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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시동…공모사업 선제 대응 나서

태양광·지열 등 수요조사 착수…에너지 비용 절감·주민 참여 관건

 

고유가와 에너지 비용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방정부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진안군이 정부 공모사업 참여를 목표로 주민 수요조사를 실시하며 친환경 에너지 전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진안군은 오는 2027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참여를 위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을 사전 모집하고 있다.

 

공모 선정 시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돼 초기 설치 비용을 낮추고, 장기적으로는 가정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주택용 태양광 설비의 경우 일정 규모 설치 시 연간 수십만 원 수준의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단순한 에너지 정책을 넘어 가계 부담 완화와 직결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사업 구조 역시 비용 부담을 분산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일부 자부담이 발생하지만, 정부 지원이 더해지면서 초기 투자 장벽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다만 최종 부담 수준은 공모 선정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수요조사는 단순 행정 절차를 넘어 공모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준비 단계로 해석된다.

 

참여 의사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설계할 경우, 실효성과 사업 지속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재생에너지 확대는 탄소중립 대응이라는 장기 과제와도 맞닿아 있다. 지방 단위에서의 분산형 에너지 생산 기반이 확대될 경우, 에너지 자립도 향상과 환경 부담 완화라는 이중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초기 투자와 유지 관리, 주민 수용성 확보 등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는다. 특히 농촌 지역의 경우 설치 환경과 활용 방식에 대한 충분한 사전 안내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진안군은 이번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공모사업 선정에 집중하고, 향후 본격적인 보급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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