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을 둘러싼 개발과 이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지역 시민들이 직접 나서 환경을 관리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행정 중심 관리에서 나아가 시민 참여형 환경 보전 활동이 지역 경쟁력의 한 축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김제시에 따르면 새만금미래김제시민연대는 지난 26일 새만금 방조제 일대에서 대규모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시민연대 위원들과 시 새만금경제국 직원 등 60여 명은 새만금 2호 방조제 바람쉼터 주변에 집결해 겨울철 동안 쌓인 폐기물을 집중 수거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단순한 환경 미화 차원을 넘어 관광 환경 개선과 지역 이미지 제고를 동시에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봄철을 맞아 방문객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쾌적한 경관을 조성해 새만금의 체류 가치와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특히 시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점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지역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환경을 가꾸는 과정은 공동체 의식과 책임감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로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새만금은 현재 산업·물류 거점으로의 기능 확대와 함께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도 동시에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환경 관리 수준은 지역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김제시는 향후에도 시민 참여 기반의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깨끗한 새만금 환경을 유지하고, ‘새만금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개발과 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관리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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