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경쟁력이 ‘기본 인프라 관리’에서 갈린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전주시가 대표 관광지 환경 정비에 나섰다. 전주한옥마을 일대 공공화장실을 대상으로 한 전수 점검이 실시되며 관광객 편의 개선이 추진되고 있다.
전주시는 최근 한옥마을 내 공공화장실 24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점검과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조치는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방문객 이용이 집중되는 주요 동선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점검에서는 청결 상태와 시설물 파손 여부, 이용 편의성 등이 중점적으로 확인됐다.
특히 경기전과 관광안내소 등 주요 거점 시설을 중심으로 위생 관리 수준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가 이뤄졌다.
공공화장실은 관광지 이미지와 직결되는 대표적인 생활 인프라로 꼽힌다. 단순 편의시설을 넘어 도시 전반의 관리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 작용하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점검은 관광 콘텐츠 확충과 함께 ‘기초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관광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설 확충뿐 아니라 유지·관리 수준을 높이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 반영된 것이다.
다만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향후 과제로 남는다. 관광객이 상시 방문하는 공간인 만큼, 정기 점검과 운영 인력 확보 등 구조적 관리가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주시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시설 보완과 환경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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