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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해빙기 맞아 취약시설 안전점검…4월 10일까지 집중 관리

급경사지·교량 등 현장 중심 점검…균열·지반침하 등 위험요소 사전 차단

 

익산시가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에 나섰다.

 

시는 오는 4월 10일까지를 ‘해빙기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급경사지와 옹벽, 석축, 교량 등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 동안 얼어 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지반 침하와 시설물 균열 등 해빙기 특성에 따른 위험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은 시설 관리 부서별 자체 점검을 원칙으로 진행되며, 필요할 경우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통해 시설 안전성을 보다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0일 양경진 익산시 기획안전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해빙기 주요 점검 대상지인 배산육교와 함열 와리2지구 급경사지를 찾아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교량 교각 기초 주변의 지반 침하 여부와 시설물 균열 상태 등을 확인하고, 급경사지의 낙석 방지 시설과 비탈면 상태 등 취약 요소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균열이나 침하, 붕괴, 전도, 낙석 등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즉시 보수·보강을 실시하고, 중대한 결함이 확인될 경우 사용 금지나 통행 제한, 정밀안전진단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 참여도 확대한다. 안전신문고를 통한 주민 신고 참여를 독려하고,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광판 홍보 등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양경진 국장은 “해빙기에는 작은 균열이나 지반 변화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취약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개선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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