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남부권 농업인의 농기계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17일 중인동 일원에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신축 공사를 위한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시·도의원, 전주시설공단 관계자, 농업인 단체장과 지역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시작을 함께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분소는 3295㎡ 부지에 연면적 657㎡ 규모의 1층 창고 형태로 건립되며, 약 100여 대의 농업기계를 보유한 임대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동안 전주시는 2019년부터 전주농협 건물을 임차해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공간 제약으로 기종 확대와 안전교육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농업인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별도 분소 신축을 추진했다. 특히 분소가 들어서는 중인동 일대는 과수 재배 농가와 고령 농업인이 많은 지역으로, 농기계 수요가 높은 만큼 기계화 영농 기반 구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건축 기획과 실시설계 등 사전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준공 이후 농번기에 맞춰 농기계 임대 서비스가 원활히 제
진안군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대규모 예산 확보에 나섰다. 진안군은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열고 2027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에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농업인 단체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총 9개 분야 91개 사업에 대한 1,187억 원 규모의 예산안이 확정됐다. 이는 전년도 1,049억 원보다 13.2% 증가한 수준으로, 이 가운데 약 60%에 해당하는 718억 원을 국비로 편성해 실질적인 농정 지원 체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분야별로는 ▲농업 생산기반 17개 사업 276억 원 ▲농촌공동체 11개 사업 272억 원 ▲축산 13개 사업 248억 원 ▲유통·제조 15개 사업 152억 원 등으로 편성돼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촌 정주 여건 개선에 균형 있게 투자할 계획이다. 군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 농업 발전 전략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과 농가 소득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진안군 관계자는 “확정된 예산안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농정 추진과 함께 정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이 ‘2026 진안 방문의 해’를 앞두고 도심 전시를 통해 관광 자원 알리기에 나섰다. 진안군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오는 4월 12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내 복합문화공간 ‘하얀양옥집’에서 기획전시 ‘마중, 진안’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주 하얀양옥집에서 만나는 진안’을 주제로, 진안의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도민과 관광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공간에는 마이산 능선과 용담호 풍경, 지역 축제와 문화 콘텐츠 등이 시각적으로 구성돼 진안의 주요 관광 자원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용담호사진문화관 소장 작품을 활용해 자연 풍경을 현대적 일러스트로 재해석하고, 용담댐 건설로 수몰된 마을의 기억과 주민 삶을 함께 담아내 지역의 역사적 맥락을 전달한다. 현장에는 진안군 캐릭터 ‘빠망’과 사계절 일러스트 캐릭터 ‘나비’를 활용한 포토존도 마련돼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진안군은 도지사 관사를 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한 하얀양옥집에서 전시를 진행함으로써 ‘진안 방문의 해’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경림 진안군 문화체육과장은 “도심 속에서 진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
진안군이 추진하는 농촌유학 사업이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 등 도시 지역에서 온 농촌유학 참여 가구는 51가구, 학생과 가족 82명이며 가족 동반 이주까지 포함하면 약 160여 명의 인구 유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고, 젊은 세대 유입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농촌유학 프로그램은 조림초·백운초·오천초·동향초·부귀초·외궁초 등 초등학교 6곳과 부귀중·진성중 등 중학교 2곳에서 운영 중이다. 참여 학교들은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유학생 가족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주거 기반 확충에도 나서고 있다. 부귀면 가족체류형 시설과 백운·성수면 행복주택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 마령면 행복주택 준공에 맞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마령초등학교와 마령중학교를 추가 지정해 농촌유학 운영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농촌유학은 교육을 넘어 가족 단위 인구 유입을 이끄는 정책”이라며 “주거와 교육, 지역 활동을 연계해 정주로 이어지는
진안군이 추진 중인 ‘진안형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보건복지부 협의를 통과하며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군은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하고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지방자치단체가 새로운 복지제도를 도입할 때 기존 제도와의 중복 여부 등을 검토받는 절차로, 사업 추진을 위한 필수 단계다. 진안형 기본소득은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군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정책이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군은 협의 과정에서 기존 국가 복지제도와의 중복을 최소화하고, 지역의 인구 구조와 경제 여건을 반영한 설계를 제시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설명했다. 시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관련 조례 정비와 예산 확보를 추진해 오는 6월 시범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 시행 시 정주 인구 유지와 유입,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기본소득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시도”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로 자리 잡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
전북 완주군 봉동읍에서 활동 중인 이장이 활동 수당을 모아 마련한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완주군은 봉동읍 둔산리 모아엘가 남만우 이장(53)이 16일 이장 활동 수당을 꾸준히 모아 마련한 성금 100만 원을 봉동읍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남 이장이 지역 주민을 살피며 받은 수당을 소중히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봉동읍 취약계층의 생활비와 의료비,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남 이장은 지난 2019년부터 모아엘가 이장으로 활동하며 행정과 주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자원 연계, 지역 특화사업 추진 등 다양한 복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랑드리봉사회장으로 활동하며 가정의 달 꾸러미 전달과 사랑의 저금통 기탁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남만우 이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과 봉사를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당호 봉동읍장은 “지역사회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전북은행이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완주군 취약계층을 위해 생필품을 담은 선물꾸러미를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 완주군은 16일 군청 군수실에서 전북은행 조인성 부행장과 김성두 완주군청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 JB이웃사랑 선물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선물꾸러미는 총 120세트, 약 300만 원 상당으로 즉석밥과 라면, 소면, 누룽지, 김, 치약, 칫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필품 8종으로 구성됐다. 완주군은 전달받은 물품을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120가구에 신속히 전달할 계획이다. 전북은행은 지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나눔을 마련했다. 조인성 전북은행 부행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고물가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완주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금융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전북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선물꾸러미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
우범기 전주시장이 ‘2026년 연두순방’에서 제기된 시민 건의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았다. 전주시는 우범기 시장이 16일 풍남동과 효자4동, 삼천3동 등 3개 동을 방문해 시민들이 제기한 생활 민원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주시 35개 동을 순회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2026 연두순방’의 후속 조치로,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우 시장은 먼저 풍남동 풍남문3길 일방통행 구간을 찾아 교통 흐름과 상인들의 의견을 살폈다. 전주시는 풍남문과 남부시장, 한옥마을을 연결하는 상권과 관광 동선을 고려해 일방통행 운영의 적정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어 효자4동 용호근린공원을 방문해 저류지 활용과 환경 정비에 대한 주민 요구사항을 확인했다. 우 시장은 법적 제한으로 저류지 용도 변경은 어렵다는 점을 설명하고, 대신 인근 부지에 초화류를 식재하는 등 환경 개선 방안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또 데시앙 우미린 아파트 후문 인근 도로를 찾아 교통 불편 민원을 점검했다. 도로 확장을 위해서는 도시계획 변경과 주민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설치
전북 전주지역 주거 취약계층 발굴과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 기관들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는 16일 센터 회의실에서 덕진지역자활센터 등 지역 6개 기관·단체와 함께 ‘주거 취약 가구 발굴 및 주거 서비스 지원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거 문제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주거 서비스 연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를 비롯해 덕진지역자활센터, 전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이양재노인종합센터, 전주효자시니어클럽, 전북대학교 주거환경학과, 전주공업고등학교 등 7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오는 4월까지 자활 참여 가구와 장애인 가구, 노인가구 등 8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과 주거 서비스 수요를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가구 상황에 맞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개발하고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실태조사는 기존 센터 단독 방식에서 벗어나 시니어와 대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확대된다. 전주효자시니어클럽 노인 일자리사업단 소속 ‘시니어 조사원’과 전북대학교 주거환경학과 학생들이 조사에 참여해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결합한다는 구
전북 고창군이 지역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산부인과 의료장비 개선에 나선다. 고창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6년 분만산부인과 노후장비 교체 국비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4억3300만원(국비 2억1700만원, 지방비 2억1600만원)을 투입해 고창병원 산부인과의 초음파 장비와 멸균기 등 총 25종 37대의 의료장비를 교체할 예정이다. 고창병원은 지난 2015년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임산부들의 분만과 산부인과 진료를 담당하는 핵심 의료기관이다. 특히 이곳에서 아이를 출산한 고창군민에게는 분만 진료비가 전액 지원되고 있다. 군은 이번 장비 교체를 통해 지역 임산부들이 먼 거리 의료기관을 찾지 않고도 지역 내에서 안정적인 분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창군은 그동안 분만취약지 의료서비스 개선과 산모·신생아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보건복지부의 ‘분만산부인과 노후장비 교체 지원사업’은 분만취약지 임산부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진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