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이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복지 확대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장학생’을 선발한다. 재단은 다음달 14일까지 신청을 접수받으며, 이번 하반기 장학금은 총 7개 분야로 나뉜다. 세부 내용은 대학생 반값 등록금 장학금 ,대학생 주거비 지원 장학금 ,대학생 희망장학금 ,특기 장학금 ,예체능문화인재육성 장학금 ,특성화 장학금 ,대학·비진학 창업·취업 학원비 및 자격증 취득 장학금 등이다. 신청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본인 또는 보호자의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재단 사무국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공통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 주소지가 2년 이상 장수군에 등록된 군민 또는 그 자녀로, 각 분야별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재단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이사회 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장학금은 오는 12월 말 지급된다. 한편,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지역의 우수 인재가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훈식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장수군이 주택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돕기 위해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섰다. 장수군은 지난 10일 번암면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최훈식 군수가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을 위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화재는 10일 오전 10시경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원인에 의해 발생했으며, 주택 일부가 소실되는 피해가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장수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및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최훈식 군수는 현장에서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라”며 관계 공무원들에게 복구 대책 마련과 재발 방지 점검 강화를 지시했다. 장수군은 즉시 임시 식량과 생필품 등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장수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 조례’에 따라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과 주거 복귀를 위한 지원 절차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피해 규모를 면밀히 파악해 주거 안정 및 생활 회복 지원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다.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 최 씨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군의 빠른 대응과 위로 덕분에 큰 위로가 되었다”고
남원시가 드론과 과학이 어우러진 특별한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남원시 관광시설과(과장 오미선)는 오는 10월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수영장 주차장에서 ‘남원시천문과학관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과 연계해 열리며, 남원시천문과학관이 주관한다. 시민과 관광객들이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체험하며 지역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장에서는 플레이사이언스·싸이팝 등 체험전시 50종 ,과학버스 3대(사이언스 싸이휠, 루체리움 사이언스 스쿨, 루체리움 스타카) ,지름 9m 천체투영관 과학영화 상영 ,지름 6m ‘달 풍선’ 포토존 ,천체·기상기후 사진전 56점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이 운영된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만들기 체험 10종도 마련된다. 특별체험으로는 우리가족 별자리 머그컵 만들기 ,우주 샌드아트 그리기 ,우주 행성 뱃지 만들기 등이, 일반체험으로는 ,에어로켓 만들기 ,별자리판 만들기 ,행성 팔찌 만들기 ,글라이더 비행기 만들기 ,외계인 마끄라메 ,드론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이와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창의의 가치를 전할 특별한 무대가 남원에서 펼쳐진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오는 10월 18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 메인광장 야외무대에서 ‘긱블’ 창업자 차누와 함께하는 청소년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전의 자부심, 청소년의 미래를 밝히다 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실제 창업자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도전 정신과 창의적 사고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는 총 3부 구성으로 진행된다. 1부 ‘쓸모없는 도전은 없으니까’에서는 차누 창업자가 자신의 도전과 실패,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얻은 성장 스토리를 솔직하게 풀어낸다. 청소년들은 이를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시도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2부는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도전에 대한 자부심’ 토크콘서트다. 참가 학생들은 무대 위에서 직접 질문하고, 자신의 도전 경험을 나누며 긍정적인 동기 부여와 자신감을 얻는 시간을 갖는다. 3부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인 나만의 발명품 이미지 만들기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A
미래 모빌리티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열정이 남원에 모인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 배드민턴장에서 ‘SW미래채움(전북) 전국 청소년 모빌리티 메이커스 레이싱 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SW미래채움 전북센터와 대구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또 전북특별자치도·남원시·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등이 후원하며, 오는 2025년 개최 예정인 ‘남원 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과 연계돼 첨단 기술 융합 축제로 펼쳐진다. 전국에서 초·중·고 22개 팀, 총 54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초등부 12개 팀(34명)은 하루 일정으로, 중·고등부 10개 팀(20명)은 1박 2일 집중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RC카를 직접 조립하고 코딩해 장애물 레이싱에 출전한다. 단순한 경주를 넘어 소프트웨어 코딩 능력, 협업력,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실습 중심의 교육이 병행된다. 남원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과 첨단 기술의 흐름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첨단 기술
완주군 삼례읍 새마을부녀연합회(연합회장 이정숙)가 지역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추석 맞이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열린 행사에서 부녀회원들은 송편과 반찬이 담긴 선물꾸러미 250상자를 정성껏 준비해 관내 경로당과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정숙 새마을부녀연합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임동빈 삼례읍장은 “바쁜 와중에도 이웃을 위해 행사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따뜻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삼례읍 새마을부녀연합회는 매년 김장김치 나눔, 환경정비, 반찬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과 전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체육활동 여건을 개선하고 학교 스포츠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4일 완주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정기 전북도교육청 교육감 권한대행, 김철웅 완주군 야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학생 야구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는 완주군 봉동읍 율소리 야구장 사용 및 사용료 감면, 2027년 완공 예정인 제2야구장 조성 협력 등이 포함됐다. 특히 제2야구장은 경기장 베이스 위치 조정과 임시 외야 펜스 설치를 통해 성인과 유소년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겸용구장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또한 전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경기 환경 조성을 위해 비용을 지원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야구를 즐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체육문화가 함께 발전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이 학생 야구 활성화와 지역 스포츠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완주군과 전북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 체육활동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스포츠
전주시 완산도서관이 시민들과 지식과 재능을 나누기 위해 ‘자작자작 책 공작소’ 7기 입주작가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12명의 전문작가가 참여하며, 시와 소설, 철학 등 다양한 주제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창작의 즐거움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첫날에는 주미라 동시작가가 ‘사진과 동시의 만남’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이어 서귀옥 시인의 ‘시(詩)가 오는 찰나의 순간, 지금!’ 강연이 진행됐다. 22일에는 최기재 인문학자가 ‘서양 문화의 출발,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속 저주’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11월에는 김종협 시인의 ‘시(詩)가 펜화를 만나다’(12일) ,장창영 시인의 ‘스마트폰 하나로 내 인생샷 완성하기’(19일) ,김경나 소설가의 ‘연인’(29일)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12월에는 오창환 철학자의 ‘인공지능 시대, 윤리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무엇인가?’(6일) ,김란 소설가의 ‘쓸 것 없는 당신이 오늘 당장 쓰고 싶어지게’(13일) △하채현 소설가의 ‘너는 내 첫 문장이야’(20일) 강연이 진행된다. 내년 1월에도 김소형 시인의 ‘무엇도 시(詩)가
전주시가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순환교육을 강화하고자 폐기물처리시설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5일 인후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전주권 광역소각자원센터와 종합리싸이클링타운, 매립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쓰레기가 어떻게 처리되고 재활용되는지 직접 체험했다. 이번 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지난달 18일 시작돼 매주 수요일 또는 목요일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총 4차례 진행됐다. 특히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를 통한 교육 접수는 시작 이틀 만에 모든 회차가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냄새와 소리 등 다양한 감각을 통해 시설의 생생한 분위기를 체험하고, 전주시니어클럽 소속 환경강사들의 설명과 질문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한 학생은 “평소 몰랐던 쓰레기 처리 과정을 직접 보니 신기했고, 앞으로 분리수거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솔 교사는 “현장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매우 만족한다”고 전했다. 홍소지 전주시 자원순환과장은 “폐기물처리시설 현장견학은 학생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깨닫는 소중한 기회”라며
전주시가 아중호수도서관에서 음악과 인문학이 결합된 특강과 콘서트로 시작해 5일간의 ‘제9회 전주시 인문주간’ 대장정에 돌입했다. 지난 14일 열린 개막식에는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감과 치유의 인문학’을 주제로 방수미 소리꾼이 ‘K-판과 K-팝으로 만나는 인생 이야기’ 강연을 진행했다. 판소리의 깊은 서사와 K-pop의 대중적 감각을 재해석한 이번 특강은 관객에게 인문학적 통찰과 음악적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개막식 이후 이어진 인문콘서트에서는 인문밴드 레이가 참여해 판소리와 대중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인문학 체험 무대를 선보였다. 올해 인문주간은 오는 17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전주 인후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리는 ‘뮤지컬로 만나는 치유인문학’과 전주지역 작은도서관, 동네백방 등에서 진행되는 30여 개의 인문학 강좌 및 세미나로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둘째 날인 15일에는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나의 왼발’ 작가 김미옥 평론가, 소설가 박지음, 시인 김승일, 작가 하서찬·강윤미 등 6인의 작가가 참여하는 기획 강좌 ‘실패 인문학: 여섯 작가의 인생분투기’가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강연과 낭독, 작가와 독자의 대화가 어우러진 무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