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16일 열린 2025년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간적으로 변화하는 측량환경에 대응하고 전국 지자체 지적직공무원의 지적측량 검사능력의 향상을 목적으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관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회는 부산광역시 소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지자체 지적측량 17팀이 참가해 경쟁했다. 군은 행정복지국 민원과 송민섭(시설 7급)․최선욱 주무관(시설 8급)․권형우 주무관(시설 8급) 등 3명이 한 팀을 구성해 출전했으며 제한시간(3시간) 내 지적측량 장비운용, 지적측량 준수사항, 정확한 측량성과 제시 등 평가요소 심사 결과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도 전북특별자치도 대회에서 각각 2위, 1위를 기록해 전국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으며 지난 4월 8일에도 1위를 수상해 전북자치도 대표 자격으로 참가한 결과 이처럼 좋은 성과를 거둬 지적측량과 드론운용 능력에서 명실상부 탁월성을 입증했다. 허진상 민원과장은 “군에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지적에 대한 궁금증이 없도록 실무역량을 향상하는 데 한층 노력해 군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을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15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후백제 정신적 중심지 김제 재조명』 학술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김제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되짚고, 후백제의 정신적·종교적 중심지로서 김제의 위상을 학술적으로 재정립하기 위한 연구 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김진수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해, 박진희 문화관광과장, 김승대 전북도청 유산자원팀장, 전주시청 차상민 학예연구사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용역은 후백제 시기 김제가 단순한 변방이 아닌, 불교문화의 요람이자 견훤 정권의 정신적 기반지였음을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금산사는 단지 견훤 유폐지로서가 아니라, 왕권과 불교가 긴밀히 결합한 후백제의 정신적 중심지로서 재조명되고 있다. 이를 통해 김제는 후백제의 종교·정치적 이념이 구체화된 장소로 해석되며, 금산사를 중심으로 하는 모악산 권역의 역사적 위상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시는 향후 이번 학술용역의 결과를 토대로 금산사와 벽골제, 금구산성, 모악산 일대를 연계한 후백제 문화유산 권역 개발은 물론, 시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후백제 정신문화 콘텐츠 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평선아카데미가 오는 22일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심리학계의 권위자이자 수많은 가정의 관계 회복을 도와온 최성애 박사가 ‘부부사이에도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바쁜 일상 속에서 소홀해지기 쉬운 부부 관계를 돌아보고, 더 건강하고 깊은 소통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자리다. 최성애 박사는 감정코칭, 회복탄력성, 공감대화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인물로,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부부 사이에도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최성애 박사의 행복 수업』등의 저서가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실제 상담 사례와 연구를 바탕으로 부부 간의 소통, 갈등 해소, 친밀감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단순한 이론 강의가 아닌, 부부가 함께 듣고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이 가득하다.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싶은 사람, 오랜 시간 함께해온 관계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고 싶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평선아카데미는 현장 참여가 어려운 시민을 위해 강연 영상이 경로당 IPTV와 사이버학습센터에 업로드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
군산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했던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시민과 상인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추진되었으며, 행사 기간 약 1,200명의 시민과 방문객이 참여해 총 2,5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환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를 통해 약 8천 5백만 원 규모의 수산물 소비가 촉진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행사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열렸고, 소비자들이 군산 주공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한 뒤 영수증을 제시하면 일정 금액의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환급행사는 지역 전통시장과 어업인의 매출 증대에 일정 부분 기여했던 것으로 보이며, 시민들에게는 신선한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환급행사를 통해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운영과 홍보, 인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또 다른 행사로 19일, 군산 주공시
군산시가 이민자들을 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시는 지난 18일 ‘군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군산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에서 이민자사회통합프로그램 2학기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군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올해 2월 18일 운영을 시작했으며, 외국인 주민의 고용·체류·교육·생활 등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각종 애로사항을 상담해 주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외국인 주민을 위한 정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앞서 1학기 운영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수요를 파악하여 2학기 과정을 개설했다. 2학기 과정은 ▲ 0단계(기초) 2주 과정 (5월 18일∼25일) ▲ 1단계(초급1) 13주 과정 (6월 1일∼8월 24일) ▲ 2단계(초급2) 13주 과정 (6월 1일∼8월 24일)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 8시간 운영된다. 이 중 1단계(초급1) 과정은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2단계(초급2) 과정은 5월 19일부터 6월 1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교육 신청은 사회통합정보망(www.socinet.com)에 회원 가입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사회통합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
군산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발생하는 침수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관내 배수펌프장 등에 대한 선제적 안전 점검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5월 2일부터 16일까지 14일간 총 8개소의 배수펌프장과 3개의 우수저류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기안전관리자 및 관련 전문업체와 협력해 배수펌프를 실제 가동하며 설비상태를 면밀하게 확인하고,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전체적 시설 운영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문제점이 확인된 시설은 즉시 보수 및 교체를 통해 정상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배수펌프장은 집중호우나 만조 시 하천 범람 및 도심 침수 위험 발생에 대비해 인위적인 배수를 통해 재해를 예방하는 핵심 방재시설인 만큼 군산시는 앞으로도 현장점검과 시설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백운초 군산시 안전건설국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철저한 사전 점검과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여름철 자연재해에 빈틈없이 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관광 프로그램 **‘이리로 MICE(Maryong Iksan City Emerald) 통장을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관광과 체험, 보상을 결합한 참여형 관광 콘텐츠로, 익산 전역을 무대로 펼쳐진다. ‘이리로 MICE 통장’은 익산의 상징인 마룡(Maryong) · 도시(City) · 보석(Emerald)의 의미를 결합해 ‘익산의 보석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기존의 비즈니스 중심 MICE 산업을 재해석해 관광객의 참여와 체험 중심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익산역 앞 ‘여행자센터’ 또는 인화동 ‘솜리문화금고’에서 참가비 5,000원을 내고 통장을 수령하면 된다. 통장과 함께 제공되는 ‘마룡 스티커’는 관광 여정 속에서 인증 수단으로 활용된다. 참여자는 익산의 축제, 행사, 체험 프로그램등에 참여한 후 현장에서 도장, 인증사진, 영수증등을 통장에 기록한다. 일정 횟수 이상 인증을 채우면 마룡 기념품이나 지역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에 보상받는 재미까지 더해진다. 익산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익산시가 반복되는 수해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조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본격화한다. 익산시는 19일, 우기철을 앞두고 대조천 하류부에 임시저류지 조성 공사를 선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집중호우 시 수해를 완화할 수 있는 선제적 대응책이다. 대조천은 과거 집중호우로 인해 큰 침수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해당 지역을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지정하고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비사업은 산북천 합류점에서 초삼제까지 총 4.25k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548억 원(국비 274억 원, 도비 109.6억 원, 시비 164.4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제방 보강 9.19km ▲교량 17개소 재가설 등 구조적 개선을 중심으로 상습 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본격적인 정비사업 착공이 2026년으로 예정됨에 따라, 침수 위험이 높은 우기철을 대비해 하류부 임시저류지 조성사업을 우선적으로 착공했다. 이번 임시저류지는 약 6만 8,000㎥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로, 총 26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사전 설명
익산시가 고령의 만학도들을 위한 ‘맞춤형 확대 교과서’를 전국 최초로 제작·지원하며 학습권 보장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시는 19일, 어르신 학습자들이 재학 중인 함열여자고등학교 시니어반에 A3 크기로 제작한 확대 교과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존 교과서보다 두 배 이상 큰 글씨와 판형으로 제작된 이 교재는 노안 등 시력 저하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학습자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17일 진행된 ‘함열여고 시니어반 간담회’에서 어르신 학생들이 직접 건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당시 학생들은 “기존 교과서는 글씨가 너무 작아 공부에 어려움이 있다”며 확대 교재 제작을 요청했고, 시는 즉각 18종의 교과서에 대해 출판사와 협의해 PDF 파일을 확보한 뒤 자체 확대·제본 작업을 거쳐 지원에 나섰다. 확대 교재를 받은 학습자들은 “글씨가 선명하게 보여 공부하는 데 자신감이 생겼다”며 크게 반겼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신념으로 누구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만학도들의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익산시는 이번 확대 교재 제작 사례를 바탕
익산시체육회가 주관하는 ‘2025 신나는 주말체육학교’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익산시 전역에서 다채롭게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과 체육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복지를 증진하고,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체육 활성화 사업으로, 익산시에서는 익산시체육회가 지역 주관단체로 참여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2025년도 프로그램은 ‘1인 1체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운동을 즐기는 문화를 형성하고, 체육을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신체활동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밑거름을 제공하고자 한다. 2025 신나는 주말체육학교에서는 총 15개 종목의 체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세부 종목으로는 ▲주짓수 ▲태권도 ▲탁구 ▲유도 ▲피구 ▲매직테니스 ▲볼링 ▲복싱 ▲방송댄스 ▲요가 ▲번지플라이 ▲밸리댄스 ▲축구 ▲농구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과 적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