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스마트주차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 대상 정기권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6일,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주차장 서비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7~8월 중 스마트주차장 누리집 또는 카카오T 앱을 통해 가입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 1개월간 공영주차장 10곳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을 제공한다. 단, 지난달 진행된 1차 이벤트 당첨자는 제외된다. 익산시 스마트주차장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카카오모빌리티와 연계해 구축된 첨단 주차 시스템이다. 지난 7월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주차 가능 구역 확인, 요금 사전 결제, 무정차 출차, 정기권 및 일일권 구매, 미납요금 납부, 모바일 대리주차 신청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스마트주차장 서비스가 적용된 곳은 △영등1·2동 공영주차장 △모현1~4동 공영주차장 △문화 공영주차장 △역골지구 공영주차장 △송학 공영주차장 △익산역 공영주차타워 등 10곳이다. 특히 주차장에는 24시간 운영되는 통합관제시스템과 지능형 CCTV가 설치돼 차량 출입 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실시간
익산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 강화에 나섰다. 익산시는 5일 모현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 맞춤형 심화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행정안전부 스마트 복지안전 공동체 추진단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주관했으며,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정책 점검과 개선 방향 모색에 초점을 맞췄다. 컨설팅에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관계자와 목원대학교 이상우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컨설턴트로 참여해 2025년 복지정책 주요 방향과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익산시 읍·면·동장과 맞춤형복지 담당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기존 복지 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복지 행정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은 익산시 복지 여건을 진단하고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 정책을 지속 추진해 모두가 체감하는 복지 도시 익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 체계 강화와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한 익산시의 적극적인 행정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군산시가 2024년 교육발전특구(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플라즈마기술연구소와 협력해 미래 과학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산시는 『과학문화융합 교육과정 동아리 지원사업』 일환으로 ‘플라즈마 스쿨’을 중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참여 대상 확대해 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진행된 ‘플라즈마 스쿨’ 운영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3개 프로그램은 ▶플라즈마 스쿨 #Lab ▶플라즈마 스쿨 #Play ▶찾아가는 플라즈마 특강으로 구성됐으며, 군산중·제일중 등 2개 중학교와 군산고·상일고 등 5개 고등학교 학생 약 480명이 신청해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플라즈마 스쿨 #Lab’은 군산상일고 학생 8명을 대상으로 플라즈마기술연구소 견학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복합소재기술연구소 방문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플라즈마 기본 원리 강연과 연구시설 투어, 복합소재 체험 등을 통해 첨단 과학기술 현장을 몸소 체험했다. 중학생 대상 ‘플라즈마 스쿨 #Play’는 플라즈마 기술 연구자의 흥미로운 강연과 함께 플라즈마를 이용한 번개·오로라 발생 장치 시
치매를 앓은 어머니를 20년간 간병한 작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가족 돌봄의 현실을 다룬 연극 <장녀들>이 오는 8월 30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장녀들>은 일본 나오키상 수상 작가 시노다 세츠코의 동명 소설을 한국적 정서에 맞게 재구성한 3부작 연극이다. 작품은 ‘부모 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여성의 역할에 대해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연출은 ‘이데일리 문화대상’ 연극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지혜 연출가가 맡았다. 서 연출가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형 장녀상”의 초상을 정교하게 빚어내며, 돌봄의 무게가 특정 성별이나 역할에 치우치지 않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공연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치매를 앓는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직장을 포기한 나오미의 이야기, 2부는 전통을 고수하는 시골 마을 주민들과 간병인 요리코의 갈등, 3부는 가족 안에서 희생을 강요받는 장녀 게이코의 분투와 좌절을 그린다. 이번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한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공연비의 90%를 국비로 지원받아 선보이는 수준 높은 공공공연이다. 예술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모두 갖춘 이
독서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군산북페어’가 올해도 화려한 구성으로 돌아온다. 군산시립도서관과 ‘군산북페어’ 운영위원회는 오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군산회관에서 제2회 ‘군산북페어’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첫 개최 당시 6,600여 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전국 출판계의 이목을 끌었던 ‘군산북페어’는 단순한 책 전시·판매 행사를 넘어, 독립출판과 북디자인, 문화예술을 아우르는 독서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북페어의 주제는 ‘나눔, 보살핌, 출판(Sharing, Caring, Publishing)’으로, 특별대담과 주제 토크, 전시, 팝업서점 등 작년보다 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5월 진행된 부스 모집에는 약 570개 팀이 지원해 북페어의 인기를 입증했으며, 이 중 121개 부스(국내 116, 해외 5)가 최종 선정돼 독자와 만날 예정이다. 출판사, 독립서점, 아티스트, 디자이너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은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 전시는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아트 북페어 나우—북페어 무엇을 해야 하는가?’는 세계 아트북페어 운영자들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북페어의 본질을 묻는 심화 전시이며
부안예술회관이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더위를 식히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1990~2000년대 추억의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한여름 밤의 Cool콘서트’가 그것이다. 이번 콘서트는 부안예술회관 기획공연으로,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에서 시원하고 신나는 감성 충전의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세대를 아우르는 레트로 감성 무대가 준비돼, 중장년층은 추억을, 젊은 세대는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에는 ‘둘이서’로 잘 알려진 가수 채연을 비롯해 파워풀한 무대 매너의 양혜승, 감미로운 발라드로 인기를 끈 리치, 락밴드 부활의 보컬 김재희, 혼성그룹 도시의 아이들이 함께한다. 진행은 개그맨 김종석이 맡아 공연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부안군민에게는 70% 할인된 3천 원에 제공된다. 예매는 8월 19일(화) 오전 9시부터 티켓링크 또는 부안예술회관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공연 관련 문의는 부안예술회관(063-580-3930)으로 하면 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폭염에 지친 군민들에게 시원한 음악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2025 군산국가유산야행에서 활약할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와 어린이 뮤지컬 공연단이 공식 위촉됐다. 군산시는 5일 시청 지하 민방위상황실에서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와 ‘어린이 뮤지컬 공연단’ 위촉식을 열었다. 이번 위촉식에는 관내 초등학교 3~6학년생으로 구성된 해설사와 공연단원 총 39명이 참석했다. 위촉식 현장에서는 어린이 해설사의 문화유산 설명 시연과 뮤지컬 단원들의 축하 공연도 함께 진행돼 행사 분위기를 더욱 밝고 생동감 있게 만들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직접 어린이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군산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아이들의 눈높이와 언어로 풀어내는 모습이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울림을 줄 것”이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군산시는 “여러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는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와 올해 처음 도입된 ‘어린이 뮤지컬 공연단’ 모두 지역 문화유산을 살아 숨 쉬게 하는 주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는 오는 8월 23일, 29일~30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구 군산세관본관, 구 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 등 4곳의 국가등록문화재를 무대로 관람객에게 직접 해설
여름밤, 군산의 근대 문화유산이 빛으로 물든다. 군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구 군산세관 본관’이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23일간 구 군산세관 본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군산의 대표 근대문화유산을 디지털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재해석해 시민과 관광객이 야간에도 국가유산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군산의 빛, 꽃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군산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할아버지와 손녀 ‘새별’의 시간여행 이야기를 바탕으로 전개된다. 군산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서사 구조가 독특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인 ‘백년의 군산’은 조선은행 건물의 창문을 스크린 삼아 옛 군산 사람들의 삶과 도시의 변화를 빛으로 표현한다. 이 외에도 구 군산세관 본관, 구 일본 제18은행, 구 조선은행 등에서 각기 다른 미디어아트 콘텐츠와 공연, 설치미술, 체험형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특히 △‘신비한 여정’(구 조선은행) △‘도깨비 금고’(구 일본 제18은행 금고) △‘희망의 창고’(구 군산세관 본관) 등 공간별 특색을 살린 미디어아트 전시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
부안군 변산면이 여름방학 기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의 한 끼 식사를 위해 주민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변산면은 5일, 지역 내 변산·격포 다함께돌봄센터에서 방학 중 중식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5명과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 ‘오롯’, 변산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해 총 200만 원의 성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마트 상품권으로 전환되어 돌봄센터에 전달되었으며, 중식 식재료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각 가정에서 개별적으로 아이들 식사를 해결해야 했지만, 이번 지원을 통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동들에게는 균형 잡힌 식사가 제공될 수 있게 됐다. 변산면 관계자는 “지역이 함께 만든 이번 지원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아이들이 건강한 식사를 통해 방학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공동체적 연대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 지역 단체가 협력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변산면의 이번 사례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공동체의 자발적 연대를 통해 아동 복지에 기여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
김제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당신멋져 봉사대’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에 나섰다.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용지면 수하마을과 임상마을 경로당에서 ‘당신멋져 봉사대’(회장 조현경)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75세 이상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이번 봉사는 자원봉사센터의 봉사단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인생 2막 시작’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삶의 활력을 북돋기 위해 기획됐다. 촬영에 앞서 전문 재능기부자들이 헤어와 메이크업을 맡았고, 봉사대원들이 어르신을 정성껏 응대하며 촬영을 도왔다. 촬영된 사진은 보정 및 인화, 액자 제작 과정을 거쳐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촬영 현장에서 어르신들은 “이렇게 정성껏 꾸며주고 사진까지 찍어주는 일이 고맙고 기쁘다”며,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궁행원 김제시자원봉사센터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역 봉사단체들이 감동을 전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