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출산으로 생업 공백을 겪기 쉬운 청년 1인 소상공인과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출산급여를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 출산과 양육이 곧바로 지역 이탈로 이어지는 구조를 완화하기 위한 정책이다. 김제시는 1인 소상공인·농어업인의 출산 전후 소득 단절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육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인 소상공인·농어업인 출산급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근로 대체가 어려운 1인 사업자의 현실을 반영해 출산 시기에 발생하는 생업 공백을 현금 지원으로 보완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18~39세 청년 1인 소상공인과 농어업인이다. 본인이 출산한 경우 출산급여 90만원을, 배우자가 출산한 경우에는 출산휴가지원금 80만원을 지급한다.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청년 정책 방향과 연계해 도·시군 매칭 방식으로 추진된다. 신청을 위해서는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전북도에 거주하고, 도내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주민등록상 주소가 김제시에 있어야 한다. 또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산해 자녀를 김제시에 출생신고한 경우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김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반이
진안군이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앞두고 필리핀과 라오스를 직접 찾아 우수 인력 선발을 위한 현지 최종 면접을 실시했다. 진안군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영농철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필리핀과 라오스 현지를 방문해 계절근로자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은 2023년부터 해외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법무부 지침에 따라 현지 방문 면접을 통해 근로자를 선발해 오고 있으며, 농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면접을 위해 군청 농업정책과와 농촌일손지원센터 관계자들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라오스를 방문해 현지 최종 면접을 실시했다. 이어 7일부터 15일까지는 필리핀 카비테주 마갈레스시를 비롯해 퀴리노주와 이사벨라주를 찾아 공공형과 농가형 계절근로자 지원자들을 면접했다. 면접에서는 색맹 여부와 기초체력, 신체 능력, 기본적인 한국어 소통 능력 등 실제 영농 현장에 필요한 요소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진안군은 2026년도 농가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255농가, 총 987명의 계절근로자를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았으며, 이 가운데 MOU 체결국 계절근로자 788명과 관내 결혼이민
김제시 지역을 아끼는 마음이 장학금으로 모여 김제의 미래 인재들을 응원하고 있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은 19일 김제수산업협동조합과 새만금장례식장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각각 500만 원과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제수산업협동조합은 지난해부터 김제사랑장학재단에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영주 조합장은 “김제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지만 마음을 담아 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새만금장례식장 김덕운 대표도 지역 인재들을 위한 나눔에 뜻을 보탰다. 김 대표는 “나눔은 지역사회를 밝히는 가장 따뜻한 빛”이라며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김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두 기관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지역사회에 큰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김제의 미래 인재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2007년 설립 이후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사업을 비롯해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김제시는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16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7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발대식과 참여자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일자리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참여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과 함께 사업 전반에 대한 안내와 직무 이해를 돕는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김제시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매년 참여형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안정적인 소득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2026년 사업 참여자들은 김제지역 내 복지기관과 행정기관, 의료시설 등에 배치돼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승택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참여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일자리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성인능력개발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더
올해 초 JB금융지주 부회장에 선임된 백종일 전 전북은행장이 취임 9일 만에 돌연 사임했다. 김기홍 회장을 잇는 유력한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거론돼 온 인물이 초단기간에 이탈하면서, JB금융지주의 승계 구도와 내부 권력 지형 전반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해석이 금융권 안팎에서 나온다. 1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백 전 부회장은 선임 아흐레 만인 지난 9일 사임했다. 그가 맡았던 부회장직은 2년 만에 신설된 자리로, 회장 보좌와 대외 네트워크 총괄을 담당하는 사실상 ‘그룹 2인자’ 성격의 직책이다. JB금융 내부에서는 백 전 부회장이 해당 직책을 발판으로 차기 승계 구도에서 존재감을 키울 것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았다. 페가수스PE 출신인 백 전 부회장은 2015년 JB금융에 합류한 뒤 전북은행장을 포함해 주요 계열사 대표를 두루 역임했다. 김기홍 회장 체제에서 이른바 ‘페가수스 라인’ 인사들이 대부분 그룹을 떠났음에도 끝까지 핵심에 남아 있었던 인물로, 내부적으로는 유력한 승계 카드로 분류돼 왔다. 그러나 신설된 핵심 보직에 오른 직후 돌연 사임하면서, JB금융의 승계 로드맵과 권한 배분 체계가 실제로 작동하고 있었는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지고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졸업 시즌을 맞아 완주경찰서와 함께 청소년 보호를 위한 연합 아웃리치를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1~2월 동안 삼례읍 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전한 졸업문화 조성을 목표로 경찰과 합동 현장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아웃리치는 졸업식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청소년 폭력과 비행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학교는 삼례읍 인근 중·고등학교 3곳으로, 수소에너지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한별고등학교, 삼례중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첫 아웃리치는 1월 9일 수소에너지고등학교 졸업생 6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2월 4일과 6일 각각 한별고등학교와 삼례중학교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는 졸업식 당일 학교 정문과 진입로 등 청소년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폭력과 비행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함께 경찰과의 합동 순찰을 병행해 현장 중심의 사전 예방 활동에 주력했다. 이를 통해 졸업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고, 일탈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연합 아웃리치는 청소년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지역 내 청소년 안전망을 강화하고, 잠재적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완주군이 한국ESG평가원이 실시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ESG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를 획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ESG 행정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ESG 전반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완주군은 75.2점을 받아 전체 평균 62.5점을 크게 웃돌았다. A+ 등급은 전국 243개 지자체 가운데 단 2곳만이 획득한 최고 성적이다. 평가원은 완주군이 저출산과 인구 감소 대응, 고용 확대와 경제 성장, 공공복지 강화, 불평등 해소 등 전략적 정책을 추진하며 사회(S)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또한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과 민주적인 의사결정 체계 구축 등 거버넌스(G) 부문에서도 모범적인 행정을 펼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완주군은 최근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10만 명을 돌파하며 전북 4대 도시로 도약했으며, 글로벌 수소도시 조성, 피지컬 AI 산업 육성, 문화선도산단 조성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ES
박춘원 전 JB우리캐피탈 대표의 전북은행장 선임은 단순한 인사 논란을 넘어, JB금융그룹이 안고 있는 구조적 리스크가 한꺼번에 수면 위로 떠오른 사건이라는 평가가 금융권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소비자 민원 최다 기록,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이 제기된 집사게이트 투자, 여기에 금감원 출신 인사들이 촘촘히 얽힌 내부 이너서클 구조까지 맞물리며, 이번 인사는 “문제적 인사를 넘어 문제적 시스템의 결과물”이라는 지적이 잇따른다. ■ “은행장으로선 설명 불가능한 이력”…민원 기록이 말해준다 박 행장은 JB우리캐피탈 대표 재임 시절, 업계에서 드물게 ‘민원왕’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인물이다. 여신금융협회 통계에 따르면 JB우리캐피탈은 2023년 4분기부터 2024년 3분기까지 총 8차례 조사 기간 중 6차례나 민원 건수 1위를 기록했다. 특히 2024년 3분기에는 10만명당 환산 민원 건수 1.09를 기록하며, 주요 캐피탈사 가운데 유일하게 1점대를 돌파했다. 금융권 한 고위 관계자는 “캐피탈사 민원이 일시적으로 늘 수는 있지만, 특정 CEO 재임 기간에 반복적으로 업계 최상위를 기록했다는 건 경영 기조 자체의 문제”라며 “이런 이력이 은행장 인선에서 아무 제약 없이 통
부안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현장 중심으로 추진한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양녕)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지역 농업인 1,6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로 달라진 재배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적용성이 높은 실용기술 중심으로 구성됐다. 벼 재배와 병해충 방제, 고추·마늘 재배 기술, 고품질 논콩 재배, 농촌자원 활용기술 등을 주제로 읍·면사무소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에는 김강식 팀장과 정민영 팀장을 비롯한 현장 전문가 12명이 자체 강사로 참여해, 농업인이 실제 영농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은 논콩 재배 교육은 별도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 교육에는 250여 농가가 참여하며, 국립식량과학원 정건호 박사를 초빙해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방제와 안정 생산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벼와 고추 등 주요 작물의 생리장해와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한 파종 시기 조절과 영농 관리 요령, 돌발 병해충 대응 핵심기술을
김제시는 9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김제시를 방문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현안과 도정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도전경성의 처음과 끝, 도민과 함께 여민유지’를 주제로,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과의 약속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민생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김제시는 김 지사의 일정에 맞춰 지역 주요 현안과 현실을 설명하며 긴밀한 협력 의지를 전했다. 김 지사는 김제시의회를 찾아 서백현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지하대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의 대화’를 열고 도정 철학과 비전을 설명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제 시민들은 화동마을 진입로 확포장공사, 군도 17호선의 지방도 승격, 청년층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지원, 방치된 공항부지를 피지컬 AI 중심 거점으로 조성해 달라는 건의 등 김제 발전을 위한 현안들을 제시했고, 이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김 지사는 이후 전북김제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한 데 이어 김제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