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만의 독특한 문화인 ‘가게맥주’를 주제로 한 ‘2025 전주가맥축제’가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전주가맥축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지역 가맥업체 등이 협력해 만든 전주의 대표 여름축제다. 올해는 기존 전주종합경기장 철거로 장소를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으로 옮겨 새롭게 펼쳐진다. 행사장에서는 당일 생산된 신선한 맥주와 가맥 안주를 맛볼 수 있으며, 개막식 드론쇼를 시작으로 인기가수 공연, DJ 클럽파티, 불꽃놀이와 ‘히드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가 준비됐다. 특히 방문객은 성인인증 후 받은 팔찌를 착용하면 효자동 일부 상권 가맥 업소에서 할인과 뽑기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북도와 전주시, 경찰, 소방,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 합동 안전점검도 6일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진행돼 무대 및 전기·가스 설비 안전성, 화재 대비, 관람객 동선과 폭염 대비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성일 전주가맥축제 추진위원장은 “전주가맥축제가 지역을 넘어 전국과 세계로 뻗어가는 대표 문화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관계자도 “안전한 축제 개최를 위해 마지막
전주시립합창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상징이자 민족지도자인 백범 김구 선생의 삶과 철학을 노래로 되새기는 무대를 마련한다. 전주시는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전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김철)의 특별 기획 공연 <백범 김구>가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백범 김구 선생의 유년기부터 독립운동, 망명과 투쟁의 시간, 그리고 철학과 유언에 이르기까지, 그의 삶을 14곡의 창작 합창곡으로 풀어낸 대형 무대다. 전주시립합창단뿐 아니라 전주시립교향악단, 익산시립합창단 등 총 120여 명이 무대에 올라 대규모 합창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지휘는 김철 예술감독이 맡으며, 음악은 백범의 인간적인 고뇌와 조국애를 중심으로 구성돼 역사적 감동을 넘어 오늘의 우리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립합창단 측은 이번 공연이 단순한 음악 무대에 그치지 않고,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전주의 예술 역량과 문화 정체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특히 전주가 추진 중인 ‘2036 하계올림픽 유치’와 ‘문화올림픽’ 비전도 이번 공연에 담긴다
전주의 여름밤을 시원하게 적셔줄 ‘2025 전주가맥축제’가 오는 7일부터 사흘간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축제는 지역 고유의 ‘가게맥주(가맥)’ 문화를 중심으로 맥주와 안주, 공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구성됐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전주가맥축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전주가맥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성일)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하이트진로,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지역 가맥업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지역축제다. 기존 전주종합경기장이 철거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되며,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축제는 신선한 생맥주와 함께 전주의 대표 가맥 안주들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매일 저녁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로 꾸며진다.개막일인 7일에는 지역 문화예술인과 인기가수 공연, 드론쇼가, 8일에는 DJ 클럽파티가, 마지막 날인 9일에는 불꽃놀이와 히트송 모창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가맥지기 플래시몹, 댄스타임, 관객 참여형 이벤트 등으로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 상권과 연계한 할인 이벤트도 마련됐다.가맥축제장에서 성인인증 후 팔찌를 받은 방문
장수군이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고 행정서비스의 투명성과 신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똑똑 알림톡 서비스’를 도입한다. 군은 오는 8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친 뒤 9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똑똑 알림톡’은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보조사업 신청부터 처리, 정산은 물론 각종 인허가 민원의 접수부터 처리 완료까지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민원인은 별도의 문의 없이도 처리 단계를 손쉽게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장수군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농업·축산·산림·복지·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보조사업 정보를 투명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수신이 어려운 경우에는 동일한 내용을 일반 문자메시지로도 제공해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이번 조치는 읍·면 이장회보나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간헐적으로 제공되던 정보 전달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정보 누락으로 인해 신청 기회를 놓치는 사례를 줄이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아울러 민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인허가 등 법정 민원에 대한 처리안내 서비스도 병행한다. ‘새올행정시스템’과 연계한 이 서비스는 민원접수, 담당자 지정, 보완요청 및 완료, 처리기
장수군이 교통질서 확립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를 본격 운영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특별 계도·단속에 나선다. 군은 6일 도로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 관행을 개선하고, 휴가지 주변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강화 운영한다고 밝혔다.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는 「도로교통법」 제32조 및 제33조에 따라 주민 누구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신고할 수 있는 제도다. 단속 대상은 소화전 반경 5m ,교차로 모퉁이 5m ,버스정류소 10m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초등학교 정문 앞) ,인도 등 6개 구역으로, 이들 구역은 24시간 단속이 이뤄진다. 특히 군은 토옥동·지지계곡 등 여름철 관광객이 집중되는 유원지 인근에 장기주차 차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들 지역에 대한 집중 계도·단속을 실시한다. 캠핑이나 야영 등의 목적으로 장기 주차된 차량에는 계도장을 부착하고 차량 이동을 안내할 예정이다. 장수군은 주민신고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군청 홈페이지, 이장회보, 현수막 등을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전 부서 및 읍·면에 관련 지침 준수와 협조를 요청했다. 박
고창군의 대표 스포츠 축제인 ‘제23회 고창고인돌 마라톤대회’가 오는 11월 16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고창군체육회와 고창군육상연맹이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가을 정취와 세계유산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전국 규모의 행사다. 대회 종목은 건강코스(5㎞), 단축코스(10㎞), 하프코스(21.0975㎞) 등 총 3개로 구성되며, 참가비는 건강코스 1만원, 단축·하프코스는 각각 3만5000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고창 특산품인 황토배기쌀, 복분자주 등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올해 대회 슬로건은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 함께 달려요’. 고창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고인돌 유적지를 널리 알리고,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마라톤대회를 준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고인돌 마라톤대회는 세계가 인정한 유산과 함께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자리라며 전국의 마라토너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고창고인돌 마라톤대회 공식 홈페이지(www.gcrun.com)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마감은 10월 2일이다. 자세한 문의는 고창군체육회(☎063
고창군 김영창 대한조경 대표와 그의 아들 김원석 대한꽃백화점 대표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부자는 지난 5일 고창군청을 방문해 백미 10㎏ 100포(약 3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 성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창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의 식탁에 온기를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김원석 대표는 이번 기부가 가족 같은 따뜻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부자지간이 함께한 기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지역 전역으로 퍼져나가,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제52회 고창모양성제’가 축제장을 함께 꾸릴 먹거리, 소무대 공연, 체험, 플리마켓 등 부스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고창군은 6일 이번 공모는 주민참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며,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될 각종 부스의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먹거리·간식 부스 ,직거래장터 ,소무대 공연 ,체험 연계형 플리마켓 등이다. 먹거리·간식 부스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음식이나 이색 간식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 및 단체가 대상이다. 직거래장터는 고창의 농특산물과 수공예품 등을 직접 판매하려는 농가·생산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소무대 공연 부문은 지역 예술인을 중심으로 자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공연 콘텐츠를 구성해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플리마켓은 수공예품, 빈티지 소품 등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가진 셀러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체험 요소를 더한 구성도 가능하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고창모양성제는 전통문화유산인 고창읍성을 배경으로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만드는 축제라며 다채로운 부스 운영을 통해 고창의 개성과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주의 여름밤이 영화와 불꽃으로 빛난다. 무주군은 오는 8월 9일부터 16일까지 덕유산국립공원 일원에서 ‘별빛시네마, 불꽃 낙화의 밤(이하 별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별밤’은 무주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5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기획된 체류형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연과 인문, 예술이 어우러진 무주의 밤을 체험할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구천동 계곡에서의 전통 낙화놀이 재연, 덕유대 야영장 내 야외 영화 상영, 영화도서관 운영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전통과 영화, 그리고 자연이 만나는 밤 행사 첫날인 9일과 마지막 날인 16일 저녁 8시 30분부터는 구천동 계곡에서 ‘무주안성 낙화놀이’가 펼쳐진다. 11~14일 매일 저녁 7시 30분, 광복절인 15일에는 저녁 6시 30분부터 덕유대야영장 소집회장에서 ‘야외 영화 소풍’이 진행된다. 상영작도 화제다. 11일엔 송강호·박정민 주연의 <1승>(2024), 12일엔 일본 애니메이션 명작 <시간을 달리는 소녀>(2007), 13일엔 김태리 주연 <리틀 포레스트>(2018), 14일엔 스페인 애니메이션 <로봇드림>(2024
무주군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독려 캠페인을 본격 추진하고 나섰다. 무주군은 6일, 장날을 맞아 무주읍 반딧불시장 일원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캠페인’을 열고 소비촉진을 위한 현장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최정일 부군수와 공무원, 시장 상인 등 2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관련 현수막을 들고 안내문을 배포하며 소비쿠폰 사용법 및 혜택을 군민들에게 적극 알렸다. 캠페인에 참여한 무주읍 상인 김모 씨(62)는 요즘 마을방송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쿠폰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지, 확실히 전보다 손님이 늘어난 걸 체감하고 있다며 2차 소비쿠폰까지 이어진다면 올해는 숨통이 좀 트일 것 같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사업에서 전북도 내 지급률 1위(96.72%)를 기록했다. 군에 따르면 전체 대상자 2만2,685명 중 2만1,942명에게 약 48억 원 규모의 소비쿠폰을 지급 완료했다. 소비쿠폰은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무주군은 캠페인 외에도 이장회의, 마을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쿠폰 제도에 대한 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