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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시립무용단 30년 ‘감사의 무대’ 올린다

전통·풍물 결합 공연…시민 체감형 문화 향유 확대

 

공공 예술단체가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재정립하며 ‘감사형 공연’과 ‘체감형 문화서비스’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 공연을 넘어 시민과의 정서적 교감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문화정책의 방향이 확장되는 흐름이다.

 

익산시 시립무용단은 창단 30주년을 맞아 정기공연 ‘선물’을 통해 시민과의 접점을 넓힌다.

 

공연은 5월 8일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전석 무료로 운영돼 문화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무대는 ‘정성껏 차린 음식을 올린다’는 의미의 ‘선물(膳物)’을 주제로, 지난 30년간의 성원에 대한 감사와 보답의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익산시립풍물단과의 협업을 통해 사물놀이 반주를 결합하고, 전통무용에 아날로그 감성 연출을 더해 공연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장르 간 융합을 통해 전통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시도다.

 

공연은 총 4부로 구성된다. ‘윤음’에서는 훈령무와 태평천무로 시작해, ‘풍류’에서는 한량무와 월하정인으로 전통미를 풀어낸다. 이어 ‘염원’에서는 탈춤과 강강술래로 공동체 정서를 담아내고, 마지막 ‘선물’에서는 다양한 전통춤으로 흥을 극대화한다.

 

이 같은 구성은 전통예술의 서사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무료 공연과 가족 단위 관람 가능 조건은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안정적인 관객 확보와 공연 브랜드화는 지속 과제로 남는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한 30년의 의미를 담은 무대”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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