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강임준)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군산 창단 연주회 ‘우리가 만드는 세상’」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1년간 단원들이 쌓아온 음악적 성과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꿈의 오케스트라 군산’은 2024년 예비거점 선정 이후 2025년 본격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초등학교 3~6학년 단원 51명과 전문 강사진 9명 등 총 6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이상훈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페르귄트 모음곡 ▲해리 포터 OST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 4악장 등 클래식과 영화음악을 아우르는 총 9곡이 연주된다. 특히 군산 YMCA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화합을 도모하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현장 발권 후 관람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단원들이 무대의 주인공으로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끼고, 시민들은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선율을 만나는 감동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 군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며,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El Sistema
김제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과 생활 부담 경감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용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해 지역 정착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과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신혼부부로, 무주택자여야 하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공공임대 입주자는 제외된다. 신청일 기준 김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근로소득자, 사업소득자, 구직급여 수급자격자를 대상으로 하며,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금은 2025년 6월부터 11월까지 납부한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기준으로 연 최대 200만 원까지 지급되며, 자격 조건 유지 시 최대 7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접수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시청 건축과 주택행정팀(☎540-3269)에서 진행되며, 이메일이나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사업비는 예산 소진 시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김제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실질적인 도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은 10일 (유)건축사사무소 예인건축(대표 이태원)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부안 지역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 지원을 통해 미래 인재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태원 대표는 “건축은 단순한 공간 설계가 아니라 지역의 삶과 문화를 담는 일”이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려면 미래세대의 성장과 교육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부안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예인건축은 공공건축, 민간주택, 문화시설 등 다양한 설계 분야에서 활동하며 ‘사람과 자연·공간이 조화되는 디자인’을 철학으로 지역 특색과 주민 생활환경을 고려한 설계를 수행해왔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 기업이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은 큰 힘이 된다”며 “소중한 후원금은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고,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는 데 의미 있게 쓰이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 미성동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미성동행정복지센터는 13일 박종성 씨(前 해팔마을 통장)가 서군산무료급식소에 쌀 10kg 5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 5년간 매년 가족과 함께 수확한 쌀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며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박 씨는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한 끼로 마음의 온기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희 미성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히 온정을 베풀어 주신 박종성 씨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쌀은 사랑의 밥상 나눔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성 씨는 나눔 활동 외에도 마을 자율방재단 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에 참여해 왔으며, 2024년 군산시민의 날 기념 모범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랑과 추억을 감성적으로 풀어낸 뮤직 드라마 연극 ‘7시에 만나’가 오는 27일 오후 7시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사랑의 감정을 중심으로, 연인들이 나이에 따라 겪는 다양한 이야기를 무대 위에 생생하게 담았다. 극 중 두 연인의 아련한 사랑 이야기가 익숙한 노래와 어우러지며, 관객들로 하여금 순수했던 시절과 특별한 순간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연극에는 김새롬, 박건일 등이 출연하며, 네 사람의 얽히고설킨 인연이 극 중 가게 낙서처럼 펼쳐진다. 관객들은 예측할 수 없는 운명 속에서 살아가는 일상 속 소중한 순간들을 무대에서 감동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관람권 예매는 오는 18일 오전 8시부터 현장과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gimje.go.kr/art)**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사랑장학재단이 재단 운영의 안정성과 장학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재단은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57회 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 성과 점검과 내년도 재단 운영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재단 자금관리 효율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금고 지정 안건이 상정돼 공정한 심의를 거쳐 승인됐다. 이를 통해 장학기금의 투명한 관리와 안정적 운용 기반이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김제사랑장학재단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에서는 기금 확충, 장학사업 다변화,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 중장기 발전 전략이 제시됐다. 임원들은 제안된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실효성 있는 실행계획 마련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2025년도 장학사업 운영 결과 △장학기금 운용 현황 보고 △2026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 재단 운영 전반에 관한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박금남 부이사장은 “이번 이사회를 통해 재단 재정관리 체계와 장학사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교육으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김제’ 비전 아래, 지역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
익산시가 한 해 동안의 사회적경제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내 협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14일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자립학교가 운영하는 ‘청년식당’에서 ‘2025 익산시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올 한 해 추진된 정책과 실적을 돌아보고, 사회적경제 주체 간 교류와 연대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와 활동가 등 8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익산시는 올해 발굴·육성한 (예비)사회적기업 4곳의 사례를 비롯해 지역 청년과의 연계 사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지역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사회적경제 유공자 9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정책 강연도 이어졌다. 강범석 전북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센터장이 사회적경제 정책 흐름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리뉴에너지와 품격사회협동조합이 우수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현장의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기업 간 협업 필요성도 재확인됐다. 익산시는 이번 성과공유회에 이어 오는 26~27일 사회적기업 아카데미를 열고,
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김진호)는 14일 군산라마다호텔에서 ‘청소년의 내일을 품은 행복 네트워크’ 청소년 안전망 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시의회, 관계기관 관계자,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 1388청소년지원단, 학교지원단,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보고대회는 김진호 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025년 센터 성과 보고 ▲모범청소년 표창 ▲사업 운영 영상 상영 ▲Sand Art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이 자기 성장과 비전을 찾도록 지원한 실무자와 관계기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감사의 시간을 함께 나누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김진호 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청소년들의 성장과 행복을 위해 노력한 실무자와 1388지원단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센터가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보고대회를 통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와 관계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위기 청소년을 포함한 군산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 차원의 행정 지원을 이어
김제시가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제시에 따르면 수도사업소는 14일 신풍동 일대에서 상하수도 공기업 및 관련업체 직원들과 함께 취약계층 10가구에 연탄 6,000장을 배달했다. 이번 봉사에는 수도사업소 직원과 ㈜전북엔비텍, 리뉴어스(주), 신진유지건설(주), (유)일토씨엔엠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은 상하수도 공기업 예산과 관리대행업체 기부금 540만 원으로 진행됐다. 에너지 취약계층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미가 크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백일상·돌상 무상 대여사업’을 지난 14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저출생 시대 영유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따뜻한 육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지원 정책으로 추진된다. 대상은 백일(생후 2~4개월) 또는 돌(생후 11~13개월) 자녀를 둔 부안군민 및 관내 사업체 재직자로, 장난감도서관 회원가입 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은 전화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운영 방식은 ▲센터 내 포토존에서 의류와 소품을 활용해 촬영하는 공간대여형 ▲가정에서 전통식 백일상·돌상 세트를 대여하는 물품대여형 두 가지다. 공간대여형은 매주 금요일 14:00~16:00, 토요일 09:10~11:10·14:00~16:00에 운영되며, 전통식·현대식 포토존과 한복, 드레스 등 의류가 마련되어 있다. 물품대여형은 매주 금·토요일 장난감도서관 운영시간 내 대여 후 다음 주 화요일 반납 방식으로, 현수막, 테이블보, 음식 받침대, 돌잡이 용품 등으로 구성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으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의 성장 순간을 함께 축하하는 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