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21일 지역 활력 증진과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지평선생명도시 김제시민제도’ 운영을 본격화함에 따라, 시민증 혜택을 제공할 가맹점 30개소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평선생명도시 김제시민제도’는 김제시에 실거주하지 않더라도 김제시에 관심 있는 누구나 디지털 시민증을 발급받아 김제 시민과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전략사업이다. 특히, 이 제도는 생활인구를 확대해 지역 사회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이자 플랫폼으로,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생활인구 활성화 기반 마련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디지털 시민증 발급은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며, 시민증 소지자는 김제시 관내 가맹점에서 음식·숙박·체험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할인이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시는 본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1차로 가맹점 30개소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모집은 21일부터 상시 접수로 진행된다. 신청은 김제시청 성장전략실 인구정책팀을 통해 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김제시 관내에 소재하며 일반 영업 중인 요식업, 숙박업, 체험시설 등이며, 가맹점으로 등록되면 시민증 소지자가 혜택을 요청할
익산시가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대표 정책인 ‘100원 버스’의 수혜 대상을 어린이에서 청소년까지 확대한다. 시는 21일, 기존 (6~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100원 버스 요금제’를 오는 7월부터 (13~18)세 청소년까지 확대 시행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며, 지역 학생들의 이동권 확대와 교통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 ‘100원 버스’는 전용 교통카드를 사용해 시내버스를 탑승할 경우, 1회당 본인 부담금 100원만 결제되고 나머지 금액은 다음 달에 환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익산시 시내버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어린이 750원, 청소년 1,250원 수준이다. 정책 시행 이후에는 ▲어린이 월 46회(3만 원), ▲청소년 월 43회(5만 원) 한도 내에서 100원 요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도 초과 시 초과 금액은 본인 부담이다. 정책 이용을 위해서는 익산시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6월 2일부터 모바일 앱 ‘행복더하기’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입력한 주소지 또는 재학 중인 학교로 실물 카드가 배송되며, 사용 전에는 편의점 또는 앱을 통해 선불
익산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국지성 폭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에 대비해 전 방위적인 선제 대응에 나선다. 시는 2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핵심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분야별 맞춤형 대응전략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사전 예방 중심 대응체계 강화’와 ‘응급복구 준비 병행’이라는 이중 전략을 바탕으로, 건설·하천·도로·주택 등 주요 영역별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긴급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도로 침수 및 파손에 대비해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도로 소파(小破) 보수 응급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도로보수원 및 가로정비원을 중심으로 상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측구 및 교량 정비, 현수막게시대의 고정상태 확인 등 도로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도 병행된다. 특히 송학·중앙·삼바레기·하나로 등 지하차도 4곳에는 총 20억 원을 투입해 이달 말까지 자동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수위 상승 시 센서를 통해 차량 진입을 자동으로 차단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이와 함께 배수로 및 배수펌프 상태를 점검하고, 집중호우 시 실시간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건축공학과 최세진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있는 글로벌기초연구실(BRL, Basic Research Laboratory)이 (사)한국건축시공학회 국제심포지엄 행사를 주관하고, 소속 연구원 송하연 박사와 이재인·이인영 대학원생이 각각 최우수학술상과 우수학술상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지원을 받는 원광대 글로벌기초연구실 사업은 연구책임자인 최세진 교수를 비롯해 첨단바이오소재학과 김정미, 조충연 교수와 경기대 건축공학과 문주현 교수가 공동 연구진으로 참여해 ‘미생물/나노복합소재 기반 Net-Zero 건설재료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 심포지엄은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계 등에서 200여 편의 학술논문 및 포스터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행사를 주관한 글로벌기초연구실 연구팀은 심포지엄을 통해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과 관련된 국내·외 연구진의 탄소중립 융복합 연구 실적을 발표해 학회 관계자들로부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한편, (사)한국건축시공학회는 회원 수 7천여 명의 대규모 학회로, 국내 학계, 연구기관, 언론계 및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우리나라 건축 산
익산시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익산시는 세계 생물다양성 보존의 날과 철새의 날을 기념해 20일 시청 1층 현관에서 '멸종위기 조류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은 오는 30일까지 열리며, 만경강에서 서식하는 조류나 철새 등 국내외 멸종위기 조류 20여 종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세계 생물다양성 보존의 날은 유엔(UN)이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제정한 기념일이다. 생물다양성은 자연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도 필수적인 자원이지만, 급속한 환경 변화와 개발로 인해 매년 세계적으로 최대 5만여 종의 생물이 사라지고 있다. 시는 지역 생태계와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이번 사진전을 마련했다. 특히, 환경교육이 초·중학교 교육과정에서 의무화되면서 이번 사진전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에게도 지속가능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환경교육과 생태자원과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을 적극 추진해 생태환경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시민들이 자연과의 공존, 생물다양성의 중
▲ 2025 파크골프 동호회리그 심판 및 참가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25 라지볼탁구 동호회리그에 참여한 심판.선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익산시체육회(회장 조장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생활체육 동호회 리그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더욱 견고히 다졌다. 이번 선정으로 익산시는 국비 5,000만 원을 확보해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건강 증진, 그리고 지역 공동체 결속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생활체육 동호회 리그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생활체육 지원 사업으로, 지역 내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종목별 동호회 리그의 체계적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스포츠를 즐기도록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익산시에서는 ▲소프트테니스 ▲파크골프 ▲라지볼탁구 ▲풋살 등 총 4개 종목이 리그 운영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약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리그는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종목별 맞춤 운영이 이뤄진다. 지난 5월 1
익산시가 지역의 고유한 맛과 전통을 계승하고, 체계적인 향토음식 육성을 통해 미식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5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향토음식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강영석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시의원과 식품·외식산업 분야 전문가 등 심의위원들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위원회는 지난달 실시된 향토음식점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음식의 품질, 위생 상태, 서비스 수준, 지역 농특산물 사용 비율 등을 종합 평가해 기존 향토음식점의 재지정 여부를 심의했다. 또한 향토음식 지정제의 운영 내실화와 지역 대표 음식 육성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익산시 향토음식점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지정한 6가지 향토음식(오리찰흙구이, 우어회, 서동마 약밥, 육회비빔밥, 마마닭볶음탕, 순두부찌개)을 전문으로 조리·판매하는 일반음식점이다. 현재 △맛동미륵산순두부 △뚜부카페 △흙가든허브오리 △웅포식당 △본향 △진미식당 △한일식당 △산촌가든 △명아우리 △다솔향 등 10개 업소가 익산시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되어 활동 중이다. 강영석 부시장은 “향토음식의 지속적인 계승과 발전은 익산의 미식문화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1조 원 확보를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일 주요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이날 정 시장은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를 차례로 방문하며, 각 부처 관계자들을 만나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 반영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각 부처가 이달 말까지 기획재정부에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주요 사업의 조기 반영을 위해 추진됐다. 먼저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최정록 방역정책국장과 정승교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을 만나, 동물용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의 핵심 인프라인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터 구축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익산이 보유한 동물용의약품 산업 기반과 연계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강성희 재난경감과장과의 면담에서는 ‘평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연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재해예방 사업의 중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대조천’과 ‘연화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익산시는 본격적인 우기철을 앞두고 침수 피해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 하수관로 준설공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하수관로 내부에 장기간 쌓인 토사, 생활 쓰레기, 오염물 등 퇴적물은 집중호우 시 배수를 방해해 하수 역류 및 도로 침수, 주택가 피해 등 각종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매년 반복되는 상습 침수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하수관로를 집중 정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익산시는 3인 1조로 구성된 3개 준설팀을 운영,, 시 전역의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 맨홀 뚜껑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항목에는 퇴적토 적체, 이물집 유입, 관로 파손 여부 등이 포함되며, 발견 즉시 긴급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하수관로 준설 외에도 주민 민원이 많았던 지역과 집중 호우 시 침수가 빈번했던 구역을 우선적으로 정비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영철 익산시 하수도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가운데, 철저한 사전 준비가 피해 예방의 핵심”이라며 “하수관로에 쓰레기나 이물질을 투기하는 행위는 침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도 절
문화도시 익산시가 시민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더욱 색다르고 즐거운 '꿀잼도시'로 거듭난다. 익산시는 올해 '삼삼오오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도시의 재미를 만들어간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직접 도시에 필요한 활동과 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민 참여형 플랫폼이다. 작년 ‘시민이 만든 익산 여행코스’로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꿀잼도시 익산’이라는 주제로 도시 곳곳에서 즐거움을 창출하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모였다. 지난 4월 참가팀 모집을 통해 총 91개 팀이 지원, 팀별 기획과 활동 준비 과정을 거쳐 5월 13일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친구, 가족, 직장 동료 등으로 구성된 팀들은 자유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발표된 아이디어에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가면을 쓰고 펼치는 플래시몹 축제 ▲익산 특산물 고구마·마를 활용한 컬링대회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수 포함됐다. 그 외에도 ▲고구마 먹고 방귀 뀌기 대회 ▲100초 영화제 ▲병아리 달리기 등 참신하면서도 유쾌한 콘텐츠들이 제안돼 참가자들과 심사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익산시는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