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매월 10일을 ‘1(회용품) 0(無·Zero)’의 의미를 담은 ‘1회용품 없는 날’로 지정하고, 일상 속 환경 보호 실천 캠페인에 본격 나섰다. 시는 지난달 30일 김제종합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첫 캠페인을 진행하며, 터미널 이용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텀블러 사용, 다회용기 이용 등 생활 속 1회용품 줄이기 실천 방안을 안내했다. 이번 캠페인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 생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김제시에서 양성한 자원순환 시민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현장에서는 “포장 음식은 다회용기에 담아가기”, “카페 음료는 텀블러에 받기” 등 구체적인 실천 지침을 제시해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강해남 김제시 자원순환과장은 “이 작은 실천들이 모여 더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김제를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가 지난달 30일 오후 여성가족친화거리에서 개최한 ‘2025년 7월 김제시 문화의 날’ 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일상에 문화를 더하다’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현장을 찾아 문화로 소통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서는 리스 만들기, 가죽 키링 만들기, 원목 도마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싱어송라이터 ‘느린날’, 트로트 가수 ‘옥샘’, 여성 팝페라 그룹 ‘레디스’의 무대가 이어지며 지역민들에게 문화적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꽃으로 꾸며진 포토존과 휴식 공간은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연령층에게 추억과 쉼을 제공했다. 특히 지역 내 돌봄노동자들도 참여해 문화 체험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등 행사에 또 다른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여성단체들은 안전 캠페인과 시민 의견조사를 병행하며, 여성친화적 문화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활동도 진행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문화의 날을 계기로 문화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도시, 김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김제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유사·반복 민원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민원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위원회는 반복 제기되는 민원 사안에 대해 행정기관과 민원인 간의 입장을 균형 있게 조율하고, 적정한 조치와 민원 종결 여부를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2025년 민원행정 제도개선 추진 계획(안) 심의와 2분기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공무원 선정도 이뤄졌다. 위원회에서는 농지주의 농지 확장에 따른 통행로 불편 신고 등 반복된 민원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 여건과 예산, 관련 법령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관련 부서의 민원 수용 가능성 등을 고려한 결과 해당 민원은 종결 처리하기로 결정됐다. 민원조정위원회는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과 ‘김제시 민원조정위원회 운영 규칙’에 따라 장기 미해결 민원, 반복 민원, 다수인 관련 민원 해소, 거부처분 이의신청, 법규 적용 타당성 검토, 민원 주무부서 지정, 법령 및 제도 개선 사항 심의 등을 담당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민원조정위원회는 단순히 민원을 종결하는 절차가 아니라 민원인과 시의 입장을 균형 있게 조율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반복민원으로 인
김제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에 4억9천5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청년 최대 3천만 원, 신혼부부(1자녀 이상) 최대 5천만 원까지 무이자로 임대보증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 무주택자인 만 18세부터 39세 이하 청년과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로, 2025년 1월 1일 이후 LH와 신규 임대계약을 체결한 계약자 및 입주 예정자가 포함된다. 시는 지난 3월 사업 시작 후 높은 관심으로 조기 마감되자 추경 예산 9천5백만 원을 증액해 상반기에 선정된 총 18세대에 지원금을 지급을 완료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주거비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는 것이 곧 김제시 미래의 희망”이라며 “앞으로도 현실적인 주거 지원 정책을 확대해 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청년이 머무는 도시, 신혼이 웃는 도시’라는 김제시의 비전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
김제시가 1일부터 김제종합버스터미널과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고속버스 운행 횟수를 기존 하루 2회에서 5회로 증편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오전 1시 30분과 오전 11시 10분 두 차례 운행에 그쳐, 시간대가 맞지 않거나 버스를 놓친 시민들은 인근 전주, 익산 등 타 지역의 교통편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증편으로 첫차는 오전 1시 30분에 출발하며, 오후 12시 50분까지 총 5회 운행해 김제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의 공항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50분이다. 자세한 운행 일정과 요금 등 정보는 김제시 홈페이지 교통정보란과 티머니GO 앱, 김제종합버스터미널 매표소(063-544-634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버스와 기차 등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 간 연계 수송 체계 구축에 힘써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가 초등 배드민턴 유망주들의 전국 무대인 ‘전국연맹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를 4년 연속 개최하며, 스포츠 마케팅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김제시는 지난 7월 31일 한국초등배드민턴연맹(회장 이용국)과 대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 동안 해당 대회를 김제에서 연속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첫 대회는 오는 11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의 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들과 연맹 임원, 가족 등 2000여 명이 김제를 찾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국내 초등 배드민턴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는 전국 규모 대회로, 지역 체육 인프라 활용은 물론 숙박·음식·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초등배드민턴연맹 이용국 회장은 “배드민턴 꿈나무들이 뛰는 무대를 김제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대회가 명실상부 최고의 권위를 갖는 명품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초등 배드민턴 대회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종합 스포츠 이벤트로, 김제를 찾는 수많은 방문객이 지역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김제시가 잇따른 하계 전지훈련 유치에 성공하며 스포츠 도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동시에 지역 상권에도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금산중·고등학교에서 전국 씨름부 7개 팀(5개 시·도)이 참가하는 하계 합동 전지훈련이 시작된다. 이어 6일부터 29일까지는 청소년 태권도 대표팀과 경희대학교 태권도팀을 포함한 10개 팀(7개 시·도)이 김제실내체육관과 국민체육센터에서 24일간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전국에서 약 300여 명의 선수들이 김제를 찾는다. 시는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체계적인 체육시설, 꾸준한 스포츠 마케팅이 유치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전지훈련 선수단의 방문은 숙박, 음식, 관광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하계 전지훈련 기간 동안 지역 식당과 숙소 예약 문의가 급증하고 있으며, 체육시설 인근 상권도 활기를 띠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전지훈련 유치는 김제시의 체육 인프라 경쟁력을 입증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해 스포츠도시 김제를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와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익산시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과 미식 여행객을 위한 이색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1일, 가족형 시티투어와 야시장 연계 열차관광, 치맥열차 등 다양한 여름철 맞춤형 여행 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8월 5일부터 10일까지 운영되는 시티투어 ‘여름방학 여기어때?’ 는 가족 맞춤형 코스로 구성됐다. 익산역에서 출발해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왕궁포레스트, 미륵사지, 보석박물관, 다이노키즈월드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코스를 선보인다. 해당 투어는 입장료, 중식, 버스비를 포함해 1인당 1만8000원으로, 익산시 누리집 ‘문화·관광 바로가기’ 코너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여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야시장 열차관광도 마련됐다. 오는 1일부터 1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운영되는 ‘오감만족 야시장’ 열차관광은 익산역 인근 중앙시장에서 열리는 야시장과 연계된다. 이 상품은 KTX 왕복 승차권과 야시장 이용권(1만 원 상당),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시티투어버스 1일 이용권까지 포함돼 실속 있는 구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8월 30일에는 특별기획상품인 ‘익산에 반하다 시즌2 – 치맥열차’도
익산시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 어르신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경로당 무더위쉼터에 대한 전수 점검과 시설 개선에 나섰다. 시는 1일, 지역 내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경로당 701개소의 냉방기기와 편의시설 작동 상태를 전면 점검하고 있으며, 고장 난 시설은 즉시 수리 또는 교체해 안전한 쉼터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익산시는 무더위쉼터를 기존 404곳에서 701곳으로 대폭 확대 운영해 고령층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야외활동을 전면 중단하는 등 체감도 높은 폭염 대응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7월 28일부터 29일까지는 정헌율 익산시장이 무더위쉼터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이용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정 시장은 “폭염 속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향후에도 무더위쉼터에 대한 주기적 점검과 이용 시간 탄력 운영, 온열질환 예방 안내 등을 통해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정 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촘촘한 관리와 신속한 대응을 이어가겠다”며 “무엇보다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
여름휴가철을 맞아 익산 지역 전통시장이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알뜰살뜰한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 익산시는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중앙시장, 매일시장, 서동시장 등 전통시장 3곳에서 ‘여름휴가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국산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각 시장 내 지정된 판매점포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한 시민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으로 최대 30%를 환급해준다. 환급 기준은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다. 1인당 최대 환급 한도는 2만 원이다. 환급 부스는 서동시장 주차장에서 시장 입구로 들어가는 길목에 설치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환급은 당일 구매 영수증과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뒤 현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시는 이번 환급 행사가 현재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여름철 급등한 물가로 부담이 커진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