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천 안전 점검에 나섰다.
전주시는 지난 4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국가·지방하천과 소하천 등 전주지역 32개 하천 구간을 대상으로 홍수기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후변화로 시간당 100mm가 넘는 집중호우 등 극단적인 이상기후 현상이 잦아짐에 따라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하천 제방과 호안 시설 상태를 비롯해 하상 퇴적토와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 배수통문과 수문 등 하천시설물의 작동 상태 등이다. 또 하천 내 불법 점용과 적치물 정비, 홍수 취약지구 점검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점검 결과 산책로와 운동기구, 편의시설 파손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은 우기 전에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하천 기능을 저해하는 쓰레기 투기와 불법 경작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집중호우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하천 순찰 강화와 비상근무 체계도 점검할 방침이다.
시는 하천 통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퇴적토와 지장수목 제거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3년부터 주요 하천을 대상으로 하도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에는 전주천 일대에서 퇴적토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전주생태하천협의회와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등 생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김성수 전주시 건설안전국장은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정비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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