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부모의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는 ‘부모 중심 복지’가 새로운 정책 방향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모의 안정이 곧 아동 성장 환경으로 이어진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흐름이다. 완주군 가족센터는 영유아·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자기돌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모 스스로를 돌보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자들은 자녀 발달 단계에 따른 양육 스트레스 특성을 학습하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자기돌봄 방법을 익혔다. 특히 치유 꽃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경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같은 체험형 교육은 단순 강의 중심에서 벗어나 참여자의 감정 회복과 자기 인식까지 확장한 점이 특징이다. 부모의 정서적 안정은 자녀와의 관계 형성과 가정 내 소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가족 단위 복지 정책에서 중요한 축으로 평가된다. 다만 일회성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상담과 교육 연계가 병행돼야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완주군 관계자는 “부모가 건강해야 아이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
고물가 상황 속에서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지자체 온라인 마케팅이 강화되고 있다.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 동시에 농가 판로를 넓히는 ‘상생형 유통 전략’이 확산되는 흐름이다. 진안군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 ‘진안고원몰’을 통해 가정의 달 맞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5월의 설렘, 미리 만나는 가정의 달 특별전’으로,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 모든 상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홍삼 가공품과 흑돼지, 제철 농산물 등 선물 수요가 높은 품목이 포함되면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앞둔 시점과 맞물려 실질적인 구매 유도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할인은 단순 소비 촉진을 넘어 지역 농가 지원을 위한 전략적 성격이 강하다.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유통 단계를 줄이고, 생산자 수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시도다. 진안군은 행사 기간 동안 배송 관리와 품질 유지에 집중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다만 한정된 예산으로 운영되는 만큼 조기 종료 가능성도 있어 수요 분산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근 지자체 쇼핑몰은 지역 브랜드 경쟁
대한민국 대표 전통축제인 춘향제가 올해는 ‘방자’를 전면에 내세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남원시는 제96회 춘향제 기간 동안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방자 챌린지’를 운영해 축제의 활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전소설 춘향전에 등장하는 감초 캐릭터 ‘방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몸을 움직이며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의 한 축은 전통 소품을 활용한 ‘방자 쏙!쿠리 챌린지’다. 짚신을 발로 던져 소쿠리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두 번의 기회를 부여받고 한 번만 성공해도 기념품을 받을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 또 다른 핵심 프로그램인 ‘방자 풀업 챌린지’는 현대적인 피트니스 요소를 결합한 대회다. 전국의 참가자들이 턱걸이 횟수로 실력을 겨루며, 남녀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각각 30만 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이 주어진다. 사전 신청은 4월 20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접수 중이며, 이색 복장이나 퍼포먼스로 주목받은 참가자에게는 별도의 인기상도 수여된다. 특히 어린이날
도시 인프라 관리가 ‘사람 중심 점검’에서 ‘데이터 기반 자동화’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특히 밀폐·위험 작업이 반복되는 하수관로 분야는 기술 전환 필요성이 가장 높은 영역으로 꼽힌다. 김제가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반 하수관거 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메가시티 협력 첨단산업 육성지원’ 공모에 선정되면서, 로봇을 탑재한 특수목적 차량 개발과 현장 실증이 본격화된다. 이번 사업은 전북(김제)·경북·광주가 참여하는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로, 2027년까지 국비 46억 원을 포함한 총 88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자동차융합기술원(JIAT)이 주관하며, 지역별 산업 역량을 결합한 기술개발이 핵심이다. 배경에는 기후와 도시 환경 변화가 있다. 집중호우 증가와 불투수면 확대, 노후 지하시설 증가로 하수관로 관리 부담이 급증하면서 기존 인력 중심 유지관리 방식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특히 밀폐 공간에서 이뤄지는 작업 특성상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해 자동화 수요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사업의 핵심은 ‘현장 투입형 AI’다. 개발될 시스템은 하수관로 내부를 자율 주행하며 준설과 점검, 청소를 수행하는 지능형 로봇과 이를 탑재
안전 정책의 성패는 ‘계획’이 아니라 ‘현장’에서 갈린다. 특히 이용자가 많은 생활 밀착 시설일수록 사전 점검과 예방 중심 관리가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부안이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어린이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정화영 군수 권한대행은 서림공원 유아숲체험원을 직접 찾아 시설 전반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잠재적 위험요소에 대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집중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특히 어린이와 같은 안전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을 우선 점검 대상으로 삼아 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서림공원 유아숲체험원은 연간 3000여 명이 이용하는 지역 대표 체험시설로, 산림교육과 놀이시설이 결합된 공간이다. 자연형 체험 코스로 구성돼 유치원과 어린이집 현장학습 장소로 활용도가 높은 만큼,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크게 요구되는 시설이다. 이날 점검에는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놀이기구 파손 여부, 시설 고정 상태, 산책로 난간과 목재데크 노후도, 경사면 토사 유출 가능성 등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됐고, 추가 보수가
남원시가 지방세 체납 해소를 위해 강도 높은 징수와 복지 연계를 병행하는 ‘투트랙’ 대응에 나선다. 남원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를 ‘2026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가용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고 밝혔다. 자주재원 확충과 체납 최소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정리 기간에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대응 수위가 한층 높아진다. 기존 500만 원 이상이던 고액 체납 기준을 100만 원 이상으로 낮춰 적용하고, 가택수색과 출국금지,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강도 높은 행정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2차 납세의무자 지정, 상속 미등기 재산 대위등기, 가상자산 및 급여 압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은닉 재산 추적에도 나선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처음으로 ‘체납관리단’을 꾸려 운영한다는 것이다. 공무원과 실태조사원 등 13명으로 구성된 관리단은 5월부터 8월까지 100만 원 미만 체납자 약 5,400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와 현장 방문을 실시한다. 이 조직은 단순 징수에 그치지 않는다. 조사 과정에서 고의적 납부 회피자는 엄정 대응하되, 경제적 어려움으로 세금을 내지 못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복지 부서와
전북 무주군 안성면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활동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위원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해 반찬을 만들고, 홀몸 어르신과 한부모·부자가정 등 식사 준비가 어려운 가구를 찾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식사 사각지대 해소와 정서적 돌봄을 함께 실천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위원들은 겉절이와 깍두기, 오이김치, 숙주나물, 메추리알 조림 등 다양한 반찬을 손수 준비해 대상 가구에 전달했다. 단순한 식료품 지원을 넘어 안부를 살피는 역할도 함께 수행했다. 김장호 위원장은 “반찬 나눔은 통합돌봄 체계에 맞춘 올해 특화사업으로, 혼자 식사를 준비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6월과 10월에도 추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안전 손잡이 설치 지원,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물품 지원, 출산 가정 축하 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활밀착형 복지 활동을 통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촘
전북 무주군이 고유가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 지원을 위해 본격적인 지급 준비에 들어갔다. 접수 초기 혼잡을 줄이고 신속한 지급을 위해 전담 조직도 가동한다. 무주군은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에 앞서 특별 전담팀(TF)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전담팀은 총괄 지원과 복지, 읍면 현장, 기술 지원 등 4개 반 34명으로 꾸려져 행정 전반을 담당한다. 이들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접수 준비와 보조 인력 배치, 선불카드 제작, 사용처 안내 스티커 배포, 스미싱 피해 예방 교육 등 현장 대응 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1·2차를 합쳐 약 1만8900여 명이다. 1차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약 2200명이 포함되며, 2차는 소득 하위 70% 약 1만6700명이 대상이다. 지급액은 기초생활수급자 60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정 50만 원, 소득 하위 70%는 25만 원으로 책정됐다. 총사업비는 46억 원 규모다. 노창환 단장은 “고유가·고물가 상황에서 군민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에도 도움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신청
전북 정읍시가 축산 현장의 고질적인 숙제인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가축 건강까지 챙기는 ‘BM활성수’ 보급 사업으로 농가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정읍시는 지난 2013년부터 관내 축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깨끗한 축산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박테리아 미네랄(BM)활성수’를 꾸준히 생산·공급해 오고 있다. 이 활성수는 미생물과 광물질, 물이 자연적으로 상호작용하여 만들어진 천연 생리 활성수로, 가축에게 이로운 효소와 미네랄이 가득해 현장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BM활성수를 축사에 사용하면 고약한 악취와 유해가스는 물론 파리 같은 해충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가축의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여 사료 효율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고품질 퇴비 생산까지 이어지는 다각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공급은 관내 모든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매주 월·수·금요일(09:00~18:00)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내 생산 시설을 방문하면 된다. 보다 많은 농가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회 공급량은 1톤으로 제한되며, 수령 희망 농가는 개인 보관 용기를 직접 지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BM활성수는 자연 방식 정화 과정을 거쳐 화학적 처리보다 훨
전북특별자치도무주교육지원청이 새내기 공무원들의 성공적인 공직 사회 안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강)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관내 저경력 지방공무원 11명을 대상으로 ‘조직 적응력 및 직무 역량 강화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규 공직자들이 겪을 수 있는 업무적 갈등과 심리적 부담을 해소하고, 소통 중심의 유연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지원청은 단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실무 노하우를 전수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풍부한 경험을 가진 선배 공무원들과의 1:1 멘토링 관계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업무 처리 기법을 공유함으로써 저경력 공무원들의 자신감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미 전년도에도 13명의 저경력 공무원을 대상으로 운영한 결과, 참여자의 89%가 ‘만족 이상’의 높은 응답을 보이며 실질적인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강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새내기 공직자들에게 공직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선배 공무원들 또한 따뜻한 리더십으로 협력적 관계망을 구축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건강한 무주 교육 현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