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기성)는 6월 5일 우석대학교 W-SKY23에서 ‘우석대학교 대학생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 청년들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자원봉사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130여 명의 대학생 자원봉사단원이 참석했으며, ▲센터-대학 간 협약식 ▲‘우리의 다짐’ 낭독 ▲봉사단장 임명장 수여식 등이 차례로 진행되며 봉사단의 출발을 알렸다. 우석대학교는 현재 총 17개 봉사단체에 700여 명의 학생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각 학과의 전공 특성과 연계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완주군자원봉사센터는 우석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하여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기성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자원봉사는 단순한 활동을 넘어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경험”이라며, “청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미래 지역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오늘 발대식을 통해 우석대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주체로서 첫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여러분의 작은 실천
전주시가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 승강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시는 5일, 하루 평균 2,0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전주 중앙성당 앞 버스 승강장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조합형 모델’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강장 개선은 환경을 보존하면서도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극대화한 전국 최초의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승강장은 40개 시내버스 노선이 지나가는 핵심 환승 지점임에도 불구하고, 인근 상가 및 노점상 문제로 공간 확보가 어려워 그동안 개선이 지연돼 왔다. 그러나 최근 중앙성당 외벽 정비로 상가가 철거되면서 시는 혁신적인 승강장 설치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특히 승강장 확장 과정에서 시는 30년 이상 자리를 지켜온 가로수를 보존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이식도 검토됐으나, 뿌리가 지하 통신선과 하수관에 깊게 뿌리내린 상태로 이식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전문가 및 시민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기존 위치에 그대로 두기로 했다. 새롭게 조성된 승강장은 기존보다 2배 이상 확장된 길이 9m, 폭 1.8m, 높이 2.7m 규모로, 폐쇄형과 개방형을 결합한 구조다. 가로수를 품은 채
대한민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악 경연대회인 전주대사습놀이가 약 3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전주시와 (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는 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전주대사습청과 국립무형유산원 등 전주 지역 일원에서 ‘제51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및 제43회 학생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전주대사습놀이는 소리의 고장 전주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경연대회로, 국악 인재 등용문이자 전통예술인 등 시민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화자’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대회는 시와 (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가 주최하고, 전주대사습놀이조직위원회(대표 송재영)와 ㈜문화방송, 전주MBC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대사습놀이 경연대회와 전야제 축하공연, 기획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먼저 ‘제51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의 경우 판소리명창부를 비롯 농악부, 무용명인부, 민요명인부, 고법명고부, 가야금병창명인부 등 1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오는 7일 천양정에서 진행되는 궁도부 부문 경연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일반부 종합 본선은 대회의 마지막 날인 오는 30일 진행되며, 판소리 명창부와 무용 명인부 등 주요 5개
전주시가 지역 탄소기업의 유럽시장 진출과 항공우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국제 협력 행보에 나선다. 전주시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6일부터 14일까지 7박 9일간 오스트리아, 폴란드, 체코 등 유럽 3개국을 순방하며 탄소복합재 및 항공우주 분야에서 전략적인 교류와 협력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유럽 출장에는 전주상공회의소,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전주지역 탄소기업(데크카본, 비나텍, 아이버스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며, △현지 경제단체 간담회 △글로벌 산업클러스터 방문 △경제협력 MOU 체결 등 굵직한 일정이 예정돼 있다. 우범기 시장은 8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WOKTA) 비엔나지회와 간담회를 갖고, 전주상공회의소 비엔나 사무소의 현판식에도 참석한다. 전주시는 이를 계기로 유럽 진출을 모색하는 지역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네트워크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9일에는 폴란드 복합재 기술 클러스터(PKTK)와의 간담회를 통해 복합소재 및 첨단기술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10일에는 제슈프시청에서 제슈프시와의 경제협력 MOU를 체결한다. 양 도시는 항공우주, 탄소복합재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공동 발전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남인)가 6월 4일 고산면 하삼마을과 봉동읍 은하마을에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생명사랑 실천을 위한 협약서 체결과 농약안전보관함 및 현판 전달, 생명지킴이 위촉식이 함께 열렸다. 완주군은 2016년부터 9년째 충동적인 음독자살 예방을 목표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현재까지 48개 마을, 총 1,523가구에 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정기적인 사용 점검과 모니터링으로 주민들의 음독 사고를 예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정신건강 고위험군이 많은 마을을 대상으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상담과 마을별 집단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더불어, 완주군은 농약 판매업체 18곳과 협력해 ‘마을지킴 실천가게’로 지정, 농약을 안전하게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분기별 방문을 통해 고위험군 연계 방법 안내와 자살예방 홍보물 배포를 실시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음독사고를 적극적으로 막고 있다. 그 결과, 2016년 이후 농약안전보관함이 보급된 마을의 음독자살률은 0%를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센터장 김민주)가 운영한 ‘완주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6월 5일 수료식을 끝으로 3개월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도시민 3명이 참여해 완주 곳곳에서 농촌의 삶을 체험하며 실질적인 정착 가능성을 모색했다. ‘완주에서 살아보기’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참가자들이 실제 농촌의 삶을 몸소 경험하고 정착을 고려할 수 있도록 구성된 3개월 단기체류 프로그램이다. ‘완주에서 행복하기로 해!’라는 따뜻한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과정은 다양한 현장 중심 활동과 교육, 교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참가자들은 ▲공생농법을 활용한 실습 위주의 농업교육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서의 실제 노동 체험 ▲완주군 주요 정책 및 기관을 배우는 ‘완주알기교육’ ▲선배 귀농귀촌인과의 만남 등을 통해 농촌 생활에 대한 현실적이고 생태적인 이해를 넓혔다. 한 참가자는 “처음엔 단순한 체험이라고 생각했지만, 3개월이 지나며 진짜 ‘사는 것’에 가까운 시간을 보냈다”며, “또래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정착한 모습을 보고, 실제 귀촌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도 “이 프로그램은 내 삶의 방향을 바꿔준
완주군 여성예비군소대(소대장 국수현), 완주군 예비군지역대(기동대장 박영춘)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일 완주군 보훈회관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제9585부대 2대대장(중령 박희성)과 예비군지휘관 등이 동참해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과 애국심에 예우를 표하고 호국 보훈 정신을 재차 다짐했다. 국수현 여성예비군소대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선배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보훈의 가치를 지키고 더욱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여성예비군소대는 2015년 5월에 창설해 군사훈련, 안보견학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하고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지사회장 이선홍)는 4일 전주시에 저소득층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사랑의 기부금 1140만 7000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 김한규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명륜진사갈비(대표 도선애)가 어려운 소아암 환우 가정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 것으로, 전주지역 저소득층 소아암 환우 5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한규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사무처장은 “소아암 환우 가정에 작지만 큰 힘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저소득층 소아암 환우 가정을 위해 기부해주신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한규 사무처장과 명륜진사갈비 도선애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도움을 주신 분들을 생각해 힘을 내 하루빨리 완치되길 희망하며, 전주시도 앞으로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화의 도시 전주시가 대한민국 미래형 영상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첨단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전주시는 4일 완산구 상림동 전주영화종합촬영소 내에서 ‘J3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착공식을 개최하고, 차세대 영화‧영상 제작의 핵심 거점 조성에 첫 삽을 떴다. 이날 착공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해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문화체육관광부 및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영화계 인사,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J3 스튜디오 건립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J3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는 전주영화종합촬영소 내 J1, J2에 이은 세 번째 영상 촬영 스튜디오로, ‘K-Film 제작기반 및 영화산업 허브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총사업비는 국비 122억 원을 포함한 249억 원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스튜디오는 연면적 3,853㎡, 지상 1~2층 규모로 △첨단 LED 월 기반의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2,905㎡) △특성화 세트장(958㎡)으로 구성된다. 특히 J3 스튜디오는 대형 LED 화면을 활용해 실제 배경을 가상공간에서 구현하고, 실시간으로 합성된 장면을 촬영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공
전주시 서신동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한 끼와 정성 가득한 건강 돌봄 서비스가 마련돼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이천)는 4일 전북노인복지관(관장 왕진숙)에서 I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지원하는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 노인 500여 명에게 무료 중식과 다양한 재능기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서신동주민센터(동장 김은성)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서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현숙), 향기봉사단(회장 이영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북도본부(본부장 전학규), 완산구 해바라기 봉사단(회장 우수연) 등 각계 봉사단체들이 참여해 정성스러운 식사 준비와 배식에 힘을 보탰다. 또한 귀반사건강봉사단, 엄지건강요법, 손사랑봉사단 등 전문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을 찾아 귀 반사 건강 상담, 손 마사지, 건강체험 등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까지 챙겼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활동을 포함해 2023년 3월부터 지금까지 총 23회에 걸쳐 약 7,100명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단순한 급식 지원을 넘어 다양한 재능기부와 복지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