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유럽과 아시아 비보이들이 대거 참여하고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고 있는 ‘제18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의 대회 현장을 찾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 활동을 벌였다. 전주시는 24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 비보이 대회 현장을 찾아 국내외 참여하는 선수와 방문객을 상대로 하계올림픽의 전주 유치 필요성을 홍보했다. 이와 관련, 브레이킹 종목이 ‘2024 파리올림픽’의 정식종목 채택을 시작으로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에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비보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이날 비보이그랑프리 본 대회가 열리는 전북대 삼성문화회관과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는 야외마당 등을 오가면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필요성을 선수와 방문객을 상대로 설명했다. 특히 외국 무대에 설 기회가 많은 비보이 선수뿐 아니라 비보이 팬들에게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홍보대사가 돼달라고 설득하기도 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리플렛을 전달하는 등 홍보활동에 힘을 쏟았다. 시는 이번 홍보활동이 올림픽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였으며, 앞으로도 각종 행사와 축제, 대회 등을 직접 찾아 홍보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비보잉 문화의 중심인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과 전주·완주 지역 5개 어린이집은 23일 에코시티 세병공원에서 영유아와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여하는 ‘걷GO! 줍GO! 놀GO! 그린챌린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늘푸른어린이집(원장 고유정)과 데시앙우리어린이집(원장 전혜경), 세안어린이집(원장 이영), 아이월드어린이집(원장 이미자), 아침해어린이집(원장 정미경) 등 5개 어린이집 원아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지구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5개 어린이집에서 준비한 △업사이클링 디퓨저 만들기 △동물체험 △콩콩콩 에어바운스 등 7가지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 풍선 공연과 비눗방울 공연, 미니운동회 등도 펼쳐져 참석한 영유아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전주시복지재단은 이날 행사에서 기부와 놀이 등을 함께한 참가자에게 꽃모종과 종이저금통 등을 지원했으며,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 풀무원에서는 목초란(10구) 300개를 지원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면서 “우리 아이가 살아갈
전주시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22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우범기 시장 주재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의 13개 협업기능을 중심으로 관련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재난 대응체계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회의는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에 돌입함에 따라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해 실질적이고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회의는 지난 13일 윤동욱 부시장이 주재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련부서 대책회의’에서 21개 부서장(팀장)을 통해 부서별 대응계획을 점검한 데 이어, 실무 총괄 책임자인 실·국장들이 각 협업기능별 세부 대응계획을 직접 점검하며 대응체계를 정교화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구체적으로 이번 회의에서는 △재난 상황 관리 △긴급 생활 안정 지원 △교통 대책 및 재난자원 지원 △의료 및 방역 서비스 등 13개 협업기능별 세부 대응계획이 공유됐으며, 각 기능별 임무와 역할, 매뉴얼 숙지 여부, 초동 대응체계의 즉각적인 가동 가능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이 함께 이뤄졌다.
우리나라의 5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옷날을 기념해 전주시민의 안녕과 한 해의 풍년을 기념하는 전주단오 행사가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31일과 6월 1일 이틀간 덕진공원 일원에서 ‘2025 전주단오’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전주단오 행사는 시민의 안녕과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와 신명 나는 풍물놀이, 타악연희원 아퀴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전주단오의 전통 프로그램인 △풍년기원제 △전주단오 장사씨름대회 △창포물 머리감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창포물 머리감기를 비롯해 유희적 성격을 담은 다양한 물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전주단오 장사씨름대회의 경우 첫날 초등부 경기가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성인부 경기가 치러진다. 또, 전문선수단의 시범경기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전주단오 행사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세시풍속 및 전통공예품 만들기 체험 △전통놀이(종지윷놀이, 쌍륙, 고누, 제기차기, 투호) △단오등 소원지 적기 △연꽃등 띄우기 △한복체험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동시에 올해 전주단오 행사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행사장인 덕진공원에는 전주지역 봉사단체와 함께하는
전주시는 ‘제80회 구강보건의날’(6월 9일)을 맞아 건강한 구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3회 건치(건강한 치아)노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건치노인 선발대회는 구강건강 관리를 잘해 건강한 치아를 보유하고 건강한 잇몸 상태를 가진 65세 이상 지역 노인을 격려하고,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회에 참여를 원하는 노인은 오는 30일까지 전주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063-281-6321) 또는 덕진보건소 구강보건센터(063-281-8535)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는 1차 검진(예선)을 통해 잔존치 개수와 치주 상태, 보철 개수 등을 고려해 점수를 산정하고, 이중 상위 20명의 본선 진출자에 대해서는 오는 6월 9일 전주시보건소에서 2차 검진(본선)을 거쳐 수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오는 6월 5일 오후 2시, 전주신중앙시장에서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구강 상식 바로알기 △혀 운동기능 측정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치아 건강에 대한 관심 유발과 평생 치아 건강 관리의 중요성 인식, 노년기 치아 결손 예방 및 치아의
전주빙상경기장이 최적의 빙질 상태로 휴장 4개월 만에 다시 이용객을 맞이한다. 21일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연상)에 따르면 빙상경기장은 냉동시스템 개선 공사를 마치고 7월 1일 재개장한다. 공단은 지난 3월부터 넉 달간 빙상경기장 냉동시스템 개선 공사를 진행해 왔다. 사업비가 15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국비 보조사업이다. 냉동기와 냉각탑 등 냉동시스템을 교체하면서 시설 보수와 대여실 정비 등 환경 개선 작업도 병행했다. 2010년 설치된 이후 해가 거듭될수록 성능이 저하되는 오래된 냉동시스템을 새것으로 교체해 최적의 빙질 상태를 구현함으로써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냉동시스템의 탁월한 성능으로 유지비용도 절감돼 지속 가능한 시설 운영의 기반도 마련됐다. 공단은 공사로 인한 휴장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냉동기를 활용해 지하 링크장을 공사 직후부터 운영해 왔다. 이연상 이사장은 “공사가 마무리되면 전주빙상경기장은 더 쾌적하고 안전한 빙상장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며 “호남 유일의 국제 규격 빙상경기장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도 시설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서남권 메타버스 아카데미’ 교육생들이 전국 규모의 메타버스 해커톤에서 1·2·3등을 모두 휩쓸며 가상융합산업의 미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진흥원(원장 허전)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 메타버스 아카데미 미드나잇 캠프’에서 소속 교육생들이 최우수상(1등), 우수상(2등), 장려상(3등)을 각각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한 행사로, 전국 메타버스 아카데미 교육생, 관련 전문가 및 기업 관계자 등 약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박 3일간 열렸다.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의 예선전 성격을 띤 해커톤형식으로 기획부터 발표, 평가까지 전 과정이 치열하게 진행됐다. 서남권 메타버스 아카데미 교육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언리얼 엔진 기반 생성형 AI와 메타버스를 결합한 XR 콘텐츠 플랫폼을 기획·개발해, 실현 가능성과 지역산업 연계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들이 선보인 프로젝트는 지역 특화 산업을 가상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과, 감성 기반 인터랙션 기능을 통해 사용자 몰입도를 높인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
전주시가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주목받으며 ‘글로벌 영화·영상 산업 수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전주에서 주로 촬영된 드라마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면서, 전주의 영상산업 인프라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12일 ENA 채널에서 첫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당신의 맛’**이 방영 3일 만에 넷플릭스 '오늘의 드라마 TOP10' 국내 1위, 글로벌2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드라마는 전체 분량의 약 80% 이상이 전주에서 촬영되었으며, 드라마 속 배경 도시도 실제 지명인 ‘전주’로 설정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당신의 맛’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전주 곳곳에서 총 62회차의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전주남부시장, 청연루, 노송광장, 전주의 대표 음식인 가맥집, 콩나물국밥 식당 등을 주요 배경으로 활용해 지역 고유의 정취를 생생히 담아냈다.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운영하는 식당의 외관은 전주한옥마을 내 상가건물 에서 촬영되었고, 내부 장면은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스튜디오에서 완성됐다. 이처럼 전주는 도심 로케이션 촬영과 전문 스튜디오 촬영이 동시에 가능한 도시로, 영화·드라마 제작
열흘간의 ‘2025 공예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가 전주에서 열렸다. 전주시는 16일 전주한옥마을 내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일상에서 함께 공예를 즐기는 ‘공생공락(共生工樂)’을 주제로 한 ‘2025 공예주간’ 개막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2025 공예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공예 거점도시로 선정됐다. 창작타악 예술단체인 아퀴의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개막행사는 ‘2025 공예주간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지역 공예작가가 참여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한지와 지우산을 활용한 공예작품 전시, 공예 이벤트 등으로 꾸며졌다. 이와 관련 2025 공예주간 행사는 이날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10일간 집중 운영되며, 사업 수행기관인 (재)전주문화재단은 공예 전시와 체험, 마켓 등 다양한 공예 행사를 기획·운영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공예주간 동안 전주공예품전시관을 중심으로 마루달 야외마당과 인형극체험관 등 전주한옥마을 곳곳에서 공예작품 전시와 체험프로그램, 팝업마켓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한옥마을 내 장인공방 3곳과 작가 공방,
전주 도심 속 생태공간인 덕진공원에서 멸종위기 동물들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이곳이 야생동물의 새로운 서식처이자 생태보고로 주목받고 있다. 전주시는 최근 덕진공원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수달과 2급인 남생이, 노랑부리저어새 등이 관찰됐다고 16일 밝혔다. 수달과 남생이, 노랑부리저어새 등은 맑은 수질과 안정적인 서식 환경 없이는 서식이 어려운 동물들로, 덕진공원의 생태적 건강이 크게 회복되었음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최근 가족으로 보이는 수달 4마리가 덕진공원 수변구역에서 사냥과 이동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고 있으며, 지난 2월과 3월에는 노랑부리저어새와 도요새 무리가 먹이활동과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덕진공원에서 처음 확인됐다. 이처럼 덕진공원은 다양한 야생동물들에게 안정적인 휴식처를 제공하며 생태계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이러한 덕진공원의 생태복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호수 수질개선 △남생이 보호 및 서식지 복원 등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써왔다. 여기에 시는 올해 △열린광장 조성 △창포원 조성 △산책로 정비 등 덕진공원 관련 기반사업을 완료해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