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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차세대 농업 리더’ 키운다… 우수후계농 본격 선발

최대 2억 저리 융자 지원… 지속가능 농업 기반 강화

 

전북 진안군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이끌 핵심 인재 육성에 나섰다. 단순 인력 지원을 넘어 경영 역량을 갖춘 전문 농업인을 선별해 집중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진안군은 오는 4월 15일까지 ‘2026년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후계농업경영인 가운데 영농 경험과 경영 능력이 검증된 인력을 선발해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 대상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뒤 5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농업인이다. 2021년 이전 선정자뿐 아니라 청년 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도 포함돼 폭넓은 참여가 가능하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영농 기반 확대를 위한 정책자금이 지원된다. 최대 2억 원 한도로 연 1.5% 저금리 융자가 가능하며, 5년 거치 후 10년 상환 조건이 적용된다. 초기 투자 부담이 큰 농업 특성을 고려한 금융 지원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전문 농업경영인 육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생산 중심 농업에서 경영과 유통까지 아우르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워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진안군은 이를 통해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는 동시에, 경쟁력 있는 농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청년층과 기존 후계농 간 균형 있는 지원이 이뤄질지 여부도 향후 관건으로 꼽힌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방문 접수로 진행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6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유능한 농업인에게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농업을 이끌 인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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