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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점검’으로 위험 차단…익산, 전방위 안전관리 체계 가동

61일간 103개소 집중 점검…민관 합동 참여로 현장 대응력 강화

재난 대응의 중심이 사후 수습에서 사전 예방으로 이동하면서, 생활 주변 위험요인을 미리 점검하는 체계 구축이 지방자치단체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점검 방식이 실효성을 높이는 전략으로 자리잡는 흐름이다.

 

익산시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61일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지역 내 주요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위험시설에 대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자율안전점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범국민 안전운동의 일환이다.

 

점검 대상은 공공시설 29개소와 민간·사립시설 74개소 등 총 103개소로, 건축시설과 교량, 숙박시설, 어린이 이용시설 등 다양한 생활 밀접 시설이 포함됐다.

 

유형별로는 건축시설 39개소를 비롯해 교량·육교 등 교통시설, 숙박시설, 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어린이 이용시설 등으로 나뉘며, 일상과 밀접한 공간을 중심으로 점검이 진행된다.

 

익산시는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토목·건축·전기·가스·소방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 과정에는 관계 부서 공무원과 시설 관리 주체도 함께 참여하며,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단체장이 직접 참여하는 특별 현장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확인될 경우에는 보수·보강과 정밀안전진단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고, 필요한 경우 예산 확보와 행정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또한 시민 참여를 통한 예방 중심 안전문화 확산에도 나선다. 가정과 다중이용시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율안전점검표를 배포해 생활 속 안전 실천을 유도하고, 시민 스스로 위험요인을 점검하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익산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지역 내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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