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을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보호시설에 머무는 아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민간 차원에서 확산되는 흐름이다. 완주군 어린이집연합회가 입양 전 보호아동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연합회는 최근 완주군에 1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2월 열린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에서 연합회 임원진이 직접 운영한 부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보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보육 전문가로 구성된 연합회 임원진은 보호아동의 상황에 공감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반영됐다. 특히 이번 기부는 단순 후원을 넘어 ‘아이를 함께 키우는 사회’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평가다. 현장에서 아이들을 직접 마주하는 보육인들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상징성도 크다. 완주군은 전달된 성금을 보호아동 지원에 활용해 안정적인 생활과 성장 환경을 마련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내 자발적 기부와 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민간의 참여가 아동 복지의 중요한 축으로
지역사회 곳곳의 보이지 않는 어려움을 찾아가는 민간 나눔 활동이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공공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영역에서 주민 주도의 연대가 새로운 안전망으로 기능하는 모습이다. 완주군 봉동읍에서는 삼봉 시온성교회가 진행한 ‘천사운동’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교회 선교회 회원들은 지난 3월 한 달 동안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가 후원금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번 활동은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봉동읍 내 6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이 이뤄졌다. 전달된 후원금과 물품은 약 220만 원 규모로, 각 가정의 상황에 맞춰 준비된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에는 건강보험료를 장기간 체납한 실직 가정,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조손가정, 출산을 앞둔 저소득 다자녀 가정 등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사례들이 포함됐다. 사전에 대상 가정의 필요를 파악한 뒤 방문이 이뤄져 체감도를 높였다. 삼봉 시온성교회는 매년 ‘천사운동’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관계 형성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역 행정 역시 이러한 민간 참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전북 완주군 완주미디어센터가 지역 기반 미디어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완주미디어센터는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가 최근 정기총회를 통해 발표한 ‘2026년 우수센터’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전국 45개 지역 미디어센터를 대상으로 지역 미디어 문화 활성화 기여도를 평가해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2019년 개관한 완주미디어센터는 미디어 교육과 창작 지원, 공동체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미디어 활용 역량을 높여왔다. 특히 로컬 콘텐츠 제작과 마을 공동체 기반 미디어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 기록을 축적하는 데 주력해 왔다. 지난해에는 영상 촬영과 편집, 라디오 제작, 영화 제작, 마을 영화제 등 8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약 1만3000명의 주민 참여를 이끌어냈다. 단순 교육을 넘어 실제 콘텐츠 제작과 공유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센터는 농촌 지역 특성상 발생하는 미디어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읍·면 단위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과 상영 프로그램을 확대해 왔다. 이러한 현장 중심 운영 방식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 누구나 미디어를
전북 완주군에서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완주외국인지원센터는 최근 삼례읍 우석대학교 인근 원룸촌과 도로변 일대에서 ‘어울림 봉사단’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네팔과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 30여 명이 참여해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거리 환경을 정비했다. 참여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나서며 지역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단순한 청소를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어울림 봉사단’은 외국인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한국 사회 적응과 지역 공동체와의 유대 강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완주외국인지원센터는 지난해 봉사단 발대 이후 산업단지 환경정화와 지역축제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봉사단은 네팔, 스리랑카,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중국 등 여러 국적의 주민 5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시 모집을 통해 참여 범위를 넓히고 있다. 완주외국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하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
전북 완주군에서 또래 모임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1982년생으로 구성된 ‘MD클럽’이 취약계층을 위해 생필품을 기탁했다. 이들은 최근 삼례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기탁 물품은 화장지와 라면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MD클럽은 완주에 거주하거나 고향을 둔 1982년생 43명이 뜻을 모아 만든 단체다. 2023년 결성 이후 친목을 넘어 정기적인 봉사와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다. 매년 두 차례 이상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점도 특징이다. 회원들은 이번 기부 역시 주변 이웃들의 어려움을 접하며 자발적으로 추진했다는 설명이다. 단순한 일회성 활동이 아니라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MD클럽 관계자는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조차 부담이 되는 이웃들이 있다는 이야기에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나눔을 통해 서로의 유대감도 더욱 깊어지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행정복지센터 측은 “꾸준히 지역을 위해 봉사와 기부를 이어오는 모습이 큰
전북 전주시 평화동에 위치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원광모자원’이 전국 평가에서 최상위권 성과를 거두며 지역 복지 역량을 입증했다. 원광모자원은 성평등가족부가 실시한 ‘2025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모든 항목 A등급을 받아 전국 상위 5%에 해당하는 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의 운영 실적과 서비스 품질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시설 및 환경, 재정과 조직 운영, 프로그램과 서비스, 이용자 권리 보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원광모자원은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상위 5% 기관에 주어지는 인센티브 대상에도 포함되며 서비스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원광모자원은 단순한 생활 지원을 넘어 한부모가족의 자립을 돕는 통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입소 가정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경제적·정서적 안정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설 측은 이번 성과가 현장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꾸준한 노력, 그리고 지역사회의 협력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원광모자원 관계자는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입소 가족과 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한부모
전북 전주시가 도심 한가운데서 프랑스의 정원과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전주정원문화센터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일원에서 ‘전주세계문화주간–프랑스편(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전주세계문화주간 10주년을 맞아 기존 단발성 행사에서 벗어나 계절별로 나누어 운영되는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전주시는 올해 봄(정원), 여름(도서), 가을을 주제로 시즌형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전주정원문화센터와 중산공원 일대에는 프랑스 테마 정원과 포토존이 조성되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프랑스 국립조경학교 출신 서정완 작가의 특강을 비롯해 향기 주머니 만들기, 압화 액자 제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는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이 특별 상영돼 프랑스 감성을 더한다. 상영은 17일과 18일 각각 1회씩 진행되며, 티켓은 사전 예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전주시는 지난 2016년 프랑스 문화주간을 시작으로 미국,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 다양한 국가
전북 전주시가 4월을 맞아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관계 회복을 돕기 위한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주시보건소는 스트레스 완화와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10가지 테마로 구성된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서 안정과 관계 회복, 자기 이해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며 시민들의 심리적 건강 증진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치유의 정원과 치유요가, 웃음테라피, 놀이치유 등 정서 안정 프로그램을 비롯해 가족 간 소통을 돕는 ‘예쁜 말 잇기’, 성격 유형을 이해하는 에니어그램 등 관계 회복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미술치유와 ‘마음의 지도’ 만들기 등 자기 탐색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시간과 장소 제약으로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취업과 진로 고민이 많은 청년층을 위한 자기 탐색 프로그램도 별도로 마련해 참여 폭을 넓혔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성인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매달 새로운 주제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전주시는 오는 5월 운영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며, 참
전북 진안군이 중년 여성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군은 오는 4월 23일부터 ‘한의약 갱년기 관리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갱년기 증상 완화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신청은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안군보건소 아토피상담실에서 접수하며, 갱년기 건강 관리가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에 운영되며 마음수련 요가 ,홍삼 족욕 체험 ,올바른 자세 및 걷기 운동 ,공예 활동 ,약선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이 포함된다. 특히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시작 전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종료 후 변화 정도를 비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 지원을 받는다. 갱년기 증상 정도, 건강 인식, 우울 상태, 체성분 분석, 혈액검사 등을 통해 개인별 건강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갱년기는 주로 40~60대 여성의 상당수가 겪는 자연스러운 생애 과정이지만,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만성질환이나 정신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중년 여성들의
전북 진안군이 지방세 행정 운영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6년 지방세정 종합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징수 실적과 세정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로, 총 14개 항목과 23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진안군은 지방세 징수율 향상과 체납자 채권 확보, 세무조사 실적 등 주요 지표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기관 표창과 함께 800만 원의 포상금도 확보했다. 군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세수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세정 운영과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병행해 왔다. 특히 납세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세무 행정을 펼친 점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진안군 관계자는 “직원들의 노력과 군민들의 성실한 납세 의식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세정 행정을 통해 지역 재정의 안정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