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임연자)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안온가족센터(매창로 119)에서 ‘육종올래? 나눔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안군과 부안군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영유아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지역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나눔과 교류를 통해 지역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가족이 함께 소통하며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오후 2회차로 나눠 ‘장난감 나눔장터’, ‘놀이시설(실내놀이터 및 9종 에어바운스)’, ‘5종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장난감 나눔장터’에서는 총 199종, 295개의 장난감이 최대 3,000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거나 무료로 나눔될 예정이다.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자원순환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버블체험, LED풍선 만들기,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됐으며, 부안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협력으로 ‘텀블러 에코백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임연자 센터장은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버리는 대신 꼭
전북 부안군은 22일 부안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지회장 김성태) 주관으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지회 임원 및 관내 어르신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양하고 노인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모범 노인, 노인복지 기여자, 장한어른상, 효행상, 감사패, 장수상, 노인봉사상 등 총 40명이 표창을 받았다. 또한 대한노인회 중앙회로부터 부안군지회가 단체표창을 수상했으며, 김성태 지회장은 노인복지 발전 공로로 중앙회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김성태 지회장은 “어르신 세대의 헌신과 희생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부안군 어르신이 존중받고 행복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군수는 “행복한 부안을 만드는 것을 군정 핵심 과제로 삼고, 맞춤형 일자리 확대와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강화로 어르신 복지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부안군이 지역 일자리 정책의 현장 소통을 강화한 ‘일자리 서포터즈 활동단’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부안군은 지난 21일 부안군일자리센터에서 ‘일자리 서포터즈 활동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일자리 서포터즈 활동단’은 지난 5월 출범해 총 10명이 참여했으며, 부안군일자리센터의 각종 지원사업과 고용서비스, 구인·구직 정보를 알리는 지역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들은 5개월 동안 △농어촌일자리 지원사업 홍보 △구인·구직 정보 제공 △구직자 면접비 지원 안내 △동행면접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서비스를 강화했다. 최연곤 부안군일자리센터장은 “서포터즈들의 활발한 활동 덕분에 부안군의 일자리 정책과 농어촌일자리 지원사업이 군민들에게 한층 가까워졌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고용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군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구인·구직자 모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며 “지속 가능한 고용 환경을 조성해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부안군이 지진안전 인식 확산과 안전 행동요령 숙지를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 부안군은 2025년 지진안전주간을 맞아 군민들의 지진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지진행동요령 홍보 캠페인’을 지난 21일 부안종합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진안전주간은 2016년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대규모 지진을 계기로 2017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동시에 참여하는 범국민 안전 행사다. 부안군은 올해 6월에도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한 만큼, 군민들이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행동요령 숙지에 중점을 두고 홍보를 강화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지진행동요령 전단지를 배포하며 지진 발생 시 ‘몸을 낮추고, 탁자 아래로 피하고, 진동이 멈출 때까지 기다린다’는 기본 수칙을 안내했다. 군은 오프라인 캠페인뿐 아니라 군청 홈페이지, 지역소통채널 ‘부안톡톡’, 시가지 현수막 게시대 등을 활용해 홍보 이미지를 게시하고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 누리집(www.지진안전.com)을 통해 참여형 이벤트, 영상콘텐츠 등 온라인 홍보도 병행 중이다. 허용권 부안군 안전총괄과장은 “지진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부안군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대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교육에 나섰다. 부안군보건소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AI 발생 시 인체감염 위험이 높은 가금농가 종사자, 살처분 참여자, 축산 관련 부서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AI 인체감염 정의와 주요 증상 ▲감염경로 및 예방수칙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계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방역 현장에서의 안전한 수칙 준수를 돕기 위해 보호복 착·탈의 과정을 직접 시연하며 실습 위주의 교육이 이뤄졌다. 보건소는 이와 함께 교육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계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완료했다. 이는 AI와 계절독감에 이중 노출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부안군보건소 박찬병 소장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현장 대응의 핵심은 인체감염 고위험군의 안전 확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대응 역량을 높이고,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인원에게도 현장 투입 전 별도 교육을 통해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앞
부안군 향교지구에 주민들이 손수 가꾼 정원이 들어서며, 마을 속 작은 녹색 쉼터가 새롭게 탄생했다. 부안군은 지난 16일 향교지구 청우평생학습관 인근에서 ‘섬바끄 목련정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정원 조성은 향교지구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주민과 지역 자생 정원사 단체인 ‘부안마실정원사’가 함께 참여해 조성했다. 정원의 이름은 이 지역의 옛 지명인 ‘부안성 서문 밖(섬바끄)’과 이곳을 오랫동안 지켜온 목련나무에서 따온 것으로, 주민들이 직접 정한 명칭이다. 이름에는 마을의 역사성과 정체성, 그리고 공동체의 온기가 담겼다. 이번 정원 조성은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행정과 주민, 지역 단체가 함께 설계부터 식재, 관리까지 공동으로 참여한 주민참여형 정원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마을 주민들은 기획 단계부터 의견을 제시하고 직접 식재 작업에 참여하며 ‘내 손으로 만든 마을정원’이라는 자긍심을 나눴다. 정원은 50여 종 이상의 수목으로 꾸며져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향후에도 부안군의 지원과 마실정원사의 교육, 주민 자율관리 체계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가 20일 잦은 강우로 피해를 입은 동진면과 계화면 논콩 재배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의 의견을 청취했다. 논콩 습해는 장마나 집중호우로 과습이 발생하면 뿌리 호흡 곤란, 성장 부진, 수량 감소, 잎 색 변화와 고사 등을 유발한다. 올해 부안군에서는 약 1,080ha의 논콩 피해가 확인됐으며, 수확기를 앞둔 지속적인 강우로 피해 면적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수확량은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 군수는 “콩 수확 시기를 앞두고 잦은 비로 농작물 피해가 커 안타깝다”며 “농민 피해 최소화와 복구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지난 14일 농업재해로 인정된 벼 깨씨무늬병 피해조사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해 신속히 복구 지원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립농악단이 지난 17일 오후 6시 30분, 부안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열린 2025 정기발표회 ‘고풍감래(鼓風甘來)’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고풍감래’는 ‘북소리와 풍악으로 즐거움이 찾아온다’는 뜻으로, 전통 가락을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군립농악단 단원 32명이 참여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예술성과 기량을 무대 위에서 유감없이 펼쳤다. 공연은 예종과 대고·모듬북이 어우러진 ‘태고의 울림’으로 포문을 열었고, 이어 태평소 시나위, 부안농악판굿, 다양한 개인놀이로 이어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버나, 죽방울, 부포, 설장구, 12발상모놀이 등 전통 연희의 진수를 담은 개인놀이가 무대를 가득 채우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순서로 펼쳐진 대동뒷굿은 단원과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공연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부안농악은 단순한 전통이 아닌,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자산”이라며 “오늘 이 무대가 군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더 큰 공동체로 나아가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6년 창단된 부
경기도 용인특례시에 거주하는 전북 출신 출향인들이 고향 부안을 찾아 따뜻한 나눔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용인특례시 전북특별자치도민회(회장 고석곤)는 지난 18일, 부안군을 방문해 ‘제5회 고향 방문 행사’를 열고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과 소외계층 장학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찬장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기탁식, 유공 회원에 대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부안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고석곤 회장은 “따뜻한 정이 넘치는 부안에서 회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오늘 이 만남을 계기로 고향 부안과 용인특례시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고향을 향한 애정으로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고석곤 회장님과 도민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고향사랑기부금과 장학금은 지역사회와 미래 인재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 전북특별자치도민회는 2023년 5월 11일 창립된 단체로, 용인에 거주하는 전북 출신
2025 부안붉은노을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와인, 재즈 그리고 붉은 노을’을 주제로 변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레드와인페스타, 제3회 부안붉은노을동요제, 붉은노을 재즈페스티벌, 스카이 갤러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는다. 대표 프로그램인 레드와인페스타에서는 부안 오디와인과 세계 각국의 와인을 붉은 노을 풍경 속에서 즐길 수 있다. 논알콜 음료인 오디에이드도 마련돼 자가용 이용객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동요제에는 189팀이 접수했으며, 심사를 통과한 25팀이 무대에 오른다. 25일과 26일 양일간 예선과 결선을 진행해 어린이 참가자들의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변산해수욕장 모래사장에는 가로 12m, 높이 8m 규모의 대형 모래조각이 설치돼 포토존 역할을 한다. ‘스카이 갤러리’에서는 낮과 밤에 대형 연과 LED 연이 하늘을 수놓아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개막식에는 가수 김필과 케이시가 무대를 장식하며, 25일에는 스텔라장이, 26일 폐막식에는 윤하가 공연을 펼친다. 행사기간 3일간 불꽃놀이도 진행돼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김종문 부안군 대표축제추진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