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전통축제인 춘향제가 올해는 ‘방자’를 전면에 내세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남원시는 제96회 춘향제 기간 동안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방자 챌린지’를 운영해 축제의 활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전소설 춘향전에 등장하는 감초 캐릭터 ‘방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몸을 움직이며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의 한 축은 전통 소품을 활용한 ‘방자 쏙!쿠리 챌린지’다. 짚신을 발로 던져 소쿠리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두 번의 기회를 부여받고 한 번만 성공해도 기념품을 받을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 또 다른 핵심 프로그램인 ‘방자 풀업 챌린지’는 현대적인 피트니스 요소를 결합한 대회다. 전국의 참가자들이 턱걸이 횟수로 실력을 겨루며, 남녀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각각 30만 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이 주어진다. 사전 신청은 4월 20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접수 중이며, 이색 복장이나 퍼포먼스로 주목받은 참가자에게는 별도의 인기상도 수여된다. 특히 어린이날
임실군이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먹거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가가호호 이동장터가 단순한 물품 판매를 넘어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지 마을 주민들의 든든한 해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가가호호 이동장터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상점이 사라진 농촌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지원 사업으로 주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현장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칼갈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며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무뎌진 칼을 갈기 위해 멀리 읍내까지 이동해야 했던 불편함을 집 앞에서 장을 보며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 사업은 임실군과 노인 일자리 전문 기관인 임실시니어클럽의 긴밀한 협업으로 운영됩니다. 군은 차량과 운영비를 지원하고 시니어클럽은 물품 관리와 운행을 담당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어르신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습니다. 특히 마을 이장과 부녀회 그리고 주민자치위원회가 사전 수요 조사와 안내 방송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운영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이동장터는 단순한 상점
청년 인구 유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지원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단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지역 안착’을 목표로 한 창업 정책이 실효성을 가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완주군은 완주청년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완주형 로컬 브랜딩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청년 창업 기반 강화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지역 고유의 자원과 이야기를 발굴해 브랜드로 확장하고, 이를 창업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로컬 브랜딩은 단순 제품 생산을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스토리를 사업화하는 전략으로,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청년 유입 정책의 핵심 수단으로 주목하고 있는 분야다. 완주군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지역 자원과 청년 창업을 결합하는 구조를 설계한 것으로 보인다. 교육 과정은 창업 준비 단계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포괄한다. 지역 브랜드 개념 이해를 시작으로 콘텐츠 기획, 사업계획 수립까지 단계적으로 구성해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이후 팀 단위 프로젝트와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상표화 제작비 지원까지 연계해 사업 실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지원 방식은 단기 교육에 그치지 않고 결과물 도출
해외 관광객 유치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일본 시장을 겨냥한 관광상품이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며 성과를 내고 있다. 단순 홍보를 넘어 현지 판매망과 연계한 전략이 실효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주시는 일본 현지 홈쇼핑을 통해 판매된 방한 관광상품을 이용한 단체 관광객 58명이 최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일본 대형 여행사 한큐교통사와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 상품의 첫 성과로 평가된다. 해당 상품은 부산을 시작으로 경주, 전주, 수원, 서울을 순회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전주는 한옥마을 숙박과 전통문화 체험, 미식 콘텐츠를 결합한 핵심 방문지로 포함됐다. 관광객들은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경기전, 전동성당 등을 둘러보고, 전주비빔밥과 지역 특산 먹거리를 체험했다. 특히 일본 관광객 유입은 단발성 방문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미 이달 초부터 순차적으로 관광객이 유입되고 있으며, 7월까지 예약 인원만 2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가 일본 시장에서 안정적인 관광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주가 일본 관광객에게 선택받는 배경에는 전통문화와 미식이라는 이중 자산
남원시가 수도권에서 열린 축제 박람회에서 제96회 춘향제를 집중적으로 알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남원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축제 엑스포’에 참가해 춘향제와 지역 관광자원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대표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자리다. 남원시는 단순한 자료 전시를 넘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워 차별화를 꾀했다. 현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것은 ‘변사또를 이겨라’ 이벤트였다. 사또 복장을 한 진행자가 익살스러운 연출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관람객을 유도하고, 자연스럽게 춘향제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방식이다. 참여자들은 게임을 통해 경품을 받으며 축제 분위기를 미리 체험할 수 있었다. 이 같은 기획력은 성과로 이어졌다. 남원시는 관광홍보 마케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현장 반응과 홍보 효과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시는 최근 관광 트렌드에 맞춘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 이벤트도 병행했다. 신규 가입자에게 기념품과 혜택을 제공해 참여를 유도하고, 향후 축제와 관광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여행사와
일자리 정책의 성패가 ‘현장 체감도’에 달려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행정 수장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는 방식이 강조되고 있다. 단순 지원을 넘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연결 구조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다. 익산시는 통합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한 현장 중심 일자리 행정을 강화하며 정책 실효성 확보에 나섰다. 정헌율 시장은 통합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구직자와 기업 관계자, 실무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정책 수요자인 시민과 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해 보다 실질적인 일자리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이다. 통합일자리센터는 구인·구직 상담과 취업 연계, 직무 교육, 창업 지원 등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지역 일자리 거점이다. 기존에 분산돼 있던 기능을 통합해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 편의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구직자와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일자리 매칭데이’가 진행됐다. 정 시장은 면접 현장을 찾아 채용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참여자들을 격려하며,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과정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살폈다. 이어 상담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센터 이용 시민들과의 대
정읍시 덕천면에 위치한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이 화사한 유채꽃 물결로 뒤덮이며 봄나들이에 나선 상춘객들에게 잊지 못할 장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공원 내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광활한 유채꽃밭은 마치 대지 위에 노란 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화사한 풍경을 연출하며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푸른 하늘과 싱그러운 초록 수목 그리고 샛노란 꽃물결이 한데 어우러진 그림 같은 배경 속에서 시민들은 연신 사진을 찍으며 봄날의 소중한 추억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꽃구경 명소를 넘어 우리 민족의 숭고한 정신이 깃든 역사적 장소입니다.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은 1894년 동학농민군이 관군을 상대로 역사적인 대승을 거둔 황토현 전적지 일대에 조성되었습니다. 정읍시는 방문객들이 활짝 핀 유채꽃을 즐기며 자연의 품에서 위로와 휴식을 얻는 동시에, 그날의 뜨거웠던 함성과 역사적 의미를 가슴 깊이 되새길 수 있도록 쾌적한 공원 환경을 가꾸는 데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정읍시 관계자는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은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역사가 숨 쉬는 뜻깊은 공간이라며 올봄 이곳을 찾는 모든 분이 역사적 가치를 되짚어보고 따뜻한 봄날의 여유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공원
정읍시가 지난 2025년 10월부터 시행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관내 가금농장에서 단 한 건의 AI도 발생하지 않는 ‘발생 제로’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시는 지난 15일 공식적인 특별방역기간은 종료되었으나, 최근 전북자치도 내 타 지역 농장에서 AI가 발생하는 등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유지됨에 따라 방역대 이동 제한이 완전히 해제될 때까지 고강도 차단 방역 체계를 지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성과는 전국 34개 시·군에서 총 62건의 AI가 발생하며 피해가 확산했던 상황에서 거둔 결실이라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이러한 방역 성공의 배경에는 정읍시의 선제적이고 입체적인 대응 전략이 있었습니다. 시는 동절기 오리 농가 사육 제한을 실시하고 종오리 농장에 전담 방역관과 통제초소를 운영하는 등 유입 경로를 원천 차단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또한 거점소독세척시설을 확대 운영하고 정읍천과 고부천 등 철새도래지의 출입 통제와 함께 농장 주변 및 주요 도로에 대한 집중 소독을 매일 실시했습니다. 특히 철새도래지에서 3건의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음에도 신속한 정밀검사와 농장 이동 제한 조치로 농장 내 확산을 완벽히 막아냈습니다. 축산 농가들의
임실군이 본격적인 고추 재배 시기를 맞아 농가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고품질 고추 생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대대적인 농자재 지원 사업을 추진합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사업비 4억 2,000만 원으로 고추 농사에 필수적인 멀칭비닐과 지주대 등을 지원하여 농가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국제 정세의 영향으로 비닐 등 농자재의 원자재 수급이 불안정해지고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농가들이 겪을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입니다. 현재 임실군은 멀칭비닐을 중심으로 자재 공급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농협과 연계하여 농가에 순차적으로 물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은 고추 정식(아주심기) 시기에 맞춰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자재 수급에 차질을 겪지 않도록 전체적인 공급 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수한 품질의 자재를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농업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농업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임실군 관계자는 고추 농사의 성공은 적기 영농 활동에 달린 만큼 농자재가 필요한 시기에 맞춰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농가의 영농 편의를 높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이 저출생 대응 정책의 한 축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교육비 부담을 직접 줄이는 장학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단순 복지 지원을 넘어 지역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익산시는 다자녀 가정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다익산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5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기존 다자녀 지원보다 범위를 좁히는 대신 지원 효과를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장학금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상반기에는 총 75명이 선발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학기별 100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익산시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대학생 본인 또는 부모 중 1명이 익산시에 주소를 둔 가정으로, 전국 소재 대학 재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휴학생은 제외된다. 이번 장학사업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지역 기반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하려는 정책적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교육비 부담이 큰 대학생 자녀를 둔 가구를 직접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체감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익산사랑장학재단은 그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