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을 준공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나섰다.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운영 체계 구축이 사업 지속성의 관건으로 꼽힌다. 진안군은 19일 진안읍 군상리 일원에서 ‘우화 들락날락 화합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도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화합센터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핵심 시설이다. 2020년 사업 선정 이후 설계와 공사를 거쳐 지난해 말 준공됐으며, 총사업비 62억7300만 원(국비 38억7800만 원, 지방비 23억9500만 원)이 투입됐다. 시설은 지상 4층, 연면적 1,361㎡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주차장, 2층에는 마을카페와 빨래방, 기록물 전시공간이 들어섰으며, 3층에는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다목적실, 동아리실이 마련됐다. 4층에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공유오피스가 배치됐다. 이 공간은 주민 모임과 문화·여가 활동, 창업 지원 등을 아우르는 복합 커뮤니티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공동체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 도시재생사업은 물리적 환경
전주시가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외식업계와 손잡고 서비스 개선과 관광 편의 확대에 나섰다. 언어 장벽 해소와 위생·친절 강화, 나눔 실천을 결합한 민관 협력 모델이 추진되며 ‘전주의 맛’ 경쟁력 제고가 본격화되고 있다. 전주시는 19일 한국외식업중앙회 완산구지부 정기총회에서 ‘다국어 메뉴판 지원 릴레이 캠페인’과 ‘위생·친절 서비스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외식업 관계자와 유관기관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외국인 관광객이 언어의 장벽 없이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중국어·일본어가 병기된 메뉴판 제작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관광객 편의 증진과 소비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조치다. 외식업주들은 결의대회를 통해 청결한 조리환경 유지와 친절 서비스, 가격 투명성 확보 등을 공동으로 약속했다. 관광객 신뢰 확보를 통해 재방문을 유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전주시는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라는 도시 브랜드를 기반으로 외식 서비스 품질 향상을 관광 경쟁력 강화 전략의 한 축으로 삼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응해 언어·서비스 환경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외식업주
전북 남원시가 어르신 복지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경로당’ 운영을 본격화했다. 남원시는 19일 아영면 율동경로당에서 비대면진료 거점 기능을 갖춘 스마트경로당 준공식을 열고, 그간의 구축 과정과 운영 성과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현장 참석자뿐 아니라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관내 경로당으로 생중계돼 더 많은 어르신이 함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마트경로당은 기존 경로당에 정보통신기술을 더해 건강관리와 여가활동, 소통 기능을 강화한 복합 복지공간이다. 남원시는 어르신들이 익숙한 공간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서는 구축 경과 보고와 함께 실제 비대면진료를 경험한 어르신들의 사례 영상이 소개됐고, 현장에서 진료 시연도 이어졌다. 이를 통해 스마트경로당이 지역 돌봄과 공공의료를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의원과 약국 등 의료기관과의 협력 속에서 추진됐다. 행정과 의료 현장이 연계된 비대면진료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고령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스마트경로당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건강과 복지, 소통 서비스
완주군이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체납 차량에 대한 현장 단속을 실시하며 지방세 징수 강화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단속 효율을 높이고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완주군은 최근 상관 톨게이트에서 전북경찰청,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함께 체납 차량 합동 단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단속은 체납 차량 판별용 영상 처리 시스템을 활용해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체납 사실이 확인될 경우 즉각적인 납부를 안내하고 계도 활동을 병행했다. 완주군은 현재 체납 차량 근절을 위해 ‘번호판 영치 기동반’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상·하반기 체납세 집중 정리 기간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유관기관과의 합동 단속 역시 정례화해 체납액 감소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같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점을 활용한 단속은 체납자에게 심리적 압박을 주는 동시에 일반 시민에게는 공정 납세의 중요성을 알리는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단속 중심의 징수 정책이 실질적인 체납 해소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와 체납 원인에 대한 구조적 접근이
완주 고산자연휴양림의 숙박시설이 새 단장을 마치고 운영에 들어가면서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노후 시설 개선을 통해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고급화 전략을 통해 휴양 수요를 끌어들이겠다는 구상이다.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은 고산자연휴양림 내 웰빙휴양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 16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이용객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리모델링은 객실 환경 개선과 내부 시설 정비, 편의시설 확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기존 숙박시설의 구조적 문제를 보완하고 전반적인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웰빙휴양관은 자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이 숙박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핵심 시설이다. 공단은 이번 개선을 통해 보다 쾌적한 숙박 환경을 제공하고, 자연 친화형 휴양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단순 보수 수준을 넘어 시설 이미지를 고급화해 ‘프리미엄 휴양림’으로의 전환을 시도한 점이 눈에 띈다. 최근 자연휴양림 이용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차별화된 숙박 환경이 경쟁력 요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시설 개선 효과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완주군이 문화예술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 단계로 공연장 시설 진단에 나선다. 노후화된 문예회관의 구조적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도출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완주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6년 문예회관 종합 컨설팅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시설과 운영 전반을 진단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완주군은 하드웨어 컨설팅 분야에 선정된 18개 기관 중 하나로, 공연장 핵심 시설에 대한 전문 점검을 받게 된다. 점검 대상은 무대 구조를 비롯해 전기, 음향, 조명 등 공연 운영에 필수적인 요소 전반이다. 완주문화예술회관은 2012년 준공 이후 부분적인 보수만 진행되면서 시설 노후화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공연 환경 개선과 활용도 제고 필요성이 꾸준히 논의돼 왔다. 군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시설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개선 우선순위를 도출해 단계별 투자 계획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진단 결과는 향후 국비와 도비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기초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최근 지방 공연장은 시설 노후화와 운영 한계로 관람객 유치에 어려움을
완주군이 상수도 미보급 지역인 동상면에 대한 대규모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전 지역 지방상수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식수와 생활용수 이용에 불편을 겪어온 동상면 일원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총사업비 412억 원을 투입하는 ‘동상면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수관로 56.6km를 비롯해 배수지 1개소(500㎥), 가압장 14개소 등을 설치하는 대규모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물 복지 실현을 목표로 한다. 현재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완주군은 2026년 상반기까지 행정절차를 완료한 뒤 같은 해 8월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그동안 지방상수도 공급에서 소외됐던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공급망 확충에 집중해왔다. 비봉면과 운주면, 경천면에 이어 최근 화산면까지 상수도 인프라를 구축하며 미급수 지역을 단계적으로 해소해 왔다. 이번 동상면 사업까지 완료되면 완주군 전 지역에 안정적인 지방상수도 공급이 가능해져, 군민 모두가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상수도 공급은 군
무인 주문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디지털 소외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전주시가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현장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단순 설명이 아닌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사용 능력 향상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전주시는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키오스크 사용법을 안내하는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을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교육은 음식 주문과 기차표 예매 등 실제 상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사가 시연을 진행한 뒤 교육 참여자가 연습용 기기를 통해 직접 조작해보는 방식으로 구성돼, 이해도를 높이고 실생활 적용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76개 경로당에서 707명의 노인이 교육을 수료했다. 시는 참여자 만족도가 높다는 점을 반영해 올해 교육 대상을 약 3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키오스크와 모바일 기반 서비스 확산으로 노년층의 이용 불편이 증가하면서, 지자체 차원의 디지털 교육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전주시는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이러한 격차 해소에 대응하고 있다. 다만 교육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복 학습과 접근성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전주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민간 기업 참여로 확대되고 있다. 근로자 복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상생 모델이 주목받는 가운데, 기업 기부가 사업의 지속성을 좌우하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전주시는 ㈜데크카본이 19일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사업 지원을 위해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시 관계자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로 해당 사업의 운영 기반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전주시는 기존 기부금을 포함해 총 3200만 원 규모의 재원을 활용해 지원 인원을 확대하고, 김밥과 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이 사업은 단순 식사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와 연계된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부금은 ‘전주함께장터’를 통해 소상공인 선결제 방식으로 집행되며, 이를 통해 지역 상권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돌아가는 구조다. 이 같은 방식은 근로자 복지, 소상공인 지원, 기업의 사회공헌이 결합된 ‘다층적 상생 모델’로 평가된다. 지역 내 자원이 순환하는 구조를 통해 경제적 파급 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다만 민간 기부에 기반한 사업인 만큼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과제
전주시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공동체 기반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취미와 역량 개발을 결합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청년 유입과 정착을 동시에 노리는 전략이다. 전주시는 18일 청년이음전주에서 ‘2026년 청년공동체 프로그램’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7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해 향후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공통 관심사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여자들은 팀빌딩 활동과 퍼포먼스를 통해 첫 만남부터 소통 기반을 다지며 공동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운영 분야는 바둑과 서예, 러닝, 인공지능(AI), 숏폼 콘텐츠 제작 등 5개 영역이다. 정서적 안정과 취미 활동부터 디지털 역량 강화까지 폭넓은 주제를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각 분야는 청년 멘토와 멘티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전주시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청년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 내 사회적 연결망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지역에 머물며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장기적인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지자체들은 청년 인구 유출 문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