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정보 제공 방식이 ‘검색’에서 ‘추천’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여행 시점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가 관광객의 선택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면서, 지자체들도 직관적이고 즉시 소비 가능한 정보 제공에 집중하는 흐름이다.
군산시는 관광객이 시기별로 꼭 경험해야 할 관광지와 먹거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월별 추천 콘텐츠 알림창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 서비스는 군산문화관광 누리집 접속 시 자동으로 노출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사진과 간결한 문구를 중심으로 관광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 안내를 넘어 ‘지금 군산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제안하는 추천형 콘텐츠 구조를 취한다.
시는 계절성과 관광 흐름을 반영해 매월 ‘추천 관광지’와 ‘추천 먹거리’를 선정한다. 봄에는 은파호수공원과 꽃게, 여름에는 선유도 해수욕장과 수제맥주, 가을에는 고군산섬잇길과 전어 요리 등 시기별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구성할 계획이다.
지역 대표 축제와의 연계도 강화한다. 군산시간여행축제와 짬뽕페스티벌 등 주요 행사와 추천 콘텐츠를 결합해 관광 시너지를 높이고 방문 동기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서비스는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유도하는 ‘체류형 관광’ 전환을 목표로 한다. 관광지와 먹거리를 함께 제시함으로써 동선과 소비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방식이다.
또한 누리집을 단순 정보 제공 창구에서 벗어나 ‘관광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려는 시도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다만 추천 콘텐츠의 신뢰성과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서비스 성패를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군산시 관계자는 “관광객이 군산을 보다 쉽고 매력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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