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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동네가 교실’로…찾아가는 평생학습 하루 만에 마감

450개 강좌·2,500명 참여…시민 주도형 학습 모델 확산

 

일상 공간을 배움의 장으로 확장하는 ‘생활밀착형 평생학습’이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학습 수요가 지역 커뮤니티 형성과 결합되며 새로운 교육 모델로 주목받는 흐름이다.

 

군산시는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1기 강좌를 개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강좌는 접수 시작 하루 만에 모집이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 사업은 시민이 직접 강좌를 기획하고 학습 공간을 발굴하는 ‘시민 주도형 평생학습 모델’이다. 5인 이상이 모여 강좌를 신청하면 시가 강사를 파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카페와 공방, 마을 공간 등 생활권 내 다양한 장소를 학습 공간으로 활용해 접근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는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학습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된다.

 

이번 1기 운영에는 450개 강좌에 약 2,500명이 참여하며, 강사 450명과 학습 장소 450개소가 매칭됐다. 여기에 평생학습 매니저가 운영을 지원하며 학습자 간 연결과 지속성을 뒷받침한다.

 

이 같은 구조는 단순 강의 제공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 형성과 상권 활성화까지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습과 지역 경제가 결합된 ‘복합형 모델’로 해석된다.

 

군산시는 향후 읍·면 지역 참여 확대를 위해 추가 모집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소외지역 해소와 학습 격차 완화에 초점을 맞춘 정책이다.

 

전문가들은 평생학습이 공간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때 학습 지속성과 효과가 높아진다는 것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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