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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일상’ 향한 질문…장애인의 날, 지역사회 역할 다시 묻다

기념식 넘어 인식 개선 메시지 확산…참여·자립 중심 복지 방향성 강조

 

장애를 둘러싼 일상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서는 제도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인식 변화가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념일 중심의 행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함께 살아가는 환경’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지역 현장에서 이어지는 모습이다.

 

김제시는 20일 김제시실내체육관에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열고 장애인 인식 개선과 사회참여 확대 메시지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김제시장애인단체협의회와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 주관했으며, 장애인과 가족,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단순한 기념을 넘어 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북돋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동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이 이뤄졌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사회적 기반 조성의 중요성이 거듭 언급됐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중식 나눔은 지역사회의 참여를 기반으로 마련돼,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서비스 제공’ 중심의 복지에서 벗어나, 장애인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는 맞춤형 복지 환경 조성을 통해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지자체 역시 장애인 정책의 방향을 ‘참여 확대’에 두고 있다.

 

김제시는 향후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를 넓히고 권익을 강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 보호를 넘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는 데 방점이 찍힌 변화로 읽힌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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