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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호 지키는 환경리더 키운다…진안군 ‘환경대학’ 입학식 개최

6주 과정 운영으로 주민 실천형 교육 강화…수질 관리·기후 대응 등 전문 교육 진행

 

지역 환경 문제를 주민 참여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는 가운데, 진안군이 용담호 수질 보전을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지역 환경리더 양성에 나섰다.

 

단순 교육을 넘어 주민 주도의 실천을 이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춘 사업이다.

 

진안군은 9일 군민자치센터 강당에서 ‘제18회 용담호 환경대학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강생 30여 명이 참석해 환경교육 과정의 시작을 함께했다.

 

용담호 환경대학은 용담호 수질개선 진안군 주민협의회가 주관해 2009년부터 운영해온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8년째를 맞았다.

 

매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하며 용담호 수질 자율관리와 환경보호 의식 확산에 기여해 왔다.

 

올해 교육과정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5월 14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된다. 환경 분야 교수와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수질 관리와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체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특히 주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행동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교육 내용에는 용담호 수질 자율관리 방안과 주민 실천 방향, 기후변화 이해와 대응 전략, 친환경 비누 만들기 체험 등이 포함돼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지역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천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진안군은 환경대학을 통해 주민 스스로 환경을 관리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환경 보전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장기간 이어온 교육 프로그램이 지역 환경 거버넌스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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