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남원 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남원드론제전 with 로봇」에 참여해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체험관은 첨단과학과 시민 건강의 만남을 주제로 기획돼, 드론과 로봇 등 첨단기술 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쉽고 즐겁게 건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운영 시간은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보건소 각 팀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감염병 예방 수칙 체험(퍼즐, 다트, 뷰박스) △스트레스 검사 △심뇌혈관질환 낱말 퀴즈 △금연 다짐 폴라로이드 촬영 △치매 인식 개선 OX 퀴즈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첨단 과학과 기술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와 함께 건강체험관을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남원시가 오는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광한루원 경외상가 일원에서 ‘월광포차’를 운영하며 가을밤 감성 축제를 이어가고 있다. ‘월광포차’는 지역예술인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행운의 95 노래방’, 그리고 감성 먹거리존이 결합된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다. 2025년 상반기 춘향제 기간과 5~6월 주말 운영을 통해 약 23만 4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남원의 대표 야간관광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특히 춘향제 기간에는 17만 명이 방문해 지역예술인 67팀이 음악, 국악,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진 주말 행사에는 임창정, 정동하, 박기영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약 6만 5천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방문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95%가 재방문 의사를 밝혔고, 53%는 전북 외 지역 방문객으로 나타나 남원 야간관광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하반기 ‘월광포차’는 ‘달빛 아래 감성 포차거리’를 주제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지역예술인과 초청가수가 함께하는 명품 스테이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시민참여형 ‘행운의 95 노래방’ 오픈 무대, 그리고 지역 대표 먹거리와 포차 부스가 어우러진 ‘감성 먹거리존 &포차거리’가
남원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사랑의 광장과 요천 둔치 일원에서 제33회 흥부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흥부제는 “흥 넘치고 도파민 터지는 대박 흥부제”를 주제로 시민 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나눔과 상생의 흥부 정신을 되새기며 시민 화합과 지역 문화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축제 프로그램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명랑 운동회, 뮤지컬, 노래자랑, 미니콘서트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로 구성됐다. 다문화 먹거리, 지역 생산 맥주·막걸리 판매, 매시 정각 대박 경품추첨과 시민 참여형 플리마켓도 운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싣는다. 남원시 관계자는 “제33회 흥부제는 남원의 정체성과 흥부 정신을 되살리는 지역문화 축제이자 시민과 관광객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라며 “세대와 지역이 어우러지는 흥의 장을 통해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시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을 중심으로 한 가을 3대 축제를 개최한다. 드론과 로봇, 전통문화, 국가유산을 아우르는 복합 축제로, ‘문화와 미래산업이 공존하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제전은 국토교통부와 남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항공안전기술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로봇 융복합 축제다. 드론레이싱 국제연맹 공식 출범을 통해 국내 드론레이싱 표준 규격과 경기체계를 확립하고, 세계대회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 대표 경기인 ‘DFL 드론레이싱대회’는 국산 드론 Class 3(500mm급)과 Class 4(200mm급) 기체를 활용해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경쟁한다. 드론 실증도시 남원의 위상도 엿볼 수 있다. 드론 배송 실증사업을 통해 국산 기체와 배달앱 연동 시스템을 선보이며, AI 기반 첨단 물류 서비스 모델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운영되는 드론·로봇 전시관에서는 자율비행 시스템, 드론스포츠 장비, 로봇 기술 등 최신 산업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됐다. 드론 날리기 체험, 드론축구, 드론농
남원시가족센터(센터장 나찬도)는 지난 2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외국인 근로자 70명을 대상으로 추석 음식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의 지역사랑성금 400만 원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찰밥, 산적, 떡, 과일,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명절 꾸러미가 전달됐다. 참여 근로자는 캄보디아, 미얀마, 네팔,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이다. 남원시가족센터는 2016년부터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8개반 37명이 교육 서비스를 받고 있다. 또한 외국인지원센터를 통해 체류 지원, 생활 적응, 지역사회 통합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나찬도 센터장은 “다문화가족과 지역민, 센터가 삼위일체가 되어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 사회 정착을 돕고, 서로 소통하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성가족과 김미옥 과장은 “결혼이민자 회원들이 음식 만들기에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고향은 못 가지만 한국 생활 속에서 훈훈한 명절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남원시는 기능보강을 마친 남원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이 9월 29일부터 점심 식사를 재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경식 남원시장이 직접 배식봉사에 나서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경로식당은 결식 우려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번 기능보강 공사에는 전기시설 안전 점검과 협소 공간 리모델링, 노후 시설 교체, 위생 설비 개선 등이 포함돼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배식봉사 현장에서는 최 시장이 직접 식판에 음식을 담아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며 눈을 맞추고 인사를 나누는 등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최경식 시장은 “경로식당은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일상을 지키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원고등학교(교장 김진곤)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1일 교내 체육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지난 반세기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미래 100년의 도약을 선포했다. 1975년 개교한 성원고는 그동안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지역사회의 교육 중심지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김진곤 교장을 비롯해 양창석 성원학원 이사장, 최경식 남원시장, 김영태 남원시의장, 박영수 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장형년 성원고 총동창회장 등 내외빈과 역대 교직원, 졸업생, 학부모, 재학생이 참석해 성원고의 빛나는 역사를 함께 기렸다. 기념식은 1부 공식행사와 2부 만찬 및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기념비 제막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회고사, 축사, 장학금 및 발전기금 전달식, 특별 영상 상영, 교가 제창 등이 이어졌다. 이어 인조 잔디 운동장의 커팅식과 기념 촬영을 통해 성원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2부 만찬 자리에서는 교직원과 내외빈, 동문, 학부모, 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진곤 교장은 “50년의 전통을 발판 삼아 성원고가 미래 교육의 새로운 길을 열어갈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학생들의 꿈을 키워가는 학교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죽항동행정복지센터(동장 임점숙)는 9월 한 달간 한부모 및 다문화 5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소통행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1일 1가구를 직접 찾아가 복지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안내와 시정 홍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자녀 교육비 부담을 겪는 가정에는 ‘위드인 드림장학금’ 신청을 연계해 매월 20만 원을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 등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졌다. 한부모 가정의 한 주민은 “직접 찾아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알려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장학금 덕분에 자녀가 학원에 다닐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임점숙 죽항동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매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식록)는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져 모두가 함께 웃는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추석에는 사매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유)금강건설 이우상 대표, 인화마을 문종표 이장, 관촌마을 오정섭 이장이 정성 어린 마음을 보탰다. 또 (주)춘향폐차장 권영달 대표는 직접 준비한 도토리묵 86팩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렇게 모인 온정은 홀로 명절을 보내거나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한가위 밥상에 든든한 힘이 됐다. 김식록 사매면장은 “주민들의 온정이 모여 이웃들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명절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살피는 사매면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도통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9일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관내 경로당 회장과 총무를 대상으로 경로당 보조금 운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정산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노인회 관계자를 초빙해 진행된 교육에서는 보조금 항목별 집행 기준과 집행 시 유의사항, 자주 지적되는 사례 등이 공유됐다. 특히 교육 이후에는 경로당 운영비 집행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의사항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이어졌다. 도통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경로당 보조금 정산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이 활발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