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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반려동물 동반 외식 ‘제도권’으로

위생 기준 강화·물품 지원 병행…펫 관광도시 기반 구축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와 함께 외식·관광 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동반 가능’ 여부를 넘어 위생과 안전 기준을 갖춘 제도화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는 흐름이다.

 

익산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 확대를 위해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법령 개정으로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운영이 가능해진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위생·안전 기준을 충족하고 사전검토를 완료한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이다. 시는 참여 업소에 안내판과 반려동물 전용 식기 등을 지원해 이용 편의성과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운영 기준도 구체화됐다. 조리 공간과 분리된 이용 공간 확보, 반려동물 이동 제한, 예방접종 여부 확인, 위생 관리 장비 구비 등 다층적인 안전 기준이 적용된다.

 

이는 반려동물 동반 문화 확산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생 문제와 이용자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 외식 환경 개선을 넘어 관광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익산시는 ‘펫프렌드 익산’을 내세워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업소 참여 확대와 함께 이용자 인식 개선이 병행되지 않을 경우 정책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익산시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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