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에서 노동의 연대가 지역 청소년의 배움으로 이어지는 나눔이 실천됐다.
민주연합노동조합 전주지부는 최근 전주시와 연계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운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 6명을 선정하고 ‘김헌정 열사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전주시 공무직 환경관리원과 대행업체 환경관리원 등 민주연합노조 전주지부 조합원들이 평소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노동 권익 향상과 사회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고 김헌정 열사의 뜻을 기리며,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실천하자는 취지다.
전주지부는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경제적 여건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한편, 노동운동의 사회적 책임을 지역사회 속에서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지부 관계자는 “자치단체와 공사·공단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자주적으로 결성한 민주연합노동조합은 김헌정 열사가 강조했던 연대와 나눔의 정신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올해 첫발을 뗀 장학사업을 계기로,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보듬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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