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7 (토)

  • 맑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2.3℃
  • 맑음서울 -0.9℃
  • 구름많음대전 -0.1℃
  • 맑음대구 1.6℃
  • 맑음울산 1.8℃
  • 흐림광주 1.6℃
  • 맑음부산 2.3℃
  • 흐림고창 1.4℃
  • 흐림제주 4.5℃
  • 맑음강화 -2.0℃
  • 흐림보은 -0.2℃
  • 구름많음금산 -0.2℃
  • 구름많음강진군 2.2℃
  • 맑음경주시 1.6℃
  • 맑음거제 2.4℃
기상청 제공

“겨울에도 공이 돈다”…익산, 대학야구 윈터리그로 ‘동계 훈련 메카’ 시동

연세대·고려대 등 15개 팀 440명 참가
5일간 스토브리그 열전…스포츠 관광·지역경제 효과도

 

 

전북 익산이 대학야구 동계 훈련지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겨울철 비시즌을 활용한 ‘윈터리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잠재력을 확인했다.

 

익산시는 6일 ‘2026 익산시 야구 윈터리그’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익산보조야구장과 완주야구장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리그에는 연세대, 고려대, 인하대, 원광대 등 대학 야구 강호를 비롯해 유망 고교팀까지 총 15개 팀이 참가했다. 선수 400명과 지도자 40명 등 440여 명 규모의 선수단이 익산에 머물며 실전 경기와 전력 점검을 병행하는 동계 스토브리그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익산시, 익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 원광대학교 야구팀이 협력해 추진한 민·관·학 연계 스포츠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역 야구 인프라와 대학 야구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외부 선수단을 유치하면서 지역 스포츠 생태계 확대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대회 기간 동안 프로구단 스카우터와 학부모, 관계자들도 익산을 방문하면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도 활기가 돌았다. 짧은 기간이지만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체류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윈터리그를 통해 익산이 야구 동계 훈련의 최적지임을 확인했다”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참가 팀과 기간을 확대해 전국 규모의 동계 리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익산은 국가식품클러스터와 관광 자원에 이어 스포츠 전지훈련 도시로도 영역을 넓히며 사계절 스포츠 유치 도시로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최민성 기자

발빠른 정보, 신속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