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1조 원 확보를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일 주요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이날 정 시장은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를 차례로 방문하며, 각 부처 관계자들을 만나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 반영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각 부처가 이달 말까지 기획재정부에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주요 사업의 조기 반영을 위해 추진됐다. 먼저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최정록 방역정책국장과 정승교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을 만나, 동물용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의 핵심 인프라인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터 구축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익산이 보유한 동물용의약품 산업 기반과 연계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강성희 재난경감과장과의 면담에서는 ‘평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연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재해예방 사업의 중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대조천’과 ‘연화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익산시는 본격적인 우기철을 앞두고 침수 피해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 하수관로 준설공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하수관로 내부에 장기간 쌓인 토사, 생활 쓰레기, 오염물 등 퇴적물은 집중호우 시 배수를 방해해 하수 역류 및 도로 침수, 주택가 피해 등 각종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매년 반복되는 상습 침수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하수관로를 집중 정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익산시는 3인 1조로 구성된 3개 준설팀을 운영,, 시 전역의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 맨홀 뚜껑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항목에는 퇴적토 적체, 이물집 유입, 관로 파손 여부 등이 포함되며, 발견 즉시 긴급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하수관로 준설 외에도 주민 민원이 많았던 지역과 집중 호우 시 침수가 빈번했던 구역을 우선적으로 정비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영철 익산시 하수도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가운데, 철저한 사전 준비가 피해 예방의 핵심”이라며 “하수관로에 쓰레기나 이물질을 투기하는 행위는 침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도 절
임실군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과 운암면 운종리 일대가 5월을 맞아 화려한 작약과 붉은 꽃양귀비로 뒤덮이며 아름다운 장관을 선사,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5월 봄의 절정을 알리는 꽃들이 만개하면서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은 전국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뽐내고 있다. 사계절 경관 꽃들이 조성된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 생태공원은 3월 개장 이후 유료 관광객만 15만5000여명이 다녀갔고, 주말에는 평균 7000~8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으며 역대급 인기를 끌고 있다. 예년 같으면 가을에 국화꽃과 구절초가 필 무렵에 평균 8000여명 안팎의 관광객이 찾았지만, 올해는 봄부터 전국 각지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수많은 관광객이 찾으면서 지난 주말에는 1만5000여명이 찾는 등 최고의 관광명소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실제 지난 4일에는 황금연휴를 맞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으면서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 이후 단일 기준 최고인 9200여명이 찾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붕어섬 생태공원에 식재된 24,000본(6,000㎡), 운종리 작약밭에 조성된 30,000본(7,200㎡)의 작약은 5월 초순 한두 송이씩 피어나기 시
순창군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보전과 농촌의 공익기능 유지를 위해 추진 중인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이달 3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현재 신청 마감이 불과 며칠 앞으로 다가온 만큼, 대상 농업인들은 기한 내 빠짐없이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쌀·밭·조건불리직불금 지급 요건을 충족하는 실경작 면적 1,000㎡ 이상의 농지를 최소 1년 이상 영농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관련 법령 개정에 따라 지급 대상 농지가 확대되어, 기존에 제외되었던 하천구역 내 친환경 농지나 공익사업 편입 농지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하천점용 허가를 받은 농지에서 1년간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재배했거나, 산업단지·택지개발지구 등에 편입된 농지 중 아직 보상을 받지 않았고 1년 이상 경작 가능한 경우에도 신청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은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이 완료되면 군은 6월 중 등록증을 발급하고 자격 요건 검증, 준수사항 이행 여부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중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단가는 소농직불금은 130만 원, 면적직불금은 ha당 136만 원에서 21
문화도시 익산시가 시민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더욱 색다르고 즐거운 '꿀잼도시'로 거듭난다. 익산시는 올해 '삼삼오오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도시의 재미를 만들어간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직접 도시에 필요한 활동과 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민 참여형 플랫폼이다. 작년 ‘시민이 만든 익산 여행코스’로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꿀잼도시 익산’이라는 주제로 도시 곳곳에서 즐거움을 창출하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모였다. 지난 4월 참가팀 모집을 통해 총 91개 팀이 지원, 팀별 기획과 활동 준비 과정을 거쳐 5월 13일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친구, 가족, 직장 동료 등으로 구성된 팀들은 자유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발표된 아이디어에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가면을 쓰고 펼치는 플래시몹 축제 ▲익산 특산물 고구마·마를 활용한 컬링대회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수 포함됐다. 그 외에도 ▲고구마 먹고 방귀 뀌기 대회 ▲100초 영화제 ▲병아리 달리기 등 참신하면서도 유쾌한 콘텐츠들이 제안돼 참가자들과 심사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익산시는 전문
군산참홍어가 서울에서 가진 직거래 장터 및 홍보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안국역 인근 ‘서울동행상회’ 판매장 앞에서 진행되었으며, 지역 특화 수산물(군산 참홍어 등)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특히, 전국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군산 참홍어’를 널리 알리기 위해 힘썼다. 대대적인 홍보를 위해 캐릭터 및 관련 홍보 상품을 개발했고, 전용 사회관계망(SNS)을 개설하기도 했다. 또한 서울동행상회 직거래 장터 방문객 중 사회관계망(SNS) 구독 및 댓글 작성 참여자에게는 군산 참홍어 캐릭터를 활용한 열쇠고리를 증정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가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캐릭터가 친근하고 귀여워 인상 깊었다며, 이를 계기로 군산 홍어 등 수산물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군산 참홍어를 처음 알았는데 한번 맛봐야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시는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군산시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쟁력을 확보하여 어업인 등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등 군산 수산물 브랜드의 가치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박동래 군산시 수산산업과장은 “우리 군산의 우수한 수산 특산물을 앞
부안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지난 17일 부안읍 일대에서 청소년문화의집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고,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은 청소년문화의집의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에 대해시설 안내 홍보물을 활용하여 더 많은 청소년들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캠페인을 진행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지역사회의 청소년시설을 기반으로 지역 내 청소년들을 참여시키고, 시설의 사업 및 시설전반의 내용을 파악하여 청소년들이 원하는 진정한 청소년시설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이소우주 학생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들에게 더욱 친숙해지고 많은 친구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관심을 발전시킬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창의적인 환경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
전북특별자치도 (재)부안군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부안군, 전북특별자치도 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부안교육청이 후원하는 “ 부안, 꿈꾸는 놀이터”제3회 한국동시축제(이하 동시축제)가 5월 17일(토) 석정문학관 일대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한국동시축제는 2,200여명의(주최측 추산) 어린이와 가족, 문학인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대회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 공연프로그램 등 동시를 통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되었다. 먼저 대회 프로그램에서 관내 10개 학교 13개 학급이 참여한 <어린이 시인학교 경연대회>는 1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기발한 발상”, “상상 그 이상” 등 재치있는 상장이 수여되었다. 이어서 <가족 창작동시 낭송대회>에서 13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범식이 닮았네’팀의 “나는야 소리꾼”이 장원을 수여하였다. 동시축제의 꽃인 동시백일장에서는 388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인부 장원은 김은하 님의 “모험(부안군수상)”, 청소년부 장원은 신서연 학생(조선대학교 여자고등학교)의 “그림자(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상)” 초등부 장원은 김승원(전주 효천초등학교) 학생의 “전학간 내 친구(전북특
무주군은 지역 내 홀수년도에 출생한 51~70세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여성농업인들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이번 검진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원진직업병관리재단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광주 소망하나로병원(지정병원) 의료진이 이동검진 버스에서 3일간 진행한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5개 영역이며, △근골격계질환, △농약 중독, △낙상에 의한 골절, △심혈관계질환 등 4개 항목에 대한 예방 교육도 실시한다. 무주군 여성농업인들은 “농업인들이 꼭 받아야 하는 검진들만 골라 기대가 된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맞춤형 검진도 받고 질병과 사고 예방법에 대해서도 열심히 배울 것”이라며 입을 모았다. 지난 20일에는 무주예체문화관 일원에서 진행돼 30여 명이 검진 및 교육을 받았으며 21일에는 안성면(안성문화체육관, 07:00~11:30), 22일에는 설천면(행정복지센터, 07:00~11:30)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이은창 과장은 “여성농업인 대상 특수검진은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것으로 무주군에서는 올해 처음 시행이 되는 것”이
정읍시가 최근 강풍으로 인한 공사장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선제적인 예방 조치에 나섰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관내 건축공사장 18개소를 대상으로 비계, 가설울타리 등 가설시설물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강풍으로 인한 공사장 울타리 전도 사고가 잇따름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건축과와 재난안전과가 합동으로 신속하게 추진했다. 점검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착공된 연면적 660㎡ 이상 건축공사 현장 18개소로, 건축공사장의 가설울타리, 작업용 비계, 거푸집 등 각종 가설시설물의 설치 상태와 안전 기준 준수 여부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이 이뤄졌다. 또한,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뿐만 아니라 공사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건설현장 관계자들에게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이 담긴 자율점검표와 비계 작업 시 안전 규칙 등을 추가로 배포하며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시정 운영의 변함없는 최우선 과제”라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작은 위험 요소도 결코 간과하지 말고, 필요한 모든 조치는 신속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