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축제가 잇따르는 가운데, ‘사전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가 지자체 행사 운영의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행사 규모보다 안전 수준이 축제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인식이 강화되는 흐름이다.
익산시는 ‘2026 익산 서동축제’를 앞두고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종합적인 안전대책 점검에 나섰다. 축제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익산경찰서, 익산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기관 간 협력 체계를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려는 조치다.
주요 점검 내용은 행사장 안전성 검토를 비롯해 구역별 안전 인력 배치, 밀집 인파 관리, 비상 대응 체계 구축 등이다. 여기에 소방 대응과 응급의료 체계, 식품위생 관리까지 포함되면서 전방위적인 안전 관리가 이뤄진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사전 점검을 한층 강화한다. 심의 과정에서 도출된 보완 사항을 반영해 개막 전 관계기관 합동 현장 점검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계획 수립 단계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최근 각종 지역 축제에서 인파 사고와 안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지자체의 안전관리 수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익산시 역시 ‘무사고 축제’를 목표로 한 예방 중심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다만 실효성 확보를 위해서는 현장 인력의 대응 능력과 상황별 매뉴얼 운영이 실제 상황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익산시 관계자는 “축제의 성공은 안전에서 출발한다”며 “사전 점검과 현장 대응 체계를 철저히 구축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