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침수 피해를 줄이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13일 예산 5억5000만원을 투입해 ‘호우피해 대비 고설재배시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설재배시설은 지면보다 높은 위치에 재배용 베드를 설치하고 양액을 공급해 작물을 재배하는 방식으로, 침수 피해를 줄이면서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한 시설로 알려져 있다. 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 대응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해당 사업을 새롭게 마련했다. 지난 1월 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18농가(5.6㏊ 규모)가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이 가운데 10농가(3㏊ 규모)가 올해 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지원 대상은 최근 3년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용동·용안·망성 지역 농지에서 고설재배를 희망하는 시설원예 하우스 재배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시는 양액기와 고설재배시설 설치 비용의 50%를 보조하며, 농가당 최대 11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진행한 수요 조사에서 47농가(480동, 32㏊ 규모)가 사업 참여 의향을 밝힌 만큼 향후 농업인 수요를 반영해 지원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
익산시청이 시민 누구나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변신한다. 익산시는 신청사 개청을 기념해 13일부터 특별전 ‘시청 안 미술관-마중’을 개최하고 시민과 문화를 잇는 전시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청을 단순한 행정 공간이 아닌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중’이라는 전시 제목에는 시청을 찾는 시민들을 예술로 맞이하고, 다소 멀게 느껴질 수 있는 예술이 시민의 삶 속으로 먼저 다가간다는 의미가 담겼다. 전시는 시청 1층과 지하 로비 두 공간에서 각각 다른 주제로 진행되며, 오는 5월 3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1층에서는 익산시 ‘문화가 있는 날’ 사업과 연계한 ‘익산예술의전당 소장품전’이 열린다. 익산예술의전당이 수집한 작품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지역 예술의 가치를 알리는 전시로 운영된다. 지하 로비에서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김상태·송하영 작가와 이상훈 도예가 등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익산시 관계
교통의 중심지로 불려온 익산의 이동과 교통의 기억을 시민들의 기록 속에서 찾아보는 공모전이 열린다. 익산시는 오는 16일부터 5월 29일까지 ‘제6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환승기록: 익산편-길에서 만난 기록’을 주제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익산을 연결해 온 교통 관련 기록물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에는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옛 기차표와 버스 회수권, 운전면허증, 자동차 번호판, 경운기 부품 등 교통과 이동의 역사를 보여주는 기록물이 대상이다. 또한 이리역 폭발 사고와 관련된 자료 등 지역의 교통 역사와 연관된 기록물도 포함된다. 이와 함께 교통 기록물이 아니더라도 익산의 옛 모습이나 지역 축제, 정책 관련 자료, 일상생활이 담긴 사진과 일기, 영상 등 익산과 관련된 기록물이라면 출품이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익산시민역사기록관 누리집(archives.iksa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경우 익산시청 행정지원과 기록물관리계로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접수된 기록물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되며 결과는 오
익산시가 지방세외수입 체납 안내를 카카오톡으로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는 전자문서 서비스를 도입했다. 익산시는 과태료 등 지방세외수입 체납 납부 안내문을 카카오톡으로 전달하는 ‘카카오톡 전자문서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체납 납부 안내문이 발송되는 방식으로, 종이 고지서 발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배송이나 분실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사 등으로 주소지가 변경되더라도 별도의 신청 없이 안내문을 받을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익산시는 부과 자료에 전화번호가 없는 경우에도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한 고유 식별번호인 연계정보(CI)를 활용해 본인 명의 카카오톡 계정으로 안내문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납부자는 카카오톡 알림을 통해 안내문을 확인한 뒤 본인 인증을 거쳐 체납 내용을 열람할 수 있다. 이후 카카오페이를 이용해 즉시 납부까지 가능해 납부 절차가 한층 간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종이 고지서 제작과 우편 발송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납부 편의를 높여 지방세외수입 징수율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카카오톡 전자문서 서비스를 통해 납
익산시가 장애인의 역량 개발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에 나섰다. 익산시는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1인당 35만 원 상당의 평생교육 이용권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보조금24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익산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정하며,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 86명이 확정된다. 다만 평생교육 바우처 수급자와 국가장학금 수혜자는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 선정된 대상자는 지역 농협에서 채움카드를 발급받아 전국 평생교육기관에서 강의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강좌 모두 이용 가능하며, 이용 가능한 기관은 평생교육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익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역량 개발을 지원해 사회 참여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장애인들이 평생교육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사회 속에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모두가 행복한 익산을
한국해상풍력주식회사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부안군은 한국해상풍력주식회사(대표 김석무)가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을 포함해 한국해상풍력주식회사는 2024년부터 현재까지 총 2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국해상풍력주식회사는 해상 풍력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 차세대 전력 공급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석무 대표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키우는 일은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책임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꿈을 향해 도전하는 데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해상풍력 산업은 미래 에너지 산업이자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중요한 분야”라며 “한국해상풍력주식회사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익산시가 의료급여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12일 시청에서 읍·면·동 의료급여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읍·면·동 의료급여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과 민원 대응 능력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의료급여 제도 안내를 비롯해 부당이득금 및 상해요인 사례 공유,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절차 안내 등 실제 업무에 필요한 실무 중심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와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담당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특강도 함께 마련됐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전북지사 양영식 회장을 초청해 ‘당신의 근육은 안녕하십니까?’를 주제로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과 운동 방법을 소개했다. 익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읍·면·동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의료급여 사업의 현장 대응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의료급여사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원택 국회의원이 김관영 전북지사의 ‘12·3 내란의 밤’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며 민주당 정치인의 책임 있는 태도와 민주주의 가치 회복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1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지사는 12·3 내란의 밤에 민주당 정치인이 가져야 할 ‘행동하는 양심’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민주당 당원의 일원이라면 내란 방조 의혹을 단순한 네거티브 정치로 폄훼할 것이 아니라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을 직접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의 정체성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강령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자주독립 정신과 4·19 혁명, 부마민주항쟁, 5·18 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 촛불시민혁명으로 이어지는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한다고 천명하고 있다”며 “민주주의 수호는 그 어떤 정책 목표보다 우선되는 민주당의 근본 가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김 지사는 내란 대응에 대한 문제 제기를 네거티브로 몰아가며 공직자들을 방패막이로 삼고, 사실과 다른 해명까지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 의원은 계엄 상황 당시 전북도의 대응 과정에 대해 구체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행정안전부의 지시가 있
부안군이 격포 지역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한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부안군과 대일변산관광개발㈜은 12일 부안영상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격포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0년 9월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추진됐으며 2024년 8월 변산지구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를 완료했다. 이후 골프장과 호텔 조성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며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부안군과 대일변산관광개발은 착공식을 계기로 격포 지역에 18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과 67실 규모 호텔 조성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관광개발 사업은 골프장과 숙박시설 등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단순 방문형 관광을 넘어 체류형 관광거점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김호석 대일개발그룹 회장, 김정기 전북특별자치도의원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을 축하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착공식은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전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황호진 예비후보를 둘러싸고 과거 언론 기고 칼럼의 표절 및 중복 게재 의혹과 선거법 위반 전력이 동시에 제기되면서 도덕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2일 지역 언론과 교육계에 제보된 자료에 따르면 황 후보가 과거 언론사에 기고한 일부 칼럼에서 기존 자료와 문장이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반복된 정황이 확인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제보 자료에 따르면 황 후보가 2021년 3월 한겨레에 기고한 ‘교육혁명 더는 지체할 수 없다’ 등의 칼럼에서 일부 문장이 기존 블로그 글이나 기사, 정책 보고서와 높은 수준의 문장 유사도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의 교육 관련 견해나 정부 정책 보고서를 인용한 일부 대목에서는 문장 구조와 표현 방식이 기존 자료와 거의 동일해 문장 일치율이 75%에서 최대 100% 수준이라는 분석 결과도 제시됐다. 일각에서는 해당 칼럼이 참고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됐더라도 인용이나 재구성 과정에서 출처 표시 방식이나 표현 방식이 적절했는지 여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칼럼의 중복 게재 의혹도 제기됐다. 2024년 7월 24일 전북도민일보에 게재된 ‘다문화가 아름답다’라는 제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