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지역자율방재단이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과 하천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운주면 자율방재단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었던 장선천 일대의 복구 현장을 따라 하천변을 예찰하고, 제방 주변에 방치된 스티로폼, 종이박스 등 각종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응급복구 자재가 여전히 설치되어 있는 구간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펼치며, 추가 위험 요소도 함께 살폈다. 봉동읍은 만경강 주변에서 하천 정화활동을, 이서면, 화산면은 배수로 등 취약지 예찰을 실시했다. 배형곤 재난안전과장은 “자율방재단의 선제적인 활동이 군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해예방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지역자율방재단은 각 읍·면 단원들이 중심이 되어 재난 취약지역 순찰, 응급복구 지원, 재해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완주군이 올해 군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마을방범용 CCTV를 대대적으로 보강한다. 26일 완주군은 통합관제센터용 CCTV를 86개소에 총 224대를 신규·교체 설치한다고 밝혔다. 군 통합관제팀은 군 주민참여예산, 도 지역밀착형 주민참여예산, 지역현안사업비로 선정된 52개 마을에 방범용 CCTV 129대를 신규·교체 설치하고, 노후화된 CCTV를 보유한 25개 마을에 방범용 CCTV 78대를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통합관제센터용 차량번호 인식카메라를 2개소에 2대를 교체 설치하고, 완주경찰서와 협의해 선정한 범죄취약지역 7개소에 방범용 CCTV 15대를 신규 설치하해 통합관제센터에 연결한다. 지난해 군은 주민참여예산, 안전한 밝은거리 조성사업, 범죄취약지역 CCTV 설치사업 등으로 42개소에 총 144대를 신규·교체 설치했다. 또한, 지역의 안전망 강화 차원에서 지난 2010년부터 478개 마을에 CCTV를 신규·교체를 설치해 왔으며, 1,900여 대의 마을방범 CCTV를 유지보수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방범 CCTV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철저한 유지·관리를 해나가겠다”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편
완주군 상관면 선후 향우회(회장 김근수)가 지난 23일 상관면 생활체육공원 일대와 도로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말끔히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김근수 회장을 비롯해 회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민들에게 생활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를 홍보하며 청정 상관을 만들어 가자고 다짐했다. 선후향우회는 지난 2014년에 첫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10년째 거리를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근수 회장은 “새봄을 맞아 추진한 이번 활동으로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국혜숙 상관면장은 “꾸준한 선후 향우회의 봉사 실천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이 제공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좋은 상관을 만드는 일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완주군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의 선두 주자로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충북도와 충주시 관계자들은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완주군을 방문해 수소산업 육성 성공사례를 청취하고 ‘완주 수소도시’ 주요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통합운영관리센터와 수소용품 검사인증센터를 현장 답사하며, 수소 도시와 관련 산업의 확장·연계성 등 미래 성장 가능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완주군은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 등 수소산업 전주기 지원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내 유일 수소 인증도시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년 30여 차례의 현장 방문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지난 2월에는 대만 국립연구연구소 등 해외 기관뿐만 아니라 청소년 수련관 등 현장학습 프로그램으로 방문이 이루어지는 등 국내외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남원인재개발원에서 주관하는 교육과정의 현장학습으로 완주군 수소 전주기 클러스터(완주 수소생산·공급기지 및 수소충전소)를 방문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자체 간 활발한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완주군을 넘어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소특화 국가산단을 비롯 수소산업 생
완주군이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기념행사를 갖고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20일 완주군은 기후변화에 따라 나무심기 행사를 앞당겨 삼례읍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회 의장, 군의원, 공무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해 철쭉의 한 종류인 자산홍 8,000여 본을 식재했다. 향후 군은 도로 경관 조성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자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경제수종 209ha, 53만 7,000본을 조림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에서 생산되는 철쭉은 그 품질과 아름다움이 뛰어나 전국의 공원과 정원 사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그 위상이 대단한다”며 “이번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완주군 철쭉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연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정성껏 가꾼 산림이 한순간에 잿더미가 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완주군 삼례읍 새마을부녀회(연합회장 이정숙)가 지난 19일 삼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헌 옷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헌 옷 수거는 관내 취약계층 나눔을 위한 활동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새마을부녀회원 53명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모인 헌 옷은 총 1,490kg으로,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나눔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정숙 삼례읍 새마을부녀회장은 “헌 옷 수거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는 중요한 활동이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더욱 폭넓은 나눔의 손길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원옥 삼례읍장은 “새마을부녀회의 노력과 헌신은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중요한 힘”이라며, “부녀회의 봉사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완주군이 스마트폰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신규 대상자 등록을 시작했다. 지난해 주민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이 사업은, 올해 작년보다 20명 많은 230명의 대상자를 모집했다. 스마트폰 ‘오늘건강’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참여자에게는 블루투스로 연동되는 건강 측정 기기 최대 5종(손목 활동량계, 체성분계, 혈압계, 혈당측정기, 화면형 AI스피커)이 제공된다. 참여 대상자는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선착순으로 선정됐으며, 등록 시 사전 건강 스크리닝을 통해 확정된다. 사전 스크리닝을 통해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건강군, 전허약군, 허약군’ 세가지 건강군으로 분류하여 맞춤형 건강관리와 미션이 제공된다. 참여자는 사업 등록 후 6개월간 지속적으로 스마트폰 앱에 접속해 건강 측정 및 미션 실천을 수행해야 하며, 미션 달성을 열심히 한 사람에게는 선물이 증정된다. 한명란 건강증진과장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집에서, 일상에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을 확대해 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
완주군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호순, 최은아)가 5년째 영유아(만0~만 3세) 가구를 지원하고 있어 화제다. 18일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영유아(만0~만 3세) 16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육아용품 나눔 ‘아이사랑 행복나눔’ 사업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2021년부터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날 위원들은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기저귀, 물티슈를 준비했다. 나눔과 함께 위원들은 영·유아 가정을 직접 방문해 양육환경 등 생활여건을 살피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영 ·유아 가구 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도모하는 기회를 가졌다. 전호순 공동위원장은 “이번 육아용품 나눔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지속적인 복지 서비스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은아 구이면장은 “‘아이사랑 행복나눔’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내 영·유아 가정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저출산 시대에 주민들이 직접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참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완주군이 화상병 발생 예방을 위해 배, 사과 142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방제 약제를 배부한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화상병은 사과, 배 및 장미과에 속한 일부 식물에 심각한 피해를 미치는 세균성 감염병이다. 감염 시 잎자루를 따라 갈변해 어린 가지가 갈고리 모양으로 휘고 불에 탄 듯한 마른 증상이 나타나며 2015년부터 국내에서 발생해 국가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됐다. 화상병의 주요 발생지는 경기, 강원, 충북이지만 최근 전북 무주까지 남하했다. 화상병은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발생 시 과원을 폐원해야 하기에 철저한 예방이 최우선이다. 완주군은 약제선정심의회에서 선정된 방제 약제 3회분을 거주지 읍·면· 농협을 통해 지원해 사전방제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과수화상병은 식물검역병으로 국내 확산 방지를 위해 주요 기주작물인 사과·배에 대한 예방적 약제방제를 의무화 하고 있다. 약제를 수령한 농가는 의무적으로 방제해야 하며 약제와 함께 배부받은 방제확인서와 농약병(포장재)은 1년간 의무 보관해야 한다. 사전 약제 방제를 하지 않거나, 농약 봉지 보관을 이행하지 않은 농장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할 경우 폐원 보상금 감액 기준이 적용된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
농협은행 완주군지부(지부장 김대호)는 지난 15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대둔산도립공원을 찾아 환경정화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이삭 등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우프(Plocka upp) 와 영어 걷기를 뜻하는 (Walking)의 합성어로서, 걷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이 날 행사에는 농협은행 완주군지부 임직원 10여명이 참여하여 대둔산 도립공원 일원을 돌며 쓰레기를 줍고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대호 지부장은 “새 봄을 맞아 대둔산도립공원의 관광 활성화를 기원하며, 농협은행 완주군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