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학교폭력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 청소년들의 정서와 심리 회복을 돕기 위해 ‘슬기로운 회복탄력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익산시는 12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해 교육발전특구사업 ‘마을 품 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원예, 도예, 동물 매개 활동 등 다양한 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심리·정서지원 키트를 배포해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스스로 정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그 가족으로, 지역 학교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자신의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하고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촘촘한 지원망 구축으로 청소년들의 정서적 건강을 지속적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심리검사, 부모 교육, 긴급구조, 의료지원 등 다양한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검정고시 학습과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자기 계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김제시지회(회장 백준강)가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지난 12일 김제 전통시장 일대에서 ‘태극기 달아주기 및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와 안보 의식을 되새기고, 시민들의 애국심을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지회 회원 15명은 이날 시장 인근 상가에 직접 태극기 200여 개를 달거나,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나라사랑 정신을 전파했다. 백준강 회장은 “광복절은 우리 민족이 되찾은 자유와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라며 “모든 시민이 태극기를 게양하며 조국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보의식 함양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김제시지회는 매년 삼일절·현충일·광복절 등 주요 국경일에 맞춰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지역 내 태극기 게양 문화를 확산시키고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애국정신을 고취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 보건소가 영유아 발달 지원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브레인톡톡 오감발달놀이’를 하반기에도 운영한다. 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해당 프로그램을 상반기에 5회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지난 7일(목)부터 10회 차에 걸쳐 매주 목요일 정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브레인톡톡 오감발달놀이’는 생후 8개월에서 15개월 사이 영아를 대상으로 발달 시기에 맞춘 콘텐츠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8 ~ 11개월 대상은 신체활동 중심의 ‘놀이체육 트니트니’, 영아 12 ~ 15개월 영아는 감각 발달을 유도하는 ‘요물조물 오감놀이’를 통해 각 단계별 발달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수업은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지도와 함께 보건소 영유아 건강간호사의 육아 상담도 병행돼 보호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한 참여 부모는 “아이에게 꼭 맞는 프로그램이라 도움이 많이 된다”며 “15개월 이후 연령대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주 김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다양한 오감 자극 활동을 통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부모들에게는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연령대를 확대해
군산시 개정동 사정금호2차아파트새마을부녀회(회장 박순남)가 말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를 펼쳤다. 부녀회는 지난 12일, 사정금호2차아파트 경로당에서 어르신 30여 명에게 직접 끓인 삼계탕을 대접하며 여름철 기력 회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제공된 삼계탕과 밑반찬은 모두 부녀회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것으로,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안부를 살피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무더위로 입맛이 없었는데, 따뜻한 삼계탕을 먹으니 힘이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순남 부녀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문병운 개정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준 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정금호2차아파트새마을부녀회는 평소에도 관내 독거노인 안부살피기, 김장 나눔 등 지역 밀착형 복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김제시가 관내 중소 제조기업 청년근로자의 교통비를 지원해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지역 정착을 도모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오는 29일까지 ‘2025년 청년근로자 교통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 근로자의 출퇴근 부담을 덜어주고, 중소기업의 고용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김제시에 거주하며, 관내 중소 제조기업에 재직 중인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근로자로, 4대 보험 가입자여야 한다. 교통비는 최대 4개월간 월 5만원씩, 연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금은 오는 12월, 김제사랑카드 포인트로 소급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은 김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공고문을 확인한 뒤, ‘청년근로자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교통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시범 추진됐으며, 참여 청년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6월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본격적인 확대 시행이 가능해졌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교통비 지원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
군산시가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방역·소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는 13일, 감염병과 해충으로부터 지역 사회와 사회적경제 기업을 보호하고, 관련 일감 창출을 도모하는 이번 사업의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역·소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행기업과 이를 지원받는 참여기업 모두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한정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 간 협업을 통해 감염병 예방 효과는 물론,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군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www.gunsansec.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은 위생과 안전이라는 기본적인 환경을 보장함과 동시에, 사회적경제 기업 간 상생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방역 역량을 갖춘 기업에는 실질적인 일감을, 참여기업에는 안심할 수 있는 일터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이번 협력 모델에 많은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
이리동로타리클럽(회장 조승완)이 회장 이·취임식을 기념해 지역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익산시는 클럽이 지난 12일, 70만 원 상당의 백미를 익산시 ‘다이로움 나눔곳간’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2025~2026년도 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이뤄졌으며, 회원들이 축하 화환 대신 자발적으로 쌀을 기부해 마련됐다. ‘우리 함께 선행을’이라는 로타리클럽의 이념에 걸맞게, 이번 나눔은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기탁된 백미는 익산시가 운영하는 다이로움 나눔곳간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과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된다. 조승완 신임 회장은 “형식적인 축하보다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취임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일”이라며 “앞으로도 이리동로타리클럽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리동로타리클럽은 러브하우스(사랑의 집짓기) 사업, 생필품 후원, 연탄 나눔, 명절맞이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가 정보 접근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온라인 신청이나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 요양시설 입소자 등을 위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 상담부터 접수, 선불카드 전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행정이다. 시는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생단체 등과 협력해 신청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사전에 파악, 선제적으로 방문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군산 외 지역의 병원이나 복지시설에 입소 중인 시민에게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반'이 직접 찾아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 기간은 1차 신청 마감일인 9월 12일까지이며, 시는 이 기간 동안 모든 대상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행정망을 가동할 방침이다. 군산시 일자리경제과 이헌현 과장은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따뜻하고 섬세한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7일 기준
김제시가 잦아지는 이상기후와 농업 현장의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과 농업인안전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최근 반복되는 폭염과 게릴라성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 피해를 줄이고,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재해보험 및 안전보험 가입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한 농작물 피해를 보전받을 수 있는 제도로, 품목별로 상이한 가입 기간이 정해져 있다. 보험료의 최대 85%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며, 김제시는 현재 연간 약 22,279ha 규모의 농작물에 대한 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가입 대상 품목은 벼, 콩, 팥을 포함한 57개 품목이며, 가입은 지역농협을 통해 상담 후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농업인안전보험 가입도 함께 권장하고 있다. 이 보험은 산재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영농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나 상해에 대한 보상을 지원한다. 보험료의 80%는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하며, 가입 절차는 지역농협을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기후위기가 현실화되면서
익산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하반기 노후자동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2일, 올해 상반기(615대·22억 원 지원)에 이어 하반기에도 2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총 764대의 노후 차량에 대한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17년 사업 시작 이래 올해 상반기까지 시는 총 1만3,39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지원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조기폐차 지원 신청은 8월 13일부터 9월 3일까지며,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mecar.or.kr) 또는 문자 전송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한 시청 환경정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접수도 병행된다. 지원 대상은 다음과 같다. 4등급 경유차, 5등급 차량(연료 관계없이 모두 가능),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기준을 적용받은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및 굴착기, 특히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연료와 관계없이 조기폐차 지원이 가능하며, 해당 경유차의 경우 조기폐차 대신 저감장치 부착 지원도 선택할 수 있다. 익산시는 지난 상반기 지원에 이어 신청 절차의 간소화와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는 등 시민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