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형준, 김영수)가 지난 6일 임실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2025년 임실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덕치면 협의체가 꾸준히 추진해 온 특화사업 ‘7080 소풍 가는 길’과 ‘찾아가는 칼갈이 서비스’가 지역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덕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7080 소풍 가는 길’은 올해로 9회를 맞이했으며, 아름다운 섬진강 변 길을 따라 어르신들과 함께 소풍을 즐기며 신체활동을 늘리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평소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활력과 행복을 선사하는 사업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칼갈이 서비스’는 덕치면 각 마을을 방문해 무뎌진 칼을 무료로 수선해 주는 봉사활동이다.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영수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조금이나마 마을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자고 추진한 사업들이 좋은 결과를 낳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
임실군의 10월 관광객 수가 통계상 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사계절 관광도시로서 위상을 재입증했다. 최근 발표된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임실군을 찾은 방문객 수는 129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관광공사 통계가 잡힌 2018년 이후 월 단위 임실군 방문객 중 가장 많은 수치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에서도 무려 35%나 증가한 수치이다. 이 같은 성과는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한 **‘2025 임실N치즈축제’**가 전국적인 관광객 유입 효과를 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축제 기간인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국내 유일의 치즈축제인 ‘2025 임실N치즈축제’에 61만 명이 찾으며 정점을 찍었다. 여기에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치즈테마파크에 전시된 국화꽃과 구절초 경관에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의 가을꽃 향연을 보기 위한 수많은 나들이객이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며, 관광객 증가를 크게 견인했다. 임실N치즈축제와 치즈테마파크, 옥정호 등 핵심 관광지에 사람이 많이 찾은 데는 집중적인 홍보 효과도 한몫했다. 군은 올해 초 신설된 홍보 전담 부서인 홍보담당관을 중심으로 사계절 축제와 계절별 주요
순창군은 지난 7일 장애인체육관에서 ‘2025년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제14회 군민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성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는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생활예술의 가치를 널리 공유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모여 문화를 즐기며 지역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행사장에는 군민뿐 아니라 가족, 지역 예술인, 관련 단체 등 다양한 이들이 찾아와 무대마다 큰 박수를 보내며 공연자들을 응원해 축제 분위기가 더욱 뜨거웠다. 행사는 식전 사물놀이 공연으로 힘차게 시작해 감사패 수여, 매운향문학회의 시낭송, 어린이 오카리나·합창 공연, 민요, 색소폰 합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어 난타와 댄스, 파워로빅 공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한 무대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 전자현악 4중주와 DJ 춘디의 초청공연은 음악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축제에서 최영일 순창군수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군민이 스스로 일상을 가꾸고 지역 문
‘보편복지와 민·관·학 서비스체계의 대응’을 주제로 한 제7회 민·관·학 연계협력 컨퍼런스가 지난 7일 전북과학대학교 하이브센터 1층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상사회복지연구회원, 민간 복지종사자, 사회복지행정연구회원, 학생, 시민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하여 정읍시의 더 나은 복지 미래를 위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번 컨퍼런스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제강연, 사례발표, 질의응답,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복지에 관심 있는 다양한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읍시 복지 발전을 위한 뜻을 모으는 계기가 되었다.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보편복지가 단순한 행정적 노력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으며, 민간의 참여, 학계의 통찰력, 제도적 뒷받침이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진정한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또한, 현 정부 사회복지의 기본 철학인 보편적 복지에 부합하는 정책별 독창성과 구체성 보완이 필요한 시점임을 인식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세부 실천 전략 마련을 위해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민간, 정부, 학계가 서로의 전문성과 경험을 공유하며 혁신적인 해결책을 모색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행숙 복지환
지역사회의 어려운 가정에 작은 힘이 되고자 정읍의 축산 3단체가 뜻을 모았다. 순정축산업협동조합(대표 남상국), 전국한우협회 정읍시지부(대표 한양수), 단풍미인한우 영농조합법인(대표 진기춘)은 10일 3,300만 원 상당의 불고기용 한우 808kg을 정읍시에 기부했다. 세 기관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어려운 가정에 작은 힘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나눔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학수 시장은 “세 단체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이 조금 더 따뜻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정읍시는 기탁받은 한우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 및 소외계층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민 350여 명이 지난 6일 상동교 자전거 도로 일원을 걸으며 건강한 활기를 나눴다. 정읍시보건소는 ‘1530 워킹정읍’ 다함께 건강 걷기 사업의 일환으로 ‘길 따라 걷기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시민들의 '1530 걷기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530 걷기 실천'이란 일주일에 5일 이상 30분 이상 걷기를 의미한다. 행사는 내장상동 상동교 자전거 도로에서 시작해 정주고등학교 금붕교차로까지 왕복하는 3.8km 코스로 진행되었다. 특히, 출발점과 반환점에서 도장을 획득하고 보상을 받는 '스탬프 챌린지' 방식을 도입하여 참여자들의 성취감을 높였다. 챌린지에 참여한 한 시민은 “건강한 습관도 만들고, 스스로 세운 목표도 달성하고, 선물까지 받으니 뿌듯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걷기 챌린지는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건강과 활력을 나눌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걷기 문화를 꾸준히 확산시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정읍새일센터)가 지난 8일 여성 취업자와 구직자 30명을 대상으로 ‘생생 여성취업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무직, 사회복지직 및 조리·서비스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 중인 여성 취업자 (현장멘토)와 구직자 (성장멘티)가 함께 참여하여 직장 적응 노하우와 취업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멘토들은 각자의 취업 과정과 직장생활 경험을 솔직하게 전하며, 구직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멘티들은 “취업을 앞두고 불안했는데 선배들의 경험담을 들으며 자신감을 얻었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는 레크리에이션과 케이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서로 웃고 소통하며 취업 준비와 일상에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정읍새일센터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여성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공감하고, 새로운 도전의 에너지를 얻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읍새일센터는 여성들의 안정적인
남원용성고등학교(송한득 교장)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시행하는 ‘2026년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2026년 농업계고등학교 교육지원사업은 농업계고교에 스마트팜 등 첨단 농업기술 교육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여 예비 전문농업인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농업계고 73개교 중 6개교만이 선정되었으며, 전북에서는 남원용성고가 유일하게 선정되어 5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남원용성고는 이에 따라 신기술·신산업 및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된 실무능력 중심의 인재 양성체계를 마련하고, 농업계고 재학생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첨단 실습시설 보완 및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특히 도교육청 창의인재교육, 전북특별자치도 농업정책과, 남원시 등 교육청과 지자체가 적극 협력하여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송한득 교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교육부 재구조화 추진 계획에 따라 학과의 교육과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실습실 환경 조성, 지역사회와의 연계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민·관 협력 강화 및 참여 기반 확대를 위한 ‘2025. 전북교육거버넌스 역량강화 워크숍’을 6일부터 7일까지 부안 모항 해나루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거버넌스위원 40명과 도교육청 및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관계자 62명 등 총 102명이 참석했다. 이는 지역교육거버넌스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전북형 교육거버넌스의 발전 방향과 실천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날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세션별 회의 및 간담회, 특강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지역 세션별 강의에서는 완주교육거버넌스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이 ‘실질적 거버넌스 운영 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이어 조재학 지역리더십센터 대표가 ‘민관협력 교육거버넌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거버넌스의 역할과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 둘째 날에는 학생해양수련원을 방문하여 독도체험관, 해양안전체험관, 수영장 등의 체험시설을 둘러보고, 학생 안전교육 및 해양교육의 우수사례를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교육지원청 거버넌스 업무담당자 간담회를 운영하여 지
순창군이 지난 6일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소방·경찰 및 보건기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생물테러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소규모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고의로 살포하여 살상이나 질병을 일으키고 사회 혼란을 유발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소량으로도 치명적일 수 있어 신속한 초동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훈련에는 보건의료원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과, 순창경찰서·소방서, 안전재난과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발생 시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초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생물테러 대응체계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및 다중탐지키트 사용 및 검체 이송 실습 등으로 실전적으로 진행되었다. 온기곤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중요한 실전 점검”이라며 “위기 상황에서 보건의료원이 수행해야 할 역할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훈련 성과를 평가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