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NS홈쇼핑과 손잡고 대한민국 대표 식품문화축제인 ‘NS 푸드페스타 2025 in 익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시는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 축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제 전반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NS홈쇼핑이 총괄 사업 계획, 익산시는 자체 운영 프로그램을 설명하며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양측은 프로그램 구성, 홍보 전략, 역할 분담 등 세부 사항을 조율하며 성공적인 공동 주관을 다짐했다. ‘NS 푸드페스타 2025 in 익산’은 오는 9월 26~27일, 함열 제4일반산업단지 내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식품 산업 전시를 넘어 관람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돼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프로그램은 국내 최대 상금을 내건 요리경연대회다. 본선은 △미식 간편식 △조리 전공 대학생 △아빠와 자녀 △글로벌 라면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열한 미식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 △익산 대표 맛집 선포식 및 품평회
익산시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통해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에 나섰다. 어린이 임신부 고령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연령별 맞춤 접종 일정이 순차 진행된다. 이번 접종은 면역력이 약한 대상자별로 시기와 장소가 다르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독감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어린이 중 2회 접종 대상자는 9월 22일부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노인 독감 접종은 75세 이상이 10월 15일, 70~74세는 10월20일,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순차 시행된다. 또한 14세 이상 64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심한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등 취약계층은 10월 24일부터 익산 내 40개 보건기관에서 접종받는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소자(6개월 이상~64세 이하)를 대상으로 10월 15일부터 지정 의료기관에서 시행된다.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동시 접종이 가능하며 2026년 4월 30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익산시가 임신 준비부터 출산 양육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친 촘촘한 맞춤형 지원으로 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며 출산율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시는 건강관리비 산후회복 육아용품 지원 등 ‘임신 출산 양육 패키지’를 도내 최대 수준으로 운영하며 저출생 문제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익산시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전년 0.70명 대비 8.5% 증가했다. 전국 평균 상승률 4.1% 전북 평균 3.8%를 웃도는 수치로 익산형 정책 효과가 나타났다는 평가다. 시는 출산율 반등을 지방소멸 극복 핵심 지표로 보고 체감도 높은 정책을 확대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출산 친화 도시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익산시는 산모 건강과 신생아 돌봄에 중점을 둔 맞춤형 정책도 운영한다. ‘임산부 280 건강관리비 지원사업’은 2010년부터 도내 최초로 시행 중인 시 자체 사업으로 임신 1회당 4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785명이 혜택을 받는다. ‘산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 1년 이내 산모가 지정 요양 기관 치료 시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며 2019년부터 2024년까지 3,897명이 지원받았다.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확대사업’은 건강관리사를 출산가정에 파견해
한국자유총연맹 부안군지회(회장 황현대) 산하 어머니포순이 봉사단이 지역 내 취약계층 70세대에 돼지고기 주물럭 밑반찬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20여 명의 봉사단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손수 밑반찬을 만들고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늦여름,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겠다는 마음이 모였다. 한 봉사단원은 “올여름 유난히 더웠지만,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을 나눌 수 있어서 오히려 마음은 시원하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꾸준히 봉사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황현대 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나눔과 헌신이야말로 지역공동체를 지탱하는 힘”이라며 “취임 1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더 크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 부안군지회는 이번 밑반찬 나눔 외에도 ▲폭염 속 생수 릴레이 나눔 봉사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환경 정화 및 방역 활동 ▲생필품 나눔 ▲통일 안보 강연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어머니포순이 봉사단의 이웃사랑 행보는 소외 없는
권익현 부안군수가 정부를 직접 찾아 새만금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부안군의 역할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산업용지 전환 및 정부 차원의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부안군에 따르면, 권 군수는 지난 2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면담하고, 서남권 해상풍력과 연계한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조성사업을 건의하며 부안이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권 군수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새만금 개발 과정에서 부안은 상대적으로 소외돼왔다”며, 부안군민 약 4만8000명 중 1만6000명이 서명에 참여한 ‘농생명 용지 7공구 산업용지 지정 촉구 범군민 서명부’를 직접 총리에게 전달했다. 그는 “이번 서명부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부안군민의 간절한 염원과 결집된 의지”라며 “이제는 정부가 그에 응답해야 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특히 권 군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전북특별자치도 광역 공약인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조성’과 관련해, “그 실현의 첫 단추는 농생명 용지 7공구의 산업용지 전환”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지역이 부안에 위치하고 있어, 재생에너지 인프라와의 연계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점도 함께 부각시켰다. 그는 이어 “부안은 이미 해상풍력 등 재생에
부안군이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유해환경 집중 점검에 나섰다. 군은 지난 2일 학교 주변과 부안읍 일대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를 위한 합동 점검 및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부안군청 교육청소년과·관광과·문화예술과, 부안경찰서, 부안교육지원청, 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총 20여 명의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점검 대상은 청소년들의 출입이 잦은 문구점, 편의점, 게임방, 일반음식점 등으로, 청소년 보호법 위반 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청소년 유해물건(담배, 술 등) 판매 여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 운영 준수 여부 △19세 미만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부착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등하굣길의 불건전 광고물도 함께 점검해 청소년 정서에 해를 끼칠 수 있는 환경을 사전에 차단했다. 부안군은 이번 단속을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오는 26일까지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해 유해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모두의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유
부안군립도서관이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군민 누구나 책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구성으로, 책의 즐거움을 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서관은 먼저 지난 2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매주 화·수요일마다 ‘도서관에서 놀자! 재미있는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림책을 읽고 놀이와 창작 활동으로 내용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아이들이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끼고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오는 30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실버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어르신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그림책 읽기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인지 강화 활동을 결합해, 고령층이 책과 함께 정서적 안정과 활기찬 노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도서관은 이 밖에도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 대출 권수를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고, 연체 도서 반납 시 연체일수에 관계없이 즉시 대출이 가능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도서관 이용
김제시가 자원순환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체험형 친환경 축제를 연다. 시는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에서 ‘제3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친환경 놀이터’를 주제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세대가 자원순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총 5개 분야 80여 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전시·체험·놀이·공연이 어우러진 흥미로운 콘텐츠로 채워진다. 자원순환존에서는 김제시 풍경을 활용한 이상기후 사진전과 북극의 변화를 모티브로 한 주제관 전시가 펼쳐져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새로보미존에서는 분리배출 시연과 폐배터리·멸균팩 교환소, 재활용품을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등 직접 손으로 체험하는 자원순환 교육이 진행된다. 노리존에서는 워터바운스, 캔크러시 등의 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무대존에서는 업사이클링 작품 만들기 대회, 환경 퀴즈쇼 ‘도전 그린벨!’, 리사이클링 타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스탬프 투어, 인생네컷 포토존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폐자원을 활용한 예술작품
원광대학교가 글로벌 물류기업 쿠팡풀필먼트서비스(Coupang Fulfillment Services, 이하 CFS)와 손잡고 안전보건 분야의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섰다. 2일 원광대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성태 총장을 비롯해 강지숙 미래인재개발처장, 오인권 미래인재개발부처장, 박지영 안전보건학과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FS에서는 라이언 브라운 대표이사, 정한모 정책실장, 정태현 글로벌 EHS 전략기획팀장이 자리해 산학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교과 과정만으로는 접하기 어려운 산업 현장의 안전관리 경험을 제공하고, 물류 산업 전반의 안전보건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취지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안전보건 정보와 기술 교류 ▲CFS 현장 실습 및 채용 연계 ▲산업체 인력과의 교류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CFS는 ‘안전 최우선’ 원칙을 토대로 원광대 안전보건학과와 긴밀히 협력해 물류 현장에서 요구되는 최신 안전관리 기법과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실무 경험을 쌓고, 기업은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박성태 총장은 “학생들이 이 협약을 통해 교과서가 아닌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진)가 운영하는 ‘군산자원봉사대학’이 올해로 2년째를 맞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군산자원봉사대학은 자원봉사의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며, 전문성을 갖춘 봉사자들을 꾸준히 배출해 왔다. 특히 심화 과정을 수료한 봉사자들은 지역단체와 협력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직접 참여, 최우수 및 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 이들이 기획한 프로그램들은 경로당 어르신 복지 활동, 취약 계층 생활 지원, 탄소중립 환경 캠페인 등 다양하게 전개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송천규 신임 센터장은 “자원봉사대학과 봉사 교육을 통해 봉사에 대한 인식의 장벽이 낮아졌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봉사활동이 군산을 더 행복한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자원봉사대학 졸업생들의 활약은 지역 내 ‘이웃사랑 선순환’을 촉진하며, 공동체의 성장과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