.8℃
  • 맑음대구 3.4℃
  • 맑음울산 4.4℃
  • 맑음광주 4.5℃
  • 맑음부산 7.8℃
  • 맑음고창 1.2℃
  • 맑음제주 7.8℃
  • 맑음강화 -0.2℃
  • 맑음보은 -1.4℃
  • 맑음금산 -0.3℃
  • 맑음강진군 4.8℃
  • 맑음경주시 1.0℃
  • 맑음거제 4.2℃
기상청 제공

익산시, 청년 재도약 돕는 ‘도전 플랫폼’ 자리매김

올해 수료생 116명…취·창업·직업훈련 등 77명 사회진입 성과
제3회 총동창회 열어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 응원

 

익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사회진입을 돕는 정책을 꾸준히 펼치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시가 운영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올해 총 11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취·창업 27명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36명 △직업훈련 10명 △미래내일 일경험 4명 등 77명이 사회 활동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진로 탐색부터 취업 역량 강화,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까지 포함해 사회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재도전을 돕는 맞춤형 정책이다. 시는 2023년부터 3년간 총 336명의 청년에게 재도약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청년 정책의 핵심 축으로 정착시켰다.

 

지난 27일 저녁에는 익산청년시청에서 ‘제3회 청년도전지원사업 총동창회’가 열렸다. 2023~2025년 수료생과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홍보 영상 상영 △우수 참여자·직원 시상 △축하 인사 △청년 응원문구 퍼포먼스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되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다음 도전을 다짐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수료 청년들은 “진로 불안과 심리적 어려움 속에서 익산시가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관계자들은 앞으로의 성장과 재도전도 함께 응원했다.

 

시는 내년에도 총 130명의 참여자를 모집해 사업을 이어간다. 신청은 12월 5일부터 익산청년시청 누리집에 게시되는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 탐색부터 취업·정착까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최민성 기자

발빠른 정보, 신속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