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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도심, ‘정원형 화단’으로 새 얼굴…하나로 일원 경관 재탄생

관목·초화류 1천여 주 식재…사거리 구간 전면 재정비
장식벽 설치로 가로경관 완성도↑…‘걷기 좋은 거리’ 조성

 

익산시가 도심 가로경관을 정원형으로 재정비하며 시민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걷기 좋은 거리를 조성했다. 시는 28일‘하나로 일원 가로경관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하나로사거리에서 복음내과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구간의 화단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플라밍고 샐릭스 등 관목류 10종 257주, 무늬실유카 등 초화류 10종 820본을 식재해 계절감이 살아 있는 입체적 화단을 마련했다.

 

또한 화단 경관을 강화하기 위해 구간 내 4개소에 장식벽을 설치, 기존보다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시민들이 이동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녹음을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도 눈에 띈다.

 

시는 조성된 경관의 지속적 품질 유지를 위해 정기 점검과 상시 관리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안전하고 쾌적하게 녹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원형 화단 조성을 통해 하나로 일원이 더욱 아름답고 생동감 있는 거리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심 속 녹지를 꾸준히 확대하고 보행 환경을 개선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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