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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친환경 방역 강화…여름철 감염병 ‘선제 차단’ 나선다

10월까지 집중 소독·유충 제거 병행…주민 참여형 자율방역 확대

 

여름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지방정부의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부안군이 친환경 방역 체계를 기반으로 위생 해충 관리에 나서며 선제적 대응에 돌입했다.

 

부안군은 이달부터 10월까지 하절기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5월부터는 집중 방역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가지와 밀집주택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 2~3회 방역을 실시해 감염병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모기 등 해충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정화조와 하수구, 공원 주변, 천변 지역 등에 대한 유충 제거 활동이 병행된다. 이를 위해 방역소독 특별기동반을 운영해 취약 지점을 집중 관리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이번 방역 정책의 특징은 주민 참여를 확대했다는 점이다. 군은 자율방역 사업을 통해 소형 분무기와 방역약품을 지원하고, 마을 단위 방역 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장비 대여와 간단한 교육을 통해 주민이 직접 생활 주변 방역에 참여하도록 한 것이다.

 

이는 행정 주도의 일방적 방역에서 벗어나, 지역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예방 중심 관리 체계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감염병 대응에서 일상적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주민 참여는 실효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다만 자율방역이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참여와 올바른 방역 방법에 대한 교육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단순 장비 지원을 넘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부안군은 이번 방역사업을 통해 감염병 매개 해충을 줄이고 군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대응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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