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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평선아카데미, ‘AI 시대 교육의 길’을 묻다

유영만·신종호 교수 초청 특별 강연… 시민 대상 미래 교육 통찰 제시

김제 지평선아카데미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교육의 미래를 조망하는 특별 강연을 마련했다.

 

김제시는 「AI와 함께 그리는 지평선 너머의 교육」을 주제로 오는 11일과 18일, 국내 교육학 분야의 권위자인 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와 신종호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를 초청해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대상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연은 두 차례 모두 오후 3시부터 열린다.

 

11일 강연에 나서는 유영만 교수는 ‘AI시대, 지식으로 지시하지 말고 지혜로 지휘하라’를 주제로, 인공지능이 방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시대일수록 인간은 답이 없는 문제에 질문을 던지고, 상황에 맞는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지혜의 힘’을 길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과 사회 전반에서 지혜 중심 교육의 필요성을 짚는다.

 

18일 강연을 맡은 신종호 교수는 ‘AI로 인한 초·중·고 미래 교육의 변화’를 주제로, 인공지능이 단순한 학습 보조 도구를 넘어 교육 패러다임 자체를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진단한다. 또한 학생 중심의 자기주도 학습과 개인 맞춤형 교육이 미래 세대 교육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김제시는 이번 12월 특별 강연이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교육의 새로운 방향과 가능성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평선아카데미 강연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현장 참여가 어려운 시민을 위해 경로당 IPTV를 통해 강연 영상이 실시간 송출된다. 강연 종료 후에는 강사 동의 하에 김제시 사이버학습센터를 통해 다시보기 영상도 제공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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