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봄철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에 나섰다. 시는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단속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뤄지며, 특히 등교 시간대인 오전 8~9시와 하교 시간대인 오후 2~4시에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시는 단속에 적발된 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필요시 견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정형 단속 폐쇄회로(CC)TV와 이동식 단속 차량을 활용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상시 추진한다. 또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주민신고제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시 승용차는 12만 원, 승합차는 13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점심 유예 시간(낮 12시~오후 2시)은 주어지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는 어린이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단속을 강화해 더욱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불법 주정차 총 4,015건을 단속하고 4,800여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
조국혁신당이 3월 3일(월) 오후 2시, 창당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당의 향후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북 당원을 비롯해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당직자 등 약 500명의 당원이 함께했다. 기념행사는 ‘화합, 회상, 전환, 성장’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조국혁신당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정당으로서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는 ‘당원 화합의 시간’을 시작으로 창당 1주년 기념식이 진행됐다. 사전 행사에서는 ‘1년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한 소통과 화합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본 행사에서는 ‘신국문예’ 슬로건 공모전 발표, 당원의 가치 앙케이트, 결의문 낭독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조국혁신당이 제시하는 ‘사회권 선진국 비전’이 공식 발표됐다. ‘사회권 선진국’은 경제적·사회적 약자 보호를 넘어, 모든 국민이 기본적인 사회적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국가 모델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전략이 소개됐으며, 사회권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청각 자료와 PPT 발표
익산 모현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미꿈소(미래꿈희망창작소) 전국 확산 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미꿈소 전국 확산 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운영하는 도서관형 창작 프로그램을 전국 도서관에 확대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도서와 연계한 창의 융합 독서 활동을 제공한다. 올해 전국에서 17개 공공도서관이 선정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모현시립도서관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공모 선정으로 모현시립도서관은 창작 프로그램 패키지 보급과 전문 강사 파견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오는 7월부터 '프레스기를 통한 에코백 만들기'와 '카미봇 파이와 함께하는 코딩수업' 등 다양한 독서·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송지영 모현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독서와 연계한 특별한 창작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독서·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군산시가 27일 키움 병원과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윤영욱, 박신영, 황민우 키움 병원 공동대표 원장 외 병원 관계자들, 군산시 보건소 성낙영 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소아 청소년 환자의 야간 진료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으며, 앞으로 지역 의료 서비스 강화와 소아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상호 협력과 공동 노력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시 관계자는 9일 “올해에도 시민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필수·지역의료 체계를 확립하고, 감염병 예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저출산 및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생애 주기별 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의 보건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군산시는 16개소의 소아청소년과 의료기관이 운영하고 있으나 평일 저녁 8시 이후에는 외래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이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이 진료를 시작하면서 야간이나 휴일에 진료 공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심야 응급실 이용 시 생기는 고비용 부담 해소 ▲장시간 대기 문제 해결 ▲소아환자들이 신속하게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체계적인 기반도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2036 하계올림픽 국내후보지로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2036 하계올림픽 유치에 대해 모두가 어렵다고 할 때, 이 담대한 도전을 가능하게 한 것은 결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어려운 길을 함께 해주신 전주시민 여러분과 체육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함께 뛰어준 비수도권 연대의 힘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주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국가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올림픽 개최 모델을 제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해 당당히 국제 경쟁에 나설 것입니다. 지방도시 연대 전략을 통한 저비용 고효율의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고, 풍부한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문화 올림픽을 준비하는 등 2036 전주올림픽 유치를 향해 힘차게 뛰겠습니다. 2036 전주올림픽 유치 도전은 전주시 뿐만 아니라 전북특별자치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응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위대한 전주시민 여러분과 함께 전주를 넘어 세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대한체육회 및 정부와 협력하며 2036 전주올림픽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2025. 2. 28 전주시장 우 범 기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완주군 홈팀인 전북현대모터스 N팀의 2025시즌 개막전이 3월 2일 완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으로 지역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북현대모터스 N팀은 2024년 시즌 K4리그에서 16승 3무 4패의 우수한 성적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해 올해 K3리그로 승격했다. 올해 K3리그는 15개 팀이 팀당 총 30게임을 치르며, 우승팀은 K2리그로 승격해 실질적인 프로리그로의 입성을 꿈꾼다. 홈개막전에서는 김해시청과 맞붙는다. 개막전에 참석하는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홈팀인 전북현대모터스 N팀의 K3리그 승격을 통해 축구메카 조성, 지역 스포츠 인프라 확장 및 군민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 참여와 스포츠 이벤트 유치에 앞장설 것”이라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
정읍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필리핀 현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40명을 직접 선발했다. 시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지난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필리핀 마갈레스시와 나익시를 방문해 현지 면접을 실시했다. 이번 면접은 시와 샘골농협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기본 인적사항, 가족관계, 건강상태, 농업 종사 이력, 기초체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인력을 선발했다. 선발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입국 전까지 기본 한국어 교육과 농작업, 한국 문화·식생활 요령, 무단이탈 시 불이익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입국 후에는 근로 시 준수사항, 감염병 예방, 인권침해 예방 등 사전 교육을 거친 뒤, 외국인 등록 등 필수 절차를 마친 후 농가에 배치된다. 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도입했다. 공공형 계절근로는 지역농협이 외국인 근로자와 계약을 맺고, 특정 농가가 아닌 여러 농가에 일일 단위로 근로자를 배치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농가별 인력 수급이 원활해지고 근로자 관리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위한 기숙사를 올해 준공하고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부안군은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유형1 사업에 선정돼 총 3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유형1 사업은 재정지원과 민간투자 유도를 통해 어촌 경제․생활의 중심 역할을 하는 역동적 경제거점인 어촌 경제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군은 궁항 마리나 항만과 국가 어항인 격포항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공모를 신청해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기반으로 민간투자사업인 궁항 마리나 항만과 격포항을 연계해 해양레저관광과 관련된 다양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며 궁항 마리나 항만과 격포항 일원을 환아시아권 크루즈 해양관광산업 거점으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들의 고용 창출에도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부안의 풍부한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해 해상교통 및 해상레저 중심의 6차 산업화를 추구하고 지역의 다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공모 사업과 더불어 그동안 격포항 일원을 대상으로 공모 선정된 격포항 정비사업, 클린 국가 어항(격포항) 시범사업, 변산․궁항 어촌신활력(유형2) 사업에 총 1130억원의 사업비가 확보
익산시가 빈집정비 사업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주차장 등 주민 편익시설을 제공한다. 시는 빈집정비 사업 대상지 11동을 선정했으며, 오는 12월까지 2억 4,5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빈집정비 사업은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시에서 직접 철거하고 주차장, 쉼터 등으로 조성해 3년간 지상권 설정 후 공공 활용하는 사업이다. 신청인은 개인 비용 부담 없이 철거할 수 있고, 시에서는 안전사고 예방과 경관 개선, 주차난 해소 등의 효과를 낼 수 있어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시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빈집 46개소를 정비해 주차장 등으로 조성했으며, 개인에게 보조금을 지급해 빈집 철거를 유도하는 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방치된 빈집에 대한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익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