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도내 최상위권 성적을 달성하기 위해 정량지표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실적 향상에 나섰다. 시는 지난 16일 유호연 부시장 주재로 ‘3차 정량지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지표별 달성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이번 보고회에는 8월 기준 달성률이 80% 미만인 14개 지표 담당 부서장 10명이 참석해 소관 지표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부진 원인을 분석하며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국가위임사무와 국가 주요 시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정읍시는 정량지표 65개와 정성지표 8개 등 총 73개 지표를 평가받는다. 유호연 부시장은 “합동평가는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평가”라며 “모든 부서가 협력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정성지표 컨설팅과 정량지표 보고회를 병행하며 선제적으로 대응 중이며, 오는 10월 4차 보고회를 통해 최종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특별자치도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은 9월 16일과 18일 이틀간 군산에서 관내 일반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 실현과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교 기관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틀간 나누어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공직자의 부정청탁 차단 및 투명한 업무 처리 실천을 강화하고, 직원 간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조별 편성을 통해 ‘부정청탁 차단을 위한 투명한 업무처리 실현’을 주제로 토의를 진행하고, 개선 아이디어와 실천 수칙을 마련해 실제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했다. 또한 연수 참가자들은 군산 근대역사문화거리를 탐방하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역사의식을 고취했다. 이어 경암동 철길마을을 방문해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가지며 동료들과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했다. 한숙경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고창교육지원청 공직자들의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교육지원청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부터 18일까지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제54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5 FFK 충북대회)’에 도내 10개교 88명의 학생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기후 위기를 넘는 힘, 생명산업을 지키는 농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농생명산업계열 고등학생 967명이 참여해 농업과 농업교육의 발전적인 모델을 배우고, 미래 농업인으로서 갈고닦은 기량을 뽐낸다. 전북에서는 전주생명과학고,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남원용성고, 원광보건고, 전북베이커리고, 전북인공지능고, 정읍제일고, 한국경마축산고, 한국치즈과학고, 한국한방고 등 10개 학교 학생들이 출전한다. 참가 학생들은 전공경진(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가공, 농업기계, 조경·산림), 실무능력경진(화훼장식, 제과·제빵, 조경설계, 농기계정비, 애견미용, 농식품조리), 과제이수(경영·연구과제), 글로벌리더십대회, 축제분야(FFK골든벨, 예술제) 등 5개 분야 20개 종목에서 경쟁하게 된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영농학생축제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뜻깊은 무대”라며 “전북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지역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도
순창군은 16일 순창시장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JTV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군민과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가요제는 순창군과 전북특별자치도의 후원, 전북자치도상인연합회의 주최로 진행됐으며, 약 300여 명이 현장을 찾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행사는 변화하는 소비 형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장 탐방, 우수 상품 홍보 등도 병행돼 전통시장 활성화 효과를 높였다. 무대에서는 코미디언 황기순 씨의 사회로 군민 노래자랑이 유쾌하게 진행됐으며, 가수 배일호, 문연주, 가희, 고은빛 등이 축하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상인회에서 마련한 다양한 경품 행사로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조광희 순창부군수는 “이번 가요제가 군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소통의 장이자 전통시장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순창 전통시장이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7일(금) 오후 6시 30분, JTV 전주방송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를 통해 방영
이학수 정읍시장이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시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현장 중심 행정을 펼쳤다. 이 시장은 지난 15일 동진강 일원을 둘러보며 파크골프장, 산책로, 생태습지, 체육시설 등 다양한 조성 계획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지시했다. 정읍천대교 파크골프장 예정지에서는 매표소와 주차장을 이용객 동선에 맞게 배치하고, 억새풀 산책로와 시민 휴식공간을 함께 조성해 복합 여가공간으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만석보 쉼터에서는 생태습지와 억새풀 산책로를 검토하고, 주차장은 추가 매입 없이 기존 부지를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또 기반 조성이 끝난 이평쉼터는 면적을 세밀히 검토해 파크골프장 조성을 즉시 추진하고, 2026년 본예산에 반영하도록 지시했다. 낙양보 제방의 경우 하천정비 공사로 농사가 금지될 예정인 만큼 사전 예고를 철저히 해 민원 발생을 예방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리틀야구장 대신 성인야구장 등 실제 수요에 맞는 체육시설 설치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다리 밑 불법 평상 등은 국가지침에 따라 철거 대상임을 분명히 하며, 시민 안전과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히 정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학
정읍 청소년들이 서울 성북구 초청으로 수도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탐방에는 정읍 청소년 34명이 참여했으며, 정읍시 인재양성과 직원과 청소년 지도사가 인솔자로 함께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서울역사박물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전망대, 우리옛돌박물관 등 다양한 명소를 방문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근현대 서울의 변천사를 배우고,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는 수도 서울의 전경을 한눈에 담으며 도시의 다채로운 모습을 체험했다. 또 아쿠아리움에서는 수중 생물을 관람하며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탐방이 청소년들이 수도권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우호교류 사업은 자매·우호 도시 청소년들이 상호 방문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성북구 청소년들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정읍을 찾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할 예정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 선수단이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서 일반부 5위, 학생부 2위를 차지하며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고창군 일원에서 열렸으며, 정읍시는 38종목에 걸쳐 797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정읍시는 개회식 첫날 ‘정읍보물369’를 주제로 한 선수단 행렬로 주목을 받았다. 쌍화차 조형물, 정읍막걸리, 구절초우산 퍼레이스를 선보이며 입장상 2위를 차지해 정읍보물369를 널리 알리는 성과도 거뒀다. 경기 성적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일반부에서는 단체줄넘기와 볼링에서 1위를 기록했고, 씨름·제기차기·투호가 2위, 축구·풋살·파크골프·사격이 3위를 차지하며 종합 5위에 올랐다. 학생부는 복싱과 육상에서 2위, 배구·배드민턴·수영·주짓수에서 3위를 기록해 종합 2위를 달성했다. 이학수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한 선수단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읍 체육인의 결집된 힘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 으뜸 정읍’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지역 관광자원을 널리 알렸다. 지난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캡슐호텔 체험 연계 투어’에는 관외 인플루언서 18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정읍천변 자전거 라이딩, 정읍사공원 탐방, 도심 빙고 미션 등을 즐긴 뒤 청춘토크콘서트와 막걸리 파티로 지역 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캘리그래피 향초 만들기, 연지시장·쌍화차 거리 자유투어 등을 통해 정읍의 매력을 경험했다. 같은 기간 열린 ‘정읍 시티스테이 투어’ 4회차에는 관외 청년 3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용산호 미르샘, 술문화관 등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단풍·메이플 게스트하우스와 기억저장소 등 도시재생 거점시설에서 숙박하며 지역 문화를 체감했다. 둘째 날에는 내장산 조선왕조실록길 탐방, 케이블카 체험, 떡 만들기 활동 등을 통해 정읍의 역사와 자연, 문화를 두루 접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재생 거점과 관광지를 연계한 체류형 콘텐츠가 청년층에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인플루언서들의 SNS 활동으로 정읍의 매력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효과도 거뒀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 맞
임실군청 사격팀이 제34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전국 정상급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임실군청팀은 여자 일반부 단체전 25m 권총 종목에서 황성은, 이시윤, 백정현 선수가 총점 1,744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1,709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추가, 두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거머쥐는 성과를 올렸다. 개인전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이시윤 선수가 금메달을, 25m 권총 개인전에서는 황성은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단체전뿐 아니라 개인 기량에서도 최정상급 실력을 뽐냈다. 심 민 군수는 “그동안 흘린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이 순천-완주 고속도로 오수휴게소 하행선에 이어 상행선에도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개장하며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 나섰다. 군은 지난 15일 순천-완주 고속도로 오수휴게소 상행선(완주 방향)에 ‘로컬푸드 행복장터’ 2호점을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6월 문을 연 하행선 1호점에 이어 두 번째 매장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양주영 군의회 부의장과 의원, 전북도의회 박정규 의원,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지역 농축협 조합장, 유제품·로컬푸드 납품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5억 3천만 원을 투입해 건립된 2호점은 76.9㎡ 규모로, 한국도로공사가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임실군이 건축했다. 이곳에서는 임실N치즈 유제품을 비롯해 임실에서 직접 재배한 농특산물, 주스류, 장류, 호두양갱, 꿀, 다슬기 맑은국, 가시엉겅퀴즙 등 다양한 가공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치즈 모양을 형상화한 독창적인 외관과 카페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명절 연휴 이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앞서 개장한 1호점은 270여 품목을 취급하며 4년간 약 22억 원의 매출을 기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군은 로컬푸드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