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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오션팔레트’ 6월 문 연다…서해 체류형 해양관광 새 거점 부상

인공파도풀·실내서핑장·잠수풀 갖춘 해양레저 복합단지
선유도·고군산군도 관광권역 연계…지역경제 파급효과 기대

 

군산시가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오션팔레트’를 오는 6월 19일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해양레저와 휴양, 체험형 관광 기능을 한데 묶은 복합 인프라로, 서해권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거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군산시에 따르면 오션팔레트는 해양레저 체험을 중심으로 캠핑과 휴식, 자연경관 감상까지 가능한 복합 관광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단순히 바다를 보는 관광에서 나아가, 직접 즐기고 머무는 방식의 해양관광 수요를 겨냥한 사업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시설의 핵심은 체험형 해양레저 콘텐츠다. 인공파도풀과 실내서핑장, 잠수풀 등 다양한 레저시설이 들어서고, 캠핑장과 휴식공간 등 체류형 관광을 뒷받침할 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군산시는 이를 통해 방문객이 짧게 둘러보고 떠나는 관광이 아니라, 현장에서 시간을 보내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으로 흐름을 바꿔보겠다는 구상이다.

 

개장에 앞서 군산시는 안전시설과 이용객 편의시설 확충 공사를 병행하고 있다. 안전펜스와 인명구조함, 응급치료실 등 재난안전시설은 물론 화장실과 샤워장, 세척장 등 편의시설도 상반기 안에 모두 갖출 계획이다.

 

해양레저시설 특성상 안전에 대한 신뢰가 곧 관광지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개장 전 점검에 특히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운영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산시는 전문 운영업체인 ㈜조이와 운영 계약을 체결했고, 오는 5월 1일부터 정식 운영체계에 들어간다. 주요 시설은 5월 말까지 마무리한 뒤 개장 전까지 시운전과 운영 점검을 통해 시설 안전성과 현장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오션팔레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지 자체의 시설 규모만이 아니다. 선유도와 고군산군도 관광권역과 연계될 경우 서해 관광벨트의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는 연결 고리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

 

서해의 낙조와 몽돌해변, 갈대밭 같은 자연경관에 해양레저 체험을 결합하면, 풍경 중심 관광지에서 체험 중심 관광지로 외연을 넓힐 수 있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

 

군산시는 이번 사업이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류형 관광은 숙박과 음식, 지역 상권 소비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관광객 유입 확대가 지역 내 소비 증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해양레저 콘텐츠 확충이 단순한 관광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도시 관광 구조를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권은경 군산시 교통항만수산국장은 “오션팔레트는 해양레저체험을 중심으로 한 군산 해양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개장 전까지 철저한 시운전과 안전 점검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해양레저체험 관광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6월 19일 개장식 이후에도 다양한 해양레저체험 프로그램과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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