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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평생학습,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핫플레이스’로 부상

나주시·광주 한국예술종합교육원 관계자 방문, 인문학 특화 프로그램·시민 참여 모델 청취

 

대한민국 대표 평생학습도시 전주시가 전국 지자체와 기관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평생교육 우수 사례의 벤치마킹 현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주시는 최근 나주시 평생학습 관계자와 광주 한국예술종합교육원 관계자들이 차례로 전주시평생학습관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방문단은 전주시의 인문학 특화 프로그램, 시민 참여형 운영 모델, 시설 활용 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심층적인 의견을 교류했다.

 

나주시 방문단은 현장에서 운영 노하우, 프로그램 설계 방식, 지역 맞춤형 확산 전략 등을 공유받으며 향후 나주시 평생학습 정책 설계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벤치마킹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광주 한국예술종합교육원 관계자들이 방문해 예술교육과 평생학습 연계 모델을 중심으로 전주시 특화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 방식, 학습 거점 운영 전략을 학습했다. 광주 방문단은 “전주시 사례를 통해 실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주시는 2004년 교육부 지정 평생학습도시 이후 지속적으로 전국 지자체와 기관의 방문 요청을 받아왔으며, 인문학 특화 정책, 전 세대 학습 지원 모델, 지역 정체성 기반 프로그램 운영은 대표적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전주시는 시민 삶과 지역 문화에 기반한 평생학습 정책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자체 간 상호 학습과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평생학습관 운영, 유쾌한 인문학, 50+ 인생학교, 지역대학 연계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시민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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