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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예능이 먼저 다녀간 섬으로…고군산군도 겨울 여행

1박2일·독박투어에 소개된 풍경 따라 가까운 섬 여행 제안

 

설 명절 연휴를 맞아 군산시가 서해의 섬 군락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한 겨울 여행지를 제안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잇달아 소개되며 관심을 모은 곳으로, 짧은 일정에도 다녀올 수 있는 ‘가까운 섬 여행지’라는 점이 특징이다.

 

선유도와 무녀도, 장자도 등으로 이어지는 고군산군도는 사계절 내내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군산의 대표 관광지다. 최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과 독박투어에 등장하며 섬 풍경과 여행 코스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고군산군도의 가장 큰 장점은 연륙교로 여러 섬이 연결돼 있다는 점이다. 차량 이동이 가능해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친구, 연인과의 소규모 여행에도 부담이 적다.

 

고군산군도의 중심인 선유도는 명사십리 해변과 해안 산책로, 전망 명소가 어우러진 섬이다. 겨울 바다 특유의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수평선을 바라보며 걷는 산책은 연휴 동안 일상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게 한다. 해 질 무렵에는 차분한 겨울 바다와 어우러진 일몰 풍경이 인상적이다.

 

선유도와 장자도를 잇는 장자교 스카이워크에서는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이색적인 체험도 가능하다. 무녀도는 물때에 따라 바닷길이 열리는 쥐똥섬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자연이 허락한 시간에만 만날 수 있는 풍경이 고군산군도의 또 다른 매력으로 꼽힌다.

 

대장도 대장봉에 오르면 선유도와 장자도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고군산군도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K-관광섬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말도와 명도, 방축도 역시 독특한 지질과 해안 풍경을 간직한 숨은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체험형 관광 콘텐츠도 다양하다.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스카이썬라인과 고군산군도 자전거길은 활동적인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고군산군도 자전거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에 포함된 코스다.

 

군산시는 설 연휴 기간 고군산군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준비에 나섰다. 명절을 앞두고 음식점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주요 관광시설과 해안 산책로, 공공 편의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도 마쳤다. 연휴 기간에도 현장 관리 체계를 유지해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고군산군도는 지난해 약 270만 명이 방문한 군산의 대표 관광자원”이라며 “설 연휴를 맞아 관광객들이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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