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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마을, 완주에서 하나 되다

교육동아리·학교마을강사 성과 공유…지역 교육공동체 결실 확인

 

완주군 교육 현장을 이끌어온 학교와 마을 교육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지난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임성희)는 최근 가족문화교육원에서 ‘2025년 완주군 교육통합지원센터 성과공유회’를 열고, 그동안 추진해 온 교육 사업의 성과를 군민과 공유하며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미래 교육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지역 내 29개 교육동아리와 학교마을강사 100여 명이 참석해 활동 결과를 영상과 전시로 선보이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학교마을교육기관인 ‘극단 창연’의 가무악극과 ‘베리퀸즈’의 댄스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2025년 교육통합지원센터 주요 사업 성과 보고와 동아리 활동 영상 발표가 진행됐다. 참여형 프로그램인 ‘가족오락관, 몇 대 몇!’은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교육공동체 간 유대감을 더욱 깊게 했다.

 

완주군은 그동안 학교와 지역이 연계된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주민과 학부모, 마을 강사를 교육의 주체로 육성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이러한 정책이 현장에서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교육을 통해 아이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교육통합지원센터가 지역 교육의 중심축으로서 학교와 마을을 잇는 가교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완주 교육공동체가 함께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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