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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농민들, 영농철 출발 알렸다…풍년·무사안녕 기원하는 발대식 열려

부안군 농민회, 행안면서 영농발대식 개최
농업인 300여명 한자리에…고천문 낭독·풍년기원제로 결속 다져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부안 지역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농사의 무탈과 풍년을 기원했다.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로 농업 현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 농사의 시작을 다짐하고 농업인의 연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부안군 농민회는 24일 행안면 부안중앙농협 옛 미곡처리장에서 영농발대식을 열고 올 한 해 영농의 안전과 풍년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안군 농민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정화영 부군수와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영농철을 맞는 농업인의 각오를 다지는 고천문 낭독과 한 해 풍년을 비는 풍년기원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자연재해 없는 한 해와 건강한 영농을 함께 기원하며, 본격적인 농사철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농업인들이 한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최근 농업 현장은 이상기후와 생산비 부담, 농촌 인구 감소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만큼, 농업인들 사이에서는 어느 때보다도 안정적인 영농 환경에 대한 바람이 크다.

 

특히 발대식이 열린 부안중앙농협 옛 미곡처리장은 지역 농업의 현장성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농민들이 직접 올해 농사의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와 맞물려 상징성을 더했다.

 

부안군 농민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업인들이 서로 힘을 모아 풍년 농사를 준비하고, 자연재해 없는 한 해를 함께 기원했다고 설명했다.

 

배달승 부안군 농민회 회장은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영농발대식을 통해 농업인들의 건강과 무사 안녕을 기원한다”며 “자연재해 없이 무탈한 한 해가 돼 행복한 농정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화영 부군수는 “기후변화와 고령화 문제 등으로 농업·농촌이 식량안보와 식량주권 위기 앞에 서 있다”면서도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업인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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