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중앙동 치킨로드가 연말연시를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와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동시에 펼치며 구도심 활성화에 나선다. 익산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치킨로드 7개 매장에서 ‘연말연시 할인’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 소비심리를 끌어올리고 치킨로드 상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것으로, △1호점 연품닭 △2호점 BBQ문화점 △3호점 삼남극장 △4호점 꽃피우닭 △5호점 bhc 익산역점 △6호점 기영이 숯불 두 마리치킨 중앙점 △하림판매점 프레시마켓이 참여한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을 사용할 경우 혜택이 크게 늘어난다. 12월 기준 다이로움 기본 인센티브 13%에 정책지원금 10%, 환급 5%가 더해져 최대 28%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장별로 자체 할인도 마련됐다. 연품닭은 ‘맥주 3병 1만 원 이벤트’와 매장식사 5%, 포장 10% 할인을 제공한다. BBQ문화점, bhc 익산역점, 기영이 숯불 두 마리치킨 중앙점은 매장식사 시 치킨 메뉴 10% 할인, 포장 시 2,000원 할인을 적용한다. 삼남극장은 공연·음악감상과 함께 치킨을 즐길 수 있으며 치킨메뉴 10% 할인을 실시한다. 꽃
익산 신흥공원 유아숲체험원이 개장 한 달 만에 이용객 5천 명을 넘기며 도심 속 산림교육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 24일 문을 연 이 시설은 미취학 아동이 숲과 교감하며 뛰어놀 수 있도록 조성된 자연친화형 체험 공간이다. 약 1만㎡ 규모의 유아숲체험원은 기존 지형과 수목을 최대한 보존하고, 자유놀이 공간과 체험교육 공간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자유놀이 공간에는 탐험놀이대와 네트놀이대 등이 마련돼 있어 어린이들이 예약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33m 규모의 탐험놀이대는 외나무다리, 그물망, 미끄럼틀 등이 이어지는 구조로, 숲을 탐험하듯 자연 지형을 활용한 활동이 가능하다. 시는 미끄럼틀 등 주요 놀이시설에 대해 안전인증과 설치검사를 완료했다. 체험교육 공간에는 지상 5m 높이에 설치된 ‘무지개네트’와 밧줄놀이 등이 운영된다. 6개 구역을 네트로 연결한 무지개네트는 아이들이 나무 사이를 누비며 모험을 즐길 수 있어 주말 가족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운영 시간도 시민 편의를 고려해 조정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유아단체가 예약제로 이용하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개방한다. 주말에는 이용 수요가
군산시 서수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기룡)가 관내 경로당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동안 서수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해 왔으며, 올해도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0여 명과 서수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참여하여 김장김치 120포기를 담갔다. 지난 26일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서수면의 각 마을 이장들을 통해 관내 경로당 34개소에 직접 전달되었으며, 이장들은 김장김치 전달과 함께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건강을 살폈다. 황기룡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김장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현순 서수면장도 “추운 날씨에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김장김치를 나눔하는 서수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항상 주변의 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더불어 살아가는 서수면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겨울을 맞아 취약계층의 난방 부담을 덜어주는 연탄 나눔 봉사에 힘을 보탰다. 군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최기혁)는 지난 26일 대야면 일대에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 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적경제기업 지역사회 네트워크 지원사업 ‘ 지역공감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스래나래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자윤, 사회적협동조합 이웃사랑복지센터, 꽃빛마루협동조합, 카페보네 등 5개 기업에서 임직원 및 활동가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3가구를 직접 방문해 각 500장, 총 1,5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특히 언덕 지형으로 차량 접근이 어려운 가구에는 봉사자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연탄을 한 장씩 나르는 등 적극적으로 땀을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연로한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 가정에는 생활 상황을 살피며 안전 점검과 생활 상담도 병행했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이 단순한 경제주체를 넘어 지역의 따뜻한 연대 문화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이 같은 나눔이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군산시 어르신들의 대표 평생교육기관인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 노인대학이 27일 노인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25년 제43회 노인대학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수료생은 총 120명으로, 배움의 열정을 이어온 어르신들의 감동적인 졸업의 장이 마련됐다. 행사는 노인대학 학생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학사보고 ▲수료증 수여 ▲지회장 인사말 ▲군산 부시장·시의장 축사 ▲학장 회고사 ▲졸업가 제창 ▲축하합창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영상 축하 메시지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대학은 올해 교양·건강강좌, 치매예방 교육, 안전지도, 현장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평생학습과 건강한 노후를 지원해 왔다. 전문 강사를 초빙한 강의는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는 등 지식·정보 제공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1981년 개설된 노인대학은 2023년 신축 청사로 이전하며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했으며, 올해까지 총 3,652명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대표 노년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성돈 노인대학 학장은 “배움의 의지로 한 해를 채운 어르신들께 깊은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
부안군은 27일 부안 푸드앤레포츠센터 내 교육장에서 부안 로컬푸드 직매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휴먼스타코칭연구소 박은선 대표를 초청해 로컬푸드 고객 응대 시 호감도를 높이는 양방향 소통법, 올바른 표정과 화법, 고객 욕구 이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객의 다양한 소비 수요와 날로 높아지는 고객 서비스 인식 수준에 맞추기 위해 부안 로컬푸드 직원들의 역량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부안군은 지난 4년간 부안 로컬푸드의 성공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결과 2021년 200여 농가가 참여해 9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후, 현재까지 행복장터와 이커머스를 포함한 온오프라인 누적 매출 250억 원, 600여 농가 참여, 누적 방문객 54만 명이라는 뛰어난 성장세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부안 대표 로컬푸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농촌활력과장은“앞으로도 로컬푸드 직원들의 친절도 향상을 위한 친절 교육을 실시하여 부안 로컬푸드를 찾는 소비자에게 만족과 감동을 선사하는 수준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이 올해도 경기도, 충청도 등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겨울철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홍보에 적극 나선다. 군은 12~3월 겨울철 야생멧돼지 출몰이 빈번하고 먹이를 찾아 축사 주변까지 내려올 수 있는 만큼, 주기적으로 문자 발송 및 현수막, 마을방송 등을 통해 방역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낮은 온도에서 열선 및 소독기 노즐 보온덮개 설치를 통해 소독기 동파를 방지하기, 산비탈 근처에 위치한 농장은 눈이 녹으면서 물이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우수로 정비, 축산관계자의 주변 농경지나 하천, 산방문의 금지, 눈이 예보되거나 내리는 동안 축사 내부 소독, 눈이 그친 뒤 농장 입구에 생석회 도포, 농장 주면 멧돼지 폐사체 등을 발견 시 즉시 환경부서에 신고, 농장에 외부인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을 강화하는 등이다 특히 지난 11월 25일 발생한 충남 당진시 양돈농가 ASF 발생의 경우, 기존 비발생 지역과 야생 멧돼지 ASF 미검출 지역에서 발생함에 따라 우리 지역에서도 경각심 제고 및 차단방역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축산과 담당자는“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은 무엇보다 과도하다고 할만큼의 실천과 행동이 중요하다”며 “
부안군은 지난 26일 경기도 고양시 연화추모공원 강성구 부회장이 100만원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강성구 부회장은 “부안군이 추진하는 기금사업의 취지에 공감해 작은 마음을 보태고 싶었다”며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여 주민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한국부인회 부안군지회 전삼례 지회장이 제도의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를 권한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지회장은 평소 고향사랑기부제를 꾸준히 알려온 지역 활동가로 이러한 관심은 가족에게 이어져 전주 ‘커넥션’ 헤어숍을 운영하는 자녀인 최유리씨도 매년 부안군에 고액기부를 실천하는 등 한 가족이 함께 지역을 응원하는 사례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강성구 부회장의 따뜻한 참여와 전삼례 지회장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복지·청년지원·환경사업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책임 있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며, 부안군은 다양한 주민체감형 사업을 통해 기부의 가치를 지역 발전으로 연결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
익산시가 최근 공무원을 사칭해 금전과 납품을 요구하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가 잇따르자 지역 업체와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실제로 한 지역 업체가 시청 직원을 사칭한 전화에 속아 약 1,000만 원을 송금하는 피해가 발생하면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사칭범은 ‘긴급 공사’를 명목으로 특정 물품업체를 지정해 납품을 지시한 뒤, “우선 공급이 필요하다”며 업체 측에 계좌 송금을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이 같은 수법이 최근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사칭범들이 실명·부서·직책 정보까지 도용해 명함 이미지를 제작하거나 허위 계약서, 확약서를 보내는 등 범행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익산시는 “공무원은 어떤 경우에도 계약 체결과 관련해 개인계좌로 금전을 송금하라고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으면 즉시 통화를 종료하고 시청 또는 해당 부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문서 형식을 본뜬 문자, 공무원 명함 이미지가 첨부된 메시지라도 무조건 신뢰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또한 시는 유사 피해를 막기 위해 시민과 지역 업체가 의심스러운 전화·문자를 받았을 경우
익산시가 모양이 일정하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상품 출하에서 제외되던 ‘못난이 농산물’의 소비 확산에 나섰다.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불필요한 폐기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소비문화 조성 차원이다. 익산시는 27일 시청 1층에서 ‘못난이 고구마 소비 촉진 특별 홍보·판매 행사’를 열고 외형은 일정하지 않지만 맛과 품질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고구마를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고구마는 700g 기준 2,000원으로 판매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모양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버려지는 농산물’을 줄이고, 농가가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규격에서 벗어난 농산물도 충분히 상품성이 있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인식 개선에 중점을 뒀다. 특별 판매 행사는 29일까지 지역 내 일부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이어진다. 행사 기간 중 하나로마트에서 5만 원 이상 결제한 소비자에게는 소정의 ‘못난이 고구마’ 홍보품이 제공된다. 익산시는 못난이 고구마가 표준 규격 농산물과 비교해 맛, 당도, 품질 등이 동일하다는 점을 거듭 설명하며 시민들이 친환경 소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못난이 농산물의 소비가 늘어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