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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금리 1~2%대 대출 길 연다…중소기업 숨통 틔우기

지자체 이차보전·은행 금리우대 결합…금융지원 모델 주목

고금리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면서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와 금융기관이 협력해 금융비용을 낮추는 지원 모델이 확산되는 추세다.

 

군산시는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중소기업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이차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금리 인하 효과를 극대화한 ‘결합형 지원 구조’다. 군산시는 기존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해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고, IBK기업은행은 추가로 최대 1% 금리를 감면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실질적으로 1~2%대 저금리 대출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군산시 이차보전 사업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으로, 관내 IBK기업은행 영업점을 통해 대출 시 금리 혜택이 적용된다. 다만 임대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 재정지원과 금융기관의 자체 금리 우대가 결합된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단순 보조금 지원을 넘어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정책 효과를 높이려는 시도다.

 

특히 중동 분쟁 등 대외 변수로 경영 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금리 부담 완화는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와 투자 여력 확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지원 대상 선정과 지속적인 재원 확보가 정책 성과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실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금융기관과의 협력 확대와 후속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군산시 관계자는 “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을 개선하고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겠다”며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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