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고등학교(교장 김진곤)가 2025학년도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테마형 해외 수학여행’ 경비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혀 교육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결정은 (사)성원장학회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가능해졌다. 장학회는 총 6,130만 원의 예산을 마련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교육 투자에 나섰다. 오는 2025년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해외 수학여행은 단순한 견학이 아닌, 학생 개개인의 관심사와 희망 진로를 반영한 ‘테마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학교는 신입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첨단 기술과 풍부한 문화가 공존하는 일본을 여행지로 확정하며 학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진곤 교장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시야를 확장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균등하게 양질의 글로벌 체험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진정한 공교육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학교 측은 이번 전액 지원이 가정 형편에 따른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공교육의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혁신적 행보가 2026학년도 신입생 모
금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봉례)가 주민들과 함께 조성한 마을 텃밭에서 고구마를 수확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훈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금동은 지난 6월 감자 재배에 이어, 10월 14일 이른 아침 통장협의회(회장 박동섭)와 발전협의회, 새마을지도자, 각 직능단체 및 금동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고구마 수확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주민들은 금동의 유휴지 텃밭에서 봄부터 정성껏 가꿔온 고구마 400kg을 수확했다. 수확된 고구마는 독거 어르신, 취약계층 가구, 경로당, 복지관 등 마을 곳곳에 전달되며 ‘이웃 사랑 나눔’의 온정을 전했다. ‘우리동네 사랑나눔 텃밭가꾸기’ 사업은 금동 주민들이 주도하는 공동체 돌봄 프로젝트로, 단순한 농산물 나눔을 넘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과 생활지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동섭 통장협의회 회장은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키운 고구마를 나누며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과정이 큰 보람이었다”며 “작지만 꾸준한 관심이 마을을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고구마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직접 키운 고구마라 더 맛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봉례 금동장은 “이번 활동은 추석 이후에도
전북 피어나다 팀이 지난 9월 23일 전남 고흥군에서 열린 ‘우주항공배 초청 게이트볼대회’에서 3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64개 팀, 559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전북 피어나다 팀은 예선전에서 안정된 경기 운영과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이어 24일 진행된 본선 토너먼트에서는 집중력 있는 경기로 접전을 벌인 끝에 3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노암동 통장이자 게이트볼협회 회장인 전순자 회장이 직접 출전해 팀을 이끌었다. 전 회장은 노련한 경기 운영과 리더십으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으며, 전북 피어나다 팀의 선전을 이끌었다. 전순자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꾸준히 연습한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 화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미화 노암동장은 “평소에도 꾸준한 연습과 단합으로 지역을 대표해준 게이트볼팀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암동은 관내 게이트볼협회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
남원시(시장 최경식)의 생활인구 등록제도인 ‘남원누리시민제도’가 운영 1년 만에 가입자 15만명을 넘어섰다. 추석 연휴 기간 광한루원과 피오리움 등 남원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외자 7,125명이 신규 등록하며 10월 9일 기준 누적 가입자가 151,476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2023년 12월 26일 전국 최초로 남원시 생활인구 기본조례를 제정, 생활인구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2024년 9월 2일부터 남원누리시민제도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 남원누리시민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광한루원, 피오리움 등 8개 주요 관광지 입장료 감면과 맛집·카페·숙박 등 83개 가맹점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남원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국제드론제전, 흥부제, 국가유산야행 등 가을 3대 축제와 연계해 남원누리시민 대상 스탬프 투어를 추진한다. 투어 완주자와 숙박객에게는 농산품 할인권 등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가맹점 확대와 생활인구 정책 알림 문자 서비스를 통해 신규 가입과 관심을 유도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해 남원누리시민 가입이 곧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남원 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남원드론제전 with 로봇」에 참여해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체험관은 첨단과학과 시민 건강의 만남을 주제로 기획돼, 드론과 로봇 등 첨단기술 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쉽고 즐겁게 건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운영 시간은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보건소 각 팀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감염병 예방 수칙 체험(퍼즐, 다트, 뷰박스) △스트레스 검사 △심뇌혈관질환 낱말 퀴즈 △금연 다짐 폴라로이드 촬영 △치매 인식 개선 OX 퀴즈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첨단 과학과 기술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와 함께 건강체험관을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남원시가 오는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광한루원 경외상가 일원에서 ‘월광포차’를 운영하며 가을밤 감성 축제를 이어가고 있다. ‘월광포차’는 지역예술인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행운의 95 노래방’, 그리고 감성 먹거리존이 결합된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다. 2025년 상반기 춘향제 기간과 5~6월 주말 운영을 통해 약 23만 4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남원의 대표 야간관광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특히 춘향제 기간에는 17만 명이 방문해 지역예술인 67팀이 음악, 국악,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진 주말 행사에는 임창정, 정동하, 박기영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약 6만 5천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방문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95%가 재방문 의사를 밝혔고, 53%는 전북 외 지역 방문객으로 나타나 남원 야간관광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하반기 ‘월광포차’는 ‘달빛 아래 감성 포차거리’를 주제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지역예술인과 초청가수가 함께하는 명품 스테이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시민참여형 ‘행운의 95 노래방’ 오픈 무대, 그리고 지역 대표 먹거리와 포차 부스가 어우러진 ‘감성 먹거리존 &포차거리’가
남원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사랑의 광장과 요천 둔치 일원에서 제33회 흥부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흥부제는 “흥 넘치고 도파민 터지는 대박 흥부제”를 주제로 시민 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나눔과 상생의 흥부 정신을 되새기며 시민 화합과 지역 문화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축제 프로그램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명랑 운동회, 뮤지컬, 노래자랑, 미니콘서트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로 구성됐다. 다문화 먹거리, 지역 생산 맥주·막걸리 판매, 매시 정각 대박 경품추첨과 시민 참여형 플리마켓도 운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싣는다. 남원시 관계자는 “제33회 흥부제는 남원의 정체성과 흥부 정신을 되살리는 지역문화 축제이자 시민과 관광객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라며 “세대와 지역이 어우러지는 흥의 장을 통해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시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을 중심으로 한 가을 3대 축제를 개최한다. 드론과 로봇, 전통문화, 국가유산을 아우르는 복합 축제로, ‘문화와 미래산업이 공존하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제전은 국토교통부와 남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항공안전기술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로봇 융복합 축제다. 드론레이싱 국제연맹 공식 출범을 통해 국내 드론레이싱 표준 규격과 경기체계를 확립하고, 세계대회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 대표 경기인 ‘DFL 드론레이싱대회’는 국산 드론 Class 3(500mm급)과 Class 4(200mm급) 기체를 활용해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경쟁한다. 드론 실증도시 남원의 위상도 엿볼 수 있다. 드론 배송 실증사업을 통해 국산 기체와 배달앱 연동 시스템을 선보이며, AI 기반 첨단 물류 서비스 모델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운영되는 드론·로봇 전시관에서는 자율비행 시스템, 드론스포츠 장비, 로봇 기술 등 최신 산업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됐다. 드론 날리기 체험, 드론축구, 드론농
남원시가족센터(센터장 나찬도)는 지난 2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외국인 근로자 70명을 대상으로 추석 음식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의 지역사랑성금 400만 원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찰밥, 산적, 떡, 과일,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명절 꾸러미가 전달됐다. 참여 근로자는 캄보디아, 미얀마, 네팔,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이다. 남원시가족센터는 2016년부터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8개반 37명이 교육 서비스를 받고 있다. 또한 외국인지원센터를 통해 체류 지원, 생활 적응, 지역사회 통합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나찬도 센터장은 “다문화가족과 지역민, 센터가 삼위일체가 되어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 사회 정착을 돕고, 서로 소통하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성가족과 김미옥 과장은 “결혼이민자 회원들이 음식 만들기에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고향은 못 가지만 한국 생활 속에서 훈훈한 명절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남원시는 기능보강을 마친 남원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이 9월 29일부터 점심 식사를 재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경식 남원시장이 직접 배식봉사에 나서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경로식당은 결식 우려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번 기능보강 공사에는 전기시설 안전 점검과 협소 공간 리모델링, 노후 시설 교체, 위생 설비 개선 등이 포함돼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배식봉사 현장에서는 최 시장이 직접 식판에 음식을 담아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며 눈을 맞추고 인사를 나누는 등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최경식 시장은 “경로식당은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일상을 지키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